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고로 거회긴 한데 인터넷 테스트 기준 회피점수 상위 37%고

회피형 관련 책 뒤에 있는 테스트 기준으로 안정형 점수도 꽤 높게 나오는 적응력이 있는 거회다

상대는 나보다 더 심한 거회인듯 하다

헤어지는데 자기 감정 표현도 제대로 못하고

1년 반동안 단 한번도 안싸우다가 딱 한번의 갈등으로 헤어짐을 선택한다

그것도 상대입장에선 마른하늘의 날벼락 수준이지.. 이전에 단 한번도 나한테 불만을 표시한적이 없으니깐

내가 맞춰가보자고, 단 한번의 갈등으로 이렇게 헤어지는건 너무 아쉽지않냐고 설득해도 안먹힘

그리고 동굴들어가는것도 똑같고 답장 깔아놓는것도 개 속터짐..

그리고 얜 지가 회피형인것도 알고 있더라.. 근데 고칠 의향이 없나봄.

결론 : 거회는 걍 걸러라

다만 거회중에 진짜 자아 성찰 빡세게 하고 고칠 의향 있는 사람은 만나라, 다만 자기가 찐 안정형이면 만나라

다시 만나더라도, 언제 갑자기 마른하늘의 날벼락마냥 헤어지자고 할지 모른다

거회는 그리고 상대한테 금방 질린다.

너네가 매달려서 만나봐야 또 단점 겁나 찾아대고 아 식었네 하면서 찰거임

나같은경우 자아성찰 개빡세게해서 단점 좀 보이더라도 아 이게 내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밀어내기구나 하고 인지하면서 상대의 장점을 떠올리며 생각을 고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만

이럴 의향 없는애들은 또 찰거다

명심해라 걍 걸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