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파엠

5일이 지났는데도 너무 행복해 세상이 아름답고 일하다가도 힘이 나네. 정말이지 기적같고 웃음이 멈추질 않아.

6강 첫경기 s k 전 응원갈때 바들바들 떨었고 제발 1승만 하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웅이 응원한지 3년 너무나 행복했고 슬펐고 마음 아팠던 기억이 있어. 우승이 mvp가 현실로 이렇게 빨리 이루워질줄 몰랐어.

웅이가 우네ㅠㅠㅠㅠㅠ아직 경기 종료전인데..

멀리 3층에서 보는데ㅠㅠㅠㅠㅠㅠㅠ같이 울었어ㅠㅠㅠㅠ

농구를 시작했던 시기의 중딩 콩알이 웅이를 떠올리니 마음이 너무 아팠어ㅠㅠㅠㅠㅠㅠ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ㅠㅠㅠ우리한테 나타나줘서 고마워 웅아

플옵 기간동안 미역국,김밥,죽,롤케이크 이런거 절대 안 먹었고

착하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했었다ㅎㅎㅎㅎㅎ

우리 웅이한테 세상의 좋은 기운 모두 가라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 다 했네ㅎㅎㅎㅎ

웅이한테 사기당한 기분이야!

벌레가 큰게 있어~로 입덕함 귀여움의 끝판왕을 시작으로 했기에 내가 빠진 웅은 형들 좋아하는 치대는 귀엽고 투명한 존잘러, 비율 짱 농구선수 였는데

해가 갈수록 웅이는 첫매력에 여러가지 매력들까지 폭격 하는 수준으로 빛나더라. 진심 인간이 이렇게 멋질수도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어. 경기장에서 그 모습이 계속 목격 되었지.

리더십, 총명함, 남자다움, 추진력, 카리스마,화법등 이런 웅이일거라고

3년 입덕할땐 전혀 몰랐네ㅎㅎㅎ

올 시즌 웅이는 농구 매력으로 미치게 빛났다.

빛나는 웅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응원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어.

내 촉으로는 웅이의 농구 마지막 모습(은퇴)은 장난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 웅이의 전성기가 시작 된 거 같아.

농구로 농구 외적으로 웅이는 개멋진 역사를 쓰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