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에서 창원 올라가는김에 가는길에 대구 mlb매장 몇군대를 둘러보기로함.

아빠한테는 동대구역에서 지하철타고 성당못역가서 버스타고 창원간다고 말하고

동대구역 부터 나의 여정이 시작됨..

먼저. 존나 걸었음. 그냥 존나걸었음..
안그래도 트레이닝 바지에 반팔티 패딩 이렇게 입어서 바람이 온 몸을 순환했음..

이런 악조건을 버티고 도착한 장소가 대구역이랑 붙어있는 롯대백화점. 렬루 40분 이상 뛰고걷고를 반복함 ㅋㅋㅋㅋㅋ
진짜 버스비 아낄려고 걸어간 내가 병신돌대가리

그렇게 도착한 롯백 mlb매장

들어가자마자 매장크기로 압도하길래 한껏 기대를 가지고
매장안으로 들어감.

들어가니까 롯백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랩노래에 리듬타면서 모자 정리를 하고 계신거임

나 : 저기..
점원 : ( 화들짝 ) 네..! 어서오세요~
나 : ( 사진을 들이밀며 ) 이 모자 재고 남아있나요?
점원 : ( 내 얼굴을 보며 입삐죽 내밀면서 ) 절래절래
나 : 아.. 안녕히 계세요..

아직 주위에 매장은 많아서 깔끔하게 돌아섰음.

다음 목적지는 대구 영플라자점 멀어 보여도 600m 밖에안함
^오^
또 찬바람을 맞으면서 걸어감..
걸어가면서 주위 여자들 좀 봤는데
대구여자 존나이쁘드라..
하지만 난 갈길이 바빠서 번호라도 따일까봐 빠른걸음으로 걸어감.

그렇게 해서 도착.

응 팡탈.
( 여기 점원 이쁘드라 애교섞인 목소리에 끌렸음..
하지만 난 숏컷 미녀아니면 눈길안준다.. 정연짱짱 )

이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딱 한군데만 더 들리고 가기로함

마지막 목적지는 현대 백화점 mlb매장.

이번엔 좀 가깝드라 500m 밖에 안걸음..

이번엔 사진이 없음.. 너무 상실감 커서 못찍음..
그래.. 이번에도 실패했음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5층 갔는데 mlb키즈 매장이드라..
이거보고 멘탈 깨져서 내려가고있는데 지하 2층 유플넥스(?) 인가 거기 mlb매장 있다고 초록창에 떠서
육성으로 ' 왓! 씨바! ' 이말 한마디 내뱉고 지하 2층 내려갔음..

앞서 말했듯이 모자는 없었는데
점원이 내가 사진 보여주니까 자세히 볼려고 내 손이랑 폰이랑 같이 잡았는데 .. 기분좋았다.. 점원 이쁘드라..
mlb직원고용 아주 칭찬해!

그래도 난 정연이 밖에없어서 시크하게
수고하세요~ 하고 나왔음..

그러고 반월당역에서 신당못역까지 지하철타고 가서 지금 시외버스타고 창원가고있음..

다음 모자를 찾아서 계획은 수요일 김해 롯데 아울렛 mlb매장
이번에 없으면 진심 시마이친다


3줄요약 ) 모자를 찾아서 대구 롯백,영프라자,현백 mlb매장 찾아갔는데 다 팡탈당함 다음엔 김해 아울렛가서 모자를 찾아보기로 계획잡음.

아 , 마지막으로 트둥이들이 광고한 포카리 먹고있는데
전에 먹었던 것보다 5배는 맛있는 거 같다
다들 포카리 사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