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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백웅교 20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20:13:35
조회 581 추천 23 댓글 11
														
"내가 오른팔을 잡았다!"
"내가 왼팔!"
"나는 왼다리!"
"나는 오른다리!"
""""족쳐!""""
"아아, 이 싸늘하고도 묵직한 감각. 검신 백웅으로 돌아갈 시간이군."
"크아아아아악! 이 비겁한 새끼들이!!!"
"보패를 떡칠한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냐? 참고로 반박은 안 받음."

콰직!

"어우."

서방의 마도사들과 팽조는 힘냈다. 음, 아주 힘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팽조는 이미 내가 초절정당시에 쓰러뜨린 적이었으며, 당시보다 수백 배는 강해진 지금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상대다. 팽조 주변의 마도사들이 최대한 팽조를 엄호하려고 했지만, 내 분신들의 물량공세와 압도적인 기량에 순식간에 쓸려나갔다. 나는 제천대성이 왜 모수분신을 쓰는지 알 수 있었다.

'이거 잡졸 상대하는데 완전 편한 기술이구나!'

물량공세라는 건 그 자체만으로 귀찮을 때도 있다. 변수가 생기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모수분신을 한다면 그럴 걱정이 없다. 힘은 분산되지만 각자가 제대로 된 인격과 지성을 가지고 있기에 어설픈 적을 상대하는데는 최적의 기술이다. 분신들은 팽조의 사지를 붙잡아서 꼼짝달싹도 못하게 만들고는 그대로 가볍게 머리를 벴다. 그 광경에 비바인이 두렵다는 듯 중얼거렸다.

"모, 모수분신은 숫자가 많아질수록 힘이 약해질 터. 그런데도 저렇게 장난스럽게 삼황오제 전욱의 후손인 팽조와 마도사들을 처리하다니···."
"?"

그런가? 솔직히 팽조가 전욱의 후손으로 어설픈 투선 이상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말 그대로 힘만 센 녀석이라서 힘의 균형만 얼추 맞출 수 있다면 그렇게 강력한 적은 아니다. 실제로 나는 절대지경은 고사하고 초절정고수 수준에서 팽조를 잡은 경험이 존재하고 말이다.

"팽조 대령이오!"

이내 분신들이 팽조를 회치고는 녀석한테서 회수한 보패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수고했다 자식들아."
"다음에도 이런 일만 맡겨달라고."

퍼엉!

이내 사라지는 분신들. 나는 보패를 챙기고는 비비안이 있는 쪽으로 돌아갔다. 방의 일원들한테 인사를 받고는 수호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서방의 수호자가 많이 약해져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4회차 당시에는 신력을 제대로 못 느껴서 몰랐는데, 현재의 수호자는 정말로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험하다.

'이렇게 약해진 상황에서도 팽조와 대마도사들을 물리친 수준이면 전성기 때는 얼마나 강했던 거지?'

수호자는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거물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할 때였다.

<그대 격조 높은 고신으로 보이는 분···. 으음?!>

갑자기 서방의 수호자가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가 가치 뭔가에 접신한듯 하늘을 올려다 보더니, 이내 천천히 다시 나를 내려다 보기 시작한다.

<그대는 데미우르고스인 것이오?>
"?!

이제는 나도 데미우르고스가 뭘 뜻하는지는 안다. 문제는 여기서 수호자가 왜 그것을 아냐는 것이었다. 아니, 왜 전생과는 다른 반응을 내보이지? 내가 단번에 수호자를 경계하듯 쳐다봤고, 수호자는 경계할 필요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소. 나는 방금 창조주한테서 접신을 받았을 뿐.>
"무슨 뜻이오?"
<위대한 데미우르고스여. 내가 왜 인간을 지킨다고 생각하시오?>
"····."

그건 확실히 이상한 일이었다. 예전에는 크게 생각할 필요도, 여유도 없었지만, 서방의 수호자는 분명히 전성기 당시에 뛰어난 신격이었을 것이다. 그런 신격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인간을 돕는다는 건 원래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건 내가 여태까지 수많은 옛 지배자, 고대신들을 지켜봐서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질서라고 불리는 고대신들은 분명히 필멸자들을 불쌍하게 여기지만, 결국에는 방관자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을 위해서 희생하는 신격은 서방의 수호자가 유일했다.

<그것은 내가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이오.>
"만들어졌다?"
<나의 창조주께서 남기고 간 유일한 명. 나는 그것 때문에 인간들을 지키고 있던 것이오. 그리고 방금, 나의 창조주께서 새로운 접신이 내려왔소.>
"당신의 창조주가 무슨 말을 했다는 것이오?"
<경고요.>
"경고?"
<본래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그 탓으로 모형정원의 일원이 움직이기 시작했소. 그리고 그들은 아이온을 향해서 데미우르고스인 그대를 노릴 것이오.>
"그건 또 무슨 소리요?!"

수호자가 식은땀을 흘리는 것처럼 말을 이었다.

<나는 물론, 나의 창조주도 인과율을 초월한 존재가 아니오. 방금의 말만으로도 인과율이 아슬아슬하오. 데미우르고스여. 그대의 앞 길에 거대한 위험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이오. 그대는 향후 조심해야만 할 것이오.>

이제 와서 새로운 위험이라고? 그것에 나는 오히려 자신만만하게 외쳤다.

"흥! 그깟 위험이 얼마나 커봤자 황제 공손헌원이나 흉신보다 더하겠소?!"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들과 맞먹을지도····.>
"뭐, 씨발?"

지금에 와서 황제 공손헌원이나 흉신과 맞먹는 녀석이 나타나고, 그 녀석이 나를 노린다고?

"그런 녀석이 어딨다고!"
<당신은 이미 그 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소.>
"내가 알고 있다고?"

그게 누군데?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뛰어난 대신격에 대해서 떠오르는 자가 없었다. 이 우주에서 내가 안 만나본 신격은 있어도 그런 대신격을 모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황제! 복희! 흉신! 전륜성왕! 삼황오제! 니랏사 다그! 밀림의 지배자! 유명한 신격은 다 만나본 것이다. 내가 어리둥절하자 서방의 수호자가 금요를 내밀었다.

<내가 어디까지 도와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금요와 함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소.>

나는 골이 아팠다. 교를 운영하며 일이 잘 풀리나 싶더니 뜬금없이 이상한 것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됐소! 병자를 억지로 움직이게 할 정도로 양심이 없지는 않소."
<하지만···.>
"당신은 조금이라도 힘을 회복해서 서방을 지켜주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오."

아무리 내가 양심이 터졌어도 인간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는 서방의 수호자한테 더 희생하라고 할 생각은 없다. 실제로 이제 그는 팽조들의 습격에서 벗어나서 힘을 회복할 시기다. 이런 내 뜻이 전해졌는지 수호자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알겠소. 데미우르고스여. 부디 조심하기를.>

나는 금요를 받고는 서방과 동맹을 맺고 백웅교로 돌아왔다. 팽조 문제를 해결하면서 얻은 보패들과 인교율이 있지만, 그것보다 앞으로 나한테 다가올 적들이 더 걱정이었다. 나는 이 문제를 가지고 백웅교로 돌아가서 망량과 수보리한테 말했고, 둘은 단 번에 인상을 찡그렸다.

"모르겠군. 지금 와서 백웅 당신이 예상할 수 없는 적수가 나타난다? 게다가 백웅 자네가 아는 적인데 예상이 가지 않는다라."
"흑요석의 기억을 봐도 모르겠소?"
"흑요석의 기억은 만능이 아니네. 어디까지나 자네가 보고 느낀 것을 전해주기 때문에 자네의 방대한 기억의 파편에서 인상적이지 않은 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되네. 자네는 사건, 사고를 너무 겪었어."

망량이 인상을 찡그렸다.

"곤란하군. 서방의 수호자가 허튼 소리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소. 하물며 백웅이 전생자라는 것을 꿰뚫어 봤다면 더욱 더. 우리는 현재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소."
"무슨 뜻이오? 이미 백웅교에는 대라신선에 수보리 같은 강자들이 있것만?"
"물론, 그들만으로도 어설픈 적은 격퇴할 수 있겠지. 하지만 서방의 수호자가 말할 정도의 적수라면 이 정도로는 택도 없소."

망량이 얼굴을 굳히며 말을 이었다.

"막말로 현재 제대로 된 신적 존재와 싸울 수 있는 건 수보리 어르신과 백웅 당신 뿐이오. 그마저도 수보리 어르신한테는 한계가 존재하니 백웅 당신만이 일인세력이라고 할 수 있소. 그런데 백웅교는 당신이 없을 때 이름 있는 신격 하나만 습격해도 패망할 것이오."
"!"
"해신을 굴복시키거나 고위 신격들과 만나서 협상을 한 것은 전적으로 백웅 당신이잖소. 신격 존재와 싸울 자들이 너무 적소."

그렇다. 분명히 대라신선이 강하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계의 이야기.
제대로 된 신격들의 사이에서는 이야기도 되지 않는 것이다. 수보리는 불법의 가면으로써 옥황상제에 버금가는 술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 그조차도 한계가 존재한다.

"현재 나도 당신의 전생 자산과 협력으로 빠르게 성취를 올리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절대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오. 최소한 당신이 교를 비웠을 때 교를 지켜줄 신격 존재 하나와 영격할 존재들이 필요하오."
"수, 수보리가 기연으로 강해질 순 없겠소?"
"무리네."

수보리가 고개를 저었다.

"나는 5천년 이상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지금의 수준에 닿은 것일세. 정말로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했다고 할 수 있고, 이 이상 강해지는 건 어렵다고 할 수 있겠지. 물론, 전생자의 기연이라면 날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단시간에는 어려울 것일세. 자네의 전생 기연에서 그런 기억도 안 보이고."
"으으, 그렇다면 그런 자들을 갑자기 어디에서···."

탁록대전에서도 느꼈지만 강력한 대신격 아래에는 강력한 부하들이 포진하고 있다. 황제의 만신전, 흉신의 삼황오제급 강자들이 그러며, 다른 신격들에도 크고 작은 강력한 부하들이 있으리라. 나는 그렇게 속으로 앓다가 문득 떠오른 이름에 입술을 깨물었다.

'흑웅····.'

내 음신지력의 정령화이자 나 대신에 신력을 써주던 존재.
그 힘은 너무 강력해서 만귀전의 2인자인 축융과 대등한 수준이었다. 믿음직스러운 아군으로 본래라면 교의 보호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존재이리라. 하지만 현재 흑웅은 암천향의 지네 외신한테 넘어가서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은 없는 흑웅의 옆자리가 더 크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나도 모르게 팔뚝을 쓰다듬자 번뜩 뭔가 떠올랐다. 나는 곧바로 빠르게 내 팔뚝을 확인했다.

"백웅, 왜 그러시오?"
"이, 있소!"
"뭐가 말이오?"

망량과 수보리가 의아하지만, 나는 곧바로 팔뚝에 있는 이름에 집중하며 외쳤다.

"와라!"

쿠르르르릉.

내 이름의 호응에 맞춰서 주변에 막대한 마력과 신력이 느껴졌다. 그 기운은 명백하게 마왕 수준을 넘어섰으며, 갑작스러운 검푸른 기운에 망량과 수보리가 놀랐다. 내 호응과 동시에 허공에 푸른 비늘을 가진 용과 같은 존재의 신영이 환상처럼 떠오르다가 사라졌으며, 이내 푸른 뇌전과 함께 그 자리에 새로운 존재가 나타났다. 그 존재는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나를 확인하고는 활짝 웃었다.

"성공하셨군요."
"그래."
"그렇다면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님."

나도 웃으면서 말했다.

"잘 부탁한다, 레비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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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수호자 관련은 걍 자작 설정입니다.

예전에 서방의 수호자가 거 뮈시냐. 모형전원 관리자가 남긴 유일한 양심이라던가.

그런 글을 읽은 것 같기도 하고......서방의 수호자한테 다른 설정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쇼.

지우고 다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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