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롤라이 35를 구매하면서 알아봤던 정보를 공유 해보려고 해

독일산엔 당시 비싸고 믿음과 신뢰가 가득한 Compur사 셔터와 Gossen사 노출계를 넣었어

거기다 무슨 생각인지 뷰파인더엔 딱 봐도 돈 많이 들었을 유리인지 크리스탈인지 통채로 넣어버렸어.

그래서 0.8 배율의 넓은 시야와 시간이 지나도 안에 이물질이 안 들어가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었음.

독일산을 시리얼로 초기니 중기니 후기니 나누는데 수집가나 의미 있지 실사용자에겐 아무 의미 없으니깐 눈탱이 맞지 말어.

싱가폴 공장으로 이전 하고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이 많이 달라져.

고가의 Compur사 셔터와 Gossen사 노출계 대신 비교적 싼 일본 기업 Nissei사 노출계, Copal사 셔터로 변경 되었어.

다른 내부 부품도 플라스틱으로 많이 변경 되어서 무게가 가벼워지기도 했어.

당연히 개 비싼 뷰파인더도 변경 되었지.

0.62 배율로 상대적으로 좁아진 시야와 단순하게 텅 비어 있는 검은 상자에 유리판으로 앞, 뒤 막은 형태라,

시간이 지나고 노후 될 수록 이물질이 텅 빈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럼 분해해서 클리닝 하는 방법 밖에 없어.

그 외에 렌즈도 칼짜이즈 생산에서 롤라이 생산으로 바뀌긴 했는데 이건 크게 차이 없다는게 해외나 국내나 중론인 것 같아.

나는 둘다 써봤는데 실제로 차이 느낀 건 뷰파인더, 셔터 소리랑 느낌, 와인딩 할때 소리랑 느낌, 무게 정도...?

요즘 가격이 미쳐서 깨끗한거 독일은 50 전후고 싱가폴은 30 전후던데 이게 20만원 더 쓸만한 차이인가? 하면 글쎄...? 

솔직히 뷰파인더는 독일산 쓰다가 싱가폴 쓰면 개 같이 답답한데 처음부터 싱가폴만 쓰면 별 생각 없을 것 같음.

그리고 독일 이베이에서 싱가폴산은 괜찮은거 100유로 아래 경매로 낙찰 받을 수 있는 경우가 꽤 있어서 

시간 들일 수 있으면 국내 구매 안 하는 걸 추천해.

세줄요약

1. 독일산, 싱가폴산 차이 꽤 큼.

2. 근데 20 만원 차이 날 건 아닌 듯?

3. 독일 이베이 가서 경매로 싸게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