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쯤에 1편인 냥냥펀치의 리메이크 업데이트를 마치고 바로 2편에 제작 들어가고 있습니다.
뭔가 단순히 2편이라고 붙이기보단 다른 명칭을 붙여보고 싶었고 2배로 발전한다는 의미에서 더블로 붙이게 되었습니다.

전작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자칭 고양이 신이라 부르는 냥신이 잃어버린 가보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심플한 내용에
 횡스크롤 슈팅 구도에 슈팅보단 액션 및 보스러시에 중점을 둔 그런 게임입니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록맨 같이 전투에서 이기면 해당 적의 능력을 획득하는 록맨 같은 요소도 있고요.

사실 후속작은 작년부터 준비 하려고 했었는데 각 인물간의 이야기 및 개연성을 어떻게할지도 고민이었고
후속작에선 좀 더 발전 된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잠시 내려놓다가 이번에 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3월쯤에 게임에 등장 시킬 캐릭터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마치고 4월쯤에는 주요 시스템들 작업해보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추가로 전작에 나왔던 인물들의 의상도 변경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흘렀다는 느낌도 주고 싶었고
기존 디자인에서 한층 더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네요/

이번 후속작은 점점 신도를 모아가던 냥신에게 각자의 다양한 소망과 능력을 가진 8명 중 최후의 승자의 소망을 들어준다는

"팔방신기 대회" 초대장이 오게 되며 대회에 참여하게 된 냥신의 여정을 다룹니다.

이번 후속작에서는 1vs1구도로 계속 진행 되기도하고 타격감이 좋다는 평가도 받곤해서 그러한 부분을 더욱 살리고자 격투게임의 특징도 추가해보고 있습니다.

가령 기존에는 에너지 게이지가 1줄로 통일 되어있었지만 이제는 격투 게임의 기 게이지 개념으로 최대 3회씩 주문을 쌓아가며
주문을 연속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 느낌으로 바꿔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콤보 기능도 넣어보면서 당장은 아무 기능도 없지만 이와 관련한 아이템 효과 같은 걸 넣어볼까 싶네요.

그 외에는 텍스트 속도 조절이나 대화 로그 대사 스킵등의 어찌보면 당연히 있어야 됐을 편의성 기능들도 후속작이 되어서야 넣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디자인 및 기본 시스템 위주로 다루느냐 본편 자체는 크게 진행 된 건 없네요.
이제 본격적인 캐릭터 일러스트랑 본편 진행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