제일 더러운 부류가 상대탓하면서

이별을 고하는 부류다.

정말 상대방이 바람을 폈거나, 누가봐도

사회적으로 부도덕한일들로 인해

본인이 피해를 받았다면 당연히

그 사람탓을 하면서 헤어질수 있다.

이건 탓이 아니고 사실이니까....

이걸 제외하고, 너때문에.... 너때문에........

내가 힘들었어... 너 때문에..... 내가 사랑을

못 느꼈어... 너때문에 너때문에....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이별을 고하는 부류는

다시는 상종할 필요가 없다.

결론은 "지금 너 옆에 있을만큼 널 사랑안해"

이 말을 저렇게 돌려 말하는건데,

결국 자기가 나쁜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하는 행동이다. 내가 이별을 고하는 이유는

너탓이야!!!! 라는 의미가 숨어 있거든.

그래. 사람은 절대 본능적으로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동물인거는 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현명하고 남을 배려하고

상대방을 생각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이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저렇게 이별당한 상대는 정말 힘들어

지거든... 끊임없이 자책하고.. 끊임없이....

미안해하면서... 이별을 당했는데, 오히려

나때문에 이런상황이 벌어졌다고 몇개월

아니 몇년을 힘들어하면서... 상황을 바꿔보려고

발버둥을 치고... 또 정말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사람들은 결국 그 이후에 건강한 사랑을

못하게 될정도가 되어버리는거거든.

상황을 봐바라.... 얼마나 잔인하냐....

저런말을 하면서 근데 환승까지 한다??

그건 그냥 쓰레기인거야. 상대할 필요가 없다.

이별할때 태도들을 다들 떠올려봐라.

그게 바로 사랑이 식었을때의 그 사람의 본모습이다.

연애는 완벽할수 없고,

서로가 부족할수 있다. 사랑할때는 넌 내옆에 있었다.

근데 넌 지금 내옆에 있기 싫다고 헤어지자했다.

결국 이별은 사랑이 식은 너 탓이고

너가 선택한 일이다. 너의 주관적인 그 사랑을

나보고 유지시켜주지 못했다는 그런 막장식의 남탓은

이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이별 핑계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