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실 이름은 나오지 않았어도 대강 유추해볼만한게 모리스 드 브로이겠지만,
이벤트나 각종 이름을 떨친 명칭은 흄이고 그것마저도 자기 자신에게 흄이란 이름을 붙인 걸 보면
실제 인물 데이비드 흄의 사상과 철학이 수많은 당대 천재들에게 어마무시한 영향을 준 것과 일맥상통하는 삶을 살았다고 봐야지.
관련 쪽에선 인용 안되는 일이 없는 인간이고ㅋㅋㅋㅋ

거기다 모티브가 되는 모리스 드 브로이, 루이 드 브로이 역시 불란서에서 나온 희대의 과학자고.
형인 모리스는 당시의 노벨 물리학상, 동생인 루이 드 브로이의 경우엔 양자역학의 기초를 닦았다나 어쨌다나.
거기에 더해 씹덕들도 존나 잘아는 그 유명한 CERN의 창설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기도 하니 모티브하난 기깔나게 잘 버무린 케릭터인듯.

두 형제에 대한걸 불노 상태를 가리기 위한 네이밍 변경에 써먹은 것도 참신하고.
실제 모리스 드 브로이는 자식이 없어 동생인 루이 드 브로이가 다음 대의 브로이 공작을 이어받았으니까ㅋㅋㅋㅋ

쓰는 애들이 조사를 참 많이 했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