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ㄹㅇ 사회 부적응자같은데 - 모태솔로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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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난 ㄹㅇ 사회 부적응자같은데앱에서 작성

모붕이(183.97) 2024.05.12 18:14:10

조회 219 추천 4 댓글 8

중학생때까지만 해도 친구가 많았는데

고등학교 가고부터 부적응 시작함

그때부터 말수도 줄고

음침(?)한 기운이 생긴거같음

괴롭힘같은건 없었는데 그냥 항상 겉돌았음

수학여행때 같이앉아줄사람 걱정하던게 나임

ㄹㅇ 하; 지금 생각하면 씨발

대학가서도 부적응자 거의 확정이었는데

어쩌다 친해진 삼수생형이랑 디씨통해서 친해지고

그형이 좀 인싸여서 그형이랑 알고 지내던 애들이랑 밥정도는 같이 먹으러 다녔는데

그때도 좀 겉돌았지..

그래도 그사람들이 착했던게 나 개찐따인데도 여기저기 놀러다닐때 껴주긴 하더라.. 존나 고맙긴함.. 요즘 연락은 안됨...ㅋㅋㅋ

그나마 군대는 그럭저럭 잘 적응한거같음

일단 선임 동기 잘만났고

가서 그냥 뇌빼고 시키는거 뺑끼안치고 열심히하면 좋아해주더라

근데 이게 나 좋아해주던 선임들 전역하고 내가 고참급되니까 좀 곤란해짐

내가 찐따라서 후임들 컨트롤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가까운 후임군번한테 유기... 휴....

그리다 학교 졸업하고 자격증따고 취업했을때도

그냥 순진하게 열심히 하려고 하니까 좋아해주대?

물론 첨에는 찐특) 일머리 눈치 없음 이라

존나 갈궈대서 개ㅈ같았는데

그거 버티니까 다닐만했음

그렇게 한 3년 다녔는데

모르겠음

그냥 퇴사하니까

아무한테도 연락 안오고

그러네

참고로 회사동료랑 가족 경조사말고

그냥 지인 경조사 가본적 한번도 없음

연락하는 친구도 한명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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