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개업하면서 이건 꼭 해야지 싶은 업무가 있었는데,

비영리사단법인 설립, 민간자격증 등록, 국가유공자 등록 업무에요.

오늘 비영리사단법인 계약을 완료해서 해보고 싶은 업무 목표는 달성했는데,

반대로 부담이 엄청 되네요.

일을 맡겨준 단체가 너무 큰 탓도 있고,

아니다. 이게 가장 크네요.

전에 허가를 받았던 단체들은 조금 작은 규모였거든요.

근데 여긴 인원수가 워낙 많으니, 조그만 실수도 허용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요.

인감 날인하고 인감증명서도 받아야 하는지라,

여러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물론 법무사랑 연계해서 미리미리 확인해 둔다고 하지만,

진짜 혹시 만에 하나 문제라도 생길까 벌써 느낌이 쌔하네요.

의뢰인도 참 좋아 보이셨고,

저만 스무스하게 잘 하면 될 것 같은데, 부담 백배네요 허허허허 -_ -

덤.

이상하게 아직 개업하고나서 행정심판을 한 번도 못해봤네요. 홍보를 안 해서 그런가. 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