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진정한 사랑은 25이 한계임.

그 나이 넘도록 모솔인 여자여도 똑같음. 어차피 짝사랑 상대는 다들 있을테니까

그래서 자기가 25 이상인 여자를 만난다는건

여자에게 “괜찮은/좋은 사람”인 건 맞을 수도 있는데

그 여자가 진짜로 자신을 사랑하진 않는다는걸 이해해야 함.

“남친/남편이 정말 좋고 괜찮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긴 한데, 가끔 20살때 반했던/사귀었던 그 오빠랑 잘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항상 있죠ㅎㅎ” 같은 말인거임.

당연히 대부분 여자가 그렇다고 딱히 현 남친에게 엄청 틱틱거리거나 하진 않을거임. 근데 그건 그냥 학교나 회사에서 만나는 별 상관 없는 사람한테도 반갑게 인사해주고 부드럽게 말해주고 하는 예의랑 비슷한거라 큰 의미는 없음.

사람의 마음도 당연히 쓰면 쓸수록 닳음.

여자들이 “난 연애할때 항상 그 상대한테 최선을 다하는데? 전남친은 생각나지도 않는데?”라고 말한다면

그건 애초에 거짓말이거나, 이미 어린 시절에 상대에게 쏟을 수 있는 마음과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 양밖에 줄 수 없는게 한계라 그냥 그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하긴 한다는 뜻임.

근데 그걸 “이 여자는 결국 나를 최고로 사랑하니까 내가 승리자다!”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안됨.

최선을 다한다고 이미 역량이 소모된 마음에선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