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행인 점은 숙련도 획득 대상인 맥스부르트는 그정도까지 강하진 않다.

3턴에 끌어들여서 다굴치면 잡을만하다.

"아뎃트

「오지 마、게이너！

 선생이 학생에게 구해져서야、

 폼이 안 나잖아！」"

"케지난

「역시나、누님！

 그 기가 센 모습이 매력적이에요！」"

"아뎃트

「제길！

 오버맨의 힘에 의지하는

 케지난 따위에게…！」"

"케지난

「환상을 만들어내는 멕스 브루트는

 이런 재주도 가능하지요」"

"가로드

「뭐、뭐라는 거야、저 녀석！」"

"게인

「새로운 종류의

 오버스킬 공격인가…⁉」"

"케지난

「얏사바 대장이 있는 동안、

 저、참고 있었지만…」"

그리고 드디어 등장하는 킹게이너 최고 명장면 로봇 애니메이션 역사상 전무후무한 고백씬

사라~!! 스키다~~~!!!!

사라!! 좋아해!! 엑소더스를 하기 전부터 좋아하고 있었어!! 좋아하는 정도가 아냐, 사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사라에 관한걸 전부 알고 싶어! 

사라를 끌어 안고 싶어, 짓눌릴 정도로 끌어안고 싶어!! 

사라!!! 좋아해!!! 내 마음의 외침을 들어줘!!!

사라!!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네게 사로잡혀 버리고 말았어! 사랑해!! 좋아해!! 

사라가 나를 바라보면 어떤 아픔이라도 다 잊을 수 있어, 상냥한 너라면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내게 회답해주겠지

너를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 누가 방해를 한다고 해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날 인정하지 않는 놈은 앞으로 나와! 

상대해줄테니까! 

사라가 내 마음에 회답해준다면 싸우지 않아!

사라를 끌어안을 뿐이니까! 

사라에게 깊숙히 키스하겠어

온힘을 다해 여기저기 키스하겠어!

일장 연설후 전함 출격.

"라이타

「불평하지 마、마린！

 네놈은 신세진 사람들에 대한

 의리라는 것도 없냐！」"

"올리버

「그들에게 협력하는 건

 츠키카게 장관의 명령이기도 해。

 그것에 따르도록 해」"

"마린

「그래、알았어…！」"

"라이타

「칫…반항적인 녀석이로군」"

"벨로

「누구야、저 녀석？」"

"라그

「지론의 숙적 같은 녀석이야。

 반쯤은 악연에 가깝지만 말이야」"

"지론

「이노센트의 앞잡이였던 네가

 지금은 시베리아 철도의 경호원이냐！

 몰락했구나！」"

"팀프

「착각하지 말라고、형씨。

 난 호라처럼 현지에서 고용된

 임시적인 녀석과는 달라」"

"지론

「특별고문⁉」"

"팀프

「요컨대 중역이라는 거야。

 경호원 따위랑은 대우가 다르다고」"

"카시말

「해치워、특별고문！

 이 녀석들은 다이어그램을

 어지럽히는 이물질이니까！」"

"팀프

「알겠어、운행부장。녀석들 중에는

 빚이 있는 녀석도 있으니까。

 나도 진지하게 하겠어」"

"아뎃트

「아뎃트대의 각 기는

 포메이션으로 싸운다！

 부탁해、게이너！」"

"게인

「게이너！

 가치코는 대미지를 입었다！

 네 지원으로 돌아가마！」"

"게이너

「알겠어요、게인 씨、아뎃트 선생님！」"

"케이

「가로드、렌턴、와라！

 우리가 공중전의 방식을 가르쳐주자！」"

"가로드

「ＯＫ！ 가자、렌턴！」"

"렌턴

（이왕이면、

 여자애를 꼬시는 요령도

 듣고 싶어요！）"

"토비

「지론！

 저 랜드쉽의 함장이랑 싸울 거지？

 우리가 도와주마！」"

"케지난

「시끄러워！

 사랑했기에 증오도 크단 거야！

 해치워주겠어‼」"

"게인

「조심해、다들。

 오버맨의 오버스킬은

 예상할 수 없는 사태를 일으킨다」"

"게인

「적 오버맨의

 오버스킬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

"케이

「라져！」"

이제 2차전 시작. 1차전 멤버들은 전부 소대로 자동으로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