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에 2년동안 존중해주고, 볼뽀뽀도 시간필요하대서 2년동안 제대로한건 한번 되나싶다. 

종교적 이유다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고 괜히 걱정 안시킬라고 일체 언급조차 안했다. 

씨씨라서 비밀연애하고 싶대서 길거리에서 손도 못잡는 연애였지만

과제도 대신해주고 조금더 챙겨주려하고 내 나름대로 노력했다. 

근데 나중에 걔가 날 이해해줘야할때는 안해주더라. 

우리 엄마 건강이 많이 안좋은데, 대략적으로 말은 했지만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힘들더라

구체적으로 묻길래 내가 대답하기 꺼려했는데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건가싶네. 

미래가 없어서 못 만나겠다고하는거면 수긍하겠는데, 

얘기하는걸 꺼려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해주더라. 비아냥거리기만 하고,,,

괜히 핑계거리 잡아서 헤어진것 같기도하네. 

걔가 널 그만큼 존중해줄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면 

너도 걜 무리해서 존중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막상 당사자가 되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못보는거 같다. 

한번쯤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