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엔 퇴직금꼴아박고 시작했잖아.

그니까 엄청 절박하지. 그냥 인생건거야 이 사람은.

호랑이형님 자빠지면 나 그냥 인생퇴갤한다, 한강 기꺼이 뛰어들겠다 이 심정이었겠지.

펜질한번한번에 그사람의 목숨이 담겨 있었다 이거임.

신의탑 최고전성기때 결제받은게 한해 130억이라는데

호형도 인기가 그만하진않았어도 독자층이 연령이 높아서 미리보기 결제비율이 높았을테니 그만치 받았겠지.

그것도 몇년간 최고인기 구가했으니 최소 수백억은 벌었을테고

예전처럼 일하고 싶겠냐? 그 돈으로 건물사면 그냥 꽁돈 월1억씩 떨어지는데.

다 귀찮지

그니까 아무런 깊이, 서사없는 신빌런 내세우고 보내고 무한반복. 그냥 고민 자체가 없는거야 어떻게해야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까, 어떻게해야 새 빌런에 감정을 이입할까. 전혀 고민없이 그냥 이령하나 내세우고 똑같은 플롯 계속 반복반복

그러다가 악플이 점령하니까 아씨발 다귀찮다 아몰라 압카짱 다쓸어버려 ㅅㄱ염ㅋㅋㅋㅋ

이령,흰눈썹의 대사와 랴오허의 자신감으로 추측건데 원래 강일족과 흰산일족은 비등비등한 수준이었을것 같음. 그러니까 수백년을 싸운거지.

그러다가 압카가 성장하면서 묵사발내버리는 구성을 짠거같은데 이것도 다 귀찮으니까 그냥 귀싸대기 한방으로 밀어버리기해서 대충 끝낸거고

아린도 답이없는게 다 귀찮다보니 압카를 띄우는 과정에서 그냥 이령을 너프먹이는 편한길을 택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령이 너무 심하게 너프를 먹음.

이제 뭔 장치를 가져와도 아린의 초강력함은 설명이 안됨. 천지분간도 못하는 아이수준이 세계관 최상위 캐릭터도 귓방맹이로 보내버리는데, 대체 아린이 뭘 어떻게해야 압카와 맞다이가 가능하겠냐? 저정도면 제, 완달도 귓방맹이 한방에 보내겠구만.

이것도 내가 생각하기엔 범천이 가진 융합성질을 이용해서 이령,제,완달,압카영혼일부+@ 섞은 존재 = 아린으로 만들려했던 구상인거같은데 걍 다 꼬인거같음

원인은? 귀찮아서...

호형의 초반기세와 막판기세.. 절박함이 가진 힘이 이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