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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카라의 그 인물들 실제 역사에서는? (프랑스 코뮌) - 자코뱅 추가

dd(122.38) 2018.11.02 13:15:06
조회 2982 추천 1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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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앙 포르(Sébastien Faure)


이 양반은 1858년에 태어나서, 처음에는 신학자였다가 사회주의자로 가서 최종적으로 아나키스트로 정착했다. 주로 'The universal pain' 이나' The Forces Of The Revolution' 같은 아나키즘적 책을 많이 썼으며, 연설가이기도 했고 학교도 만들었다고 한다. 1918년에 투옥되기도 했고, 통합 아나키즘의 창시자이기도 함.


나중에는 아나키스트 언클로피디아도 만들었고, 스페인 내전 당시에는 아나키스트 외인부대인 두루티 부대에 프랑스/이탈리아로 구성된 부대의 명칭이 세바스티앙 포르 부대라고 명명 할 정도로 아나키스트들 사이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듯.


카라 시점에서는 최초의 아나키스트 노동조합 평의회 의장인데, 타협의 결과물인지라 이번 선거가 끝나면 특별한 경우 아니라면 그냥 나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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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주오 (Léon Jouhaux)


이 양반은 1879년에 태어났음. 그의 아버지는 오베르빌리에의 성냥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파업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임금을 받을 수 없게 되었고 주오 또한 당연히 돈을 낼 수가 없으니 학교에서 퇴학당한다. 16세 때부터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노동 조합의 중심적인 인물로 부상하기 시작했지만 1900년 그의 아버지를 실명시킨 계기가 된 백린 사용에 항의하는 파업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 아 정말 눈물나는 연대기이네....


1906년에는 프랑스 노동 총연맹 (CGT) 의 지역 대표로 선출되었으며 1909년 이후부터 사무총장을 맡았다. 총연맹 내에서도 가장 능력 있는 조합원으로 인정받아서 빠르게 승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여튼 그의 목표는 1일 8시간 노동과 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 보장, 휴일 임금 지급 등 초기의 노동 운동에 가까웠으며 1936년에 그 호호성에서 악명 높은 마티뇽 협정을 체결하는 등 인민전선이 활동하는 동안, 노동 환경의 향상에 큰 공헌을 하기도 했음.


2대전 직전에는 반전단체를 수립하고 전쟁에 반대하였는데, 정작 2대전 터지니깐 '아무리 봐도 낙지는 노답임' 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반 나치 활동을 하며 전쟁을 지지했고 그로 인해서 강제 수용소에서 고생을 했다고 함.


전후에는 CGT에서 분리된 노동자의 힘 (CGT-FO)을 설립했고, 훗날 1951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1954년에 사망했는데 파리 페르 라셰즈 묘지 매장되었음. 그의 활동으로 UN의 국제 노동 조합 기구와 세계 노동 조합 연맹이 설립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고 평가함. 실제로 이걸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음.


카라에서는 CGT 내에서의 온건-중도파로 활동하고 있고, 노동파가 다수가 될시에 의장이 될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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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누아 프라숑 (Benoît Frachon)


이 양반은 1893년에 태어났음. 광산 노동자 아들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광산에서 일하다가 죽었음. 초등학교는 어찌어찌 졸업했는데 돈이 없어서인지 중학교는 다니다가 퇴학 당한 뒤에, 금속 기술을 배우고 공장에서 근무함. 1909년부터 아나키스트 조직에 가입했고 당연히 파업하다가 해고당한 적도 있고 그 당시에 열심히 독학했다고 함. 1913년에는 전쟁에 반대하는 파업에 참가도 했지만, 결국 나이대가 20살이 된지라 영장 나와서 하필 1대전에서의 맨파워 + 1이 되어야 했는데.... 근시+기술자 크리로 전방 복무가 아닌 후방 복무를 했다고 함. 일단 딱히 파업을 주도하지는 않았는데, 조국의 승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CGT 입장에도 동의 안했고, 대신 소연방을 후빨했다고 함.


1919년 전역 이후에는 SFIO(훗날 프랑스 사회당)에 입당하고 공장에서 일하면서 협상도 했는데.... 결국 아나코-생디칼리즘적 입장을 버리고 공산주의로 선회, 사회당/공산당 분열 당시에 프랑스 공산당으로 가게 됨. CGTU라는 공산당쪽 노조에 창립자가 되면서 이후 참본 지역에서 금속 노조 대표로 일하면서 시장도 되었는데 사임하고, 파업 하다가 벌금형도 받기도 했음. 노조활동과 정치활동을 병행했다고 보면 됨.


이후 이러한 공로로 프랑스 공산당에서 주요한 노조 대표로 일했으며, 반전 활동도 했지만, 당시에는 딱 소련 공산당 추종자... 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줌. 코민테른에서 공산당 내 생디칼리즘 몰아내라고 지명 받지를 않나..... 여튼 1931년에는 아에 공산당 직위를 버리고 정치활동에 버리고 대신 CGTU 의장으로써 노조 활동에 전념하면서 마티뇽 협정에 참석하고 CGT랑 노조 통합을 이룩하고 거기 비서가 됨.


2대전 직전에는 독가놈들 머가리 빨리 깨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스가놈이랑 히가놈이 협정 맺고 '그 분할'을 다시 분할햐는 일이 일어나면서, 당연히 친소련적이고 공산당원이였던 그의 입지가 위태위태했고 그는 CGT를 모든 당에서부터 분리시켜야 한다고 말을 했는데 결국 재명됨. 이후에는 공산당 합법화 시키려고 노력하다가 독일의 프랑스 점령 후 레지스탕스가 되었는데, 과거 노조 출신이라고 주로 파업에 기반한 레지스탕스 운동을 조직했다고 함.


해방 이후에는 CGT 총서기로써 열심히 파업도 하고 잡지에 투고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1967년에 은퇴하고 1975년에 사망함.


카라에서는 강경파 노동파의 대표로써 노동파 다수가 되면 의장으로 뽑을 수 있음. 딱 자코뱅에 들어갈 법하고, 현실 역사에서도 카라 자코뱅 맴버들이랑 친했는데 주로 노동 운동쪽을 한 것과 초기에는 아나코 생디칼리스트라는 점 때문에 노동파가 되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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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오리올 (Vincent Auriol)

이 양반은 1884년 르벨에서 태어났음. 위의 전형적 흙수저 인생을 산 두 노조 활동가와 달리, 20살때 변호사 자격증 따고 툴루즈의 변호사로써 커리아를 시작했음. 미친....... 근데 뭔 약을 한사발 했는지 도중에 사회주의자가 되어서 사회당 기관지를 창설하고 편집장이 됨. 이때가 24살임..... 아니, 흙수저들 번역하다가 이런 양반을 번역하니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이네.

이후 30살에 사회당 하원 의원으로 정치 커리어를 시작하며, 시장직도 해보고 40살에 하원 재정 의원장도 했으며.... 50살 정도 되면 레옹 불룸의 신뢰를 받고 재무부 장관이나 법무부 장관등 장관 커리어를 밞음. 당연하겠지만 공산당/사화당 분리 사태 때에는 사회당 편에 섰음.

대전 시기에는 패탱에 반대하여 끝까지 항전하자고 했다가 자택 연금 당하고, 결국에는 도망쳐서 영국으로 망명해서 자유 프랑스에서 사회당 대표로 일함. 아니 레옹 주오는 수용소에서 개고생할게 보이는데 이 양반은 그에 비하면 인생 졸라 편히 사네.

전후에는 브래튼-우즈 체제에서 프랑스 대표로 가기도 했고, 드골 임시정부에서 장관직도 지내다가 결국 제 4공화국 시기 헌법을 만들고 대통령으로 일을 했음. 다만 저 당시에 인도차이나나 알제리 독립 운동을 탄압하면서 혐성질을 했음. 다만 제 4공화국은 대통령 권한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아 그의 책임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이후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때 '이 일은 사람이 할게 안된다.'라고 말한 바도 있고, 제 5공화국 헌법을 작성하는 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음. 1966년에 사망함.

카라에서는 1951년 노동파 선출시 CGT 의장이 될 수도 있음. 다만 딱 봐도 금수저 출신에 코뮌의 자유화를 추구하는 온건파다보니 강경파 생디칼리스트들은 싫어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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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가믈랭(Maurice Gamelin)


1872년 9월 20일 파리에서 태어났음, 원래 예술에 재능이 있어서 부모님이 예술 학교에 입학시려고 했는데, 자신은 군에 관심이 있어서 군대에 갔다고 함.


사관학교 졸업 뒤에 북아프리카에서 본격적으로 근무 했으며, 좋은 전술학 책을 출판하고 사람들을 잘 이끌었다고 함. 그래서 포슈니 조프리니 하는 1대전에서 활약하는 장군들은 그를 칭찬했다고 함.


이후 1대전에서 마른 전투나 솜 전투에서 참가하면서 여러 작전을 기획, 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이후에도 1대전 내내 큰 활약을 하게 됨. 이런 커리어가 있었으니 2대전때 총 사령관이 된거겠지....

이후 전간기에서도 승승장구 하면서 최종적으로 극우파라서 좌파들 싫어하는 조프리 대신하여 최고 참모총장으로 올라가서 사실살 전간기 후반기 프랑스 군을 책임지게 됨. 뭐 라인란트 삽질도 있긴 한데, 그 시대의 프랑스 사정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만...... 이후를 생각하면 차라리 먼저 무슨 병으로라도 죽어야 했어야 함.

2대전 당시에 전설의 '그 6주'를 찍는데 너무 큰 기여를 하게 됨. 누구 말 따라서 차라리 2대전 배운 이고깽이 지휘하는게 이 놈보다는 나을거라고 할 정도로....... 패전 이후에는 열심히 자기 변명하면서 삽질하다가 추하게 죽게 됨.

카라에서는 자코뱅이 독재를 시도할시에 구국의 결단으로 군사 혁명을 감행하는 핵심 인사로 활동함. 여기서도 보수파가 있긴 하지만 나름 기갑기동전을 신봉하는 프랑스 코뮌 장교들의 인식 속에서는 6주와 같은 행동과 인식을 가졌다가는 '인민의 반역자'라고 머가리 날라가거나 끌어 낼려갈 것이 분명하니 생각보다는 괜찮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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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토르 마흐노 (:Nestor Makhno)

그 유명한 우크라이나의 흑군 아나키스트임. 1888년에 소농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며 가난 때문에 7살때부터 목동으로 일하고 8살때에는 겨울에는 공부하고 여름에는 일을 하는 삶을 보냈다고 함. 10살때 아버지가 죽었고 그래서 12살때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귀족이나 지주들에게 고용되면서 일하다가 ..... 이후 17살때에 화가 견습생을 거쳐 철강 노동자로 일을 했음 그래도 위의 노조장 두분은 나름 선진국인 프랑스 흙수저이지, 이쪽은 러시아 흙수저라서 더더욱 노답일듯

이래서 그런지 마흐노는 혁명 사상에 심취해서 19살때부터 반정부 활동을 하면서 체포되다가 결국 22살에 나이에 사형을 언도 받고 사형... 당하지는 앉고 실제로는 종신형이 되어서 영원히 감방살이를 해야 했는데.....1917년 2월 혁명이 터지면서 감옥에서 석방됨

이후 농민 노조 비슷한 조직을 구성하면서 우크라이나에서 활동 했는데, 당시 독일-오스트리아는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행정력을 행사 할 수도 없고, 농민들은 볼셰비키나 기타 좌파들 말 듣고 토지 받을 수 있다는 희망에 빠져 있는.... 그 틈을 이용하여 마흐노가 흑군을 조직해서 독일-오스트리아 군은 물론 백군이나 기타 반혁명 세력, 심지어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랑 싸우면서 그들을 탈탈 털어버리고, 그로 인해 많은 명성을 얻음.

그 외에도 콩가루에 가까운 아나키스트들을 통합시키기 위해 대부분 아나키스트들이 동의할만한 몇몇 정강주의도 만들었는데... 역시 이 양반의 흑군도 메노파 교도 학살을 주도하긴 함. 다만 그가 직접적으로 지시를 했다는 증거는 없는데,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는 없지. 그 외에도 반 유대주의니 알코올 중독이니 온갖 썰이 있긴 하지만 직접적 증거는 전혀 없다고 함.

하여튼 이렇게 우크라이나 아나키스트 흑군을 이끌다가, 일단 적군의 요청대로 백군의 보급을 끓어주긴 했는데... 결국 적군은 마흐노 암살 시도하는 등 서로간의 대립은 안커질 수가 없고, 결국 적군이 진군해서 흑군을 제압하고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며, 마흐노는 프랑스 파리로 망명함.

이후 파리에서 러시아 아나키스트 일원으로 활동하며 정강주의 관련 저석도 만들어 냈음. 그리고 파리에서 목수로 일하다가 결핵으로 사망하게 됨.

카라에서는 독일군에 의해 우크라이나에서 쫒겨났으며, 아나키스트들이 다수가 되면 선출 될 수 있음. 현실 역사와 비교하면 오래 살 뿐만이 아니라 엄청나게 출세하게 된 셈임. 참고로 볼셰비키인 흐루쇼프는 우크라이나를 빨갱이로 독립 시킬때 마흐노의 군단이니 뭐니 하면서 열심히 마흐노 찬양함. 현실과 비교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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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게랭(Daniel Guerin)


이 양반은 1904년에 태어났음. 일단 역사상에서는 주로 수많은 아나키스트적 서적을 썼고 이쪽으로도 매우 유명하지만........ LGBT 운동도 많이 했다고 함. 아마 디시갤럼은 극혐할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이런쪽으로 쓰면 좌파 칼럼에서 자주 컷당했다고 함. 그래서 몇몇 동성애 운동가들은 그를 프랑스 동성애 운동의 아버지라고 말할 정도였음. 그 외에는 반 식민지 활동도 자주 했다고....


아나키스트 파벌 내에서 마흐노의 사실상 직접적인 후계자로 마흐노가 물러나가면 이 양반이 의장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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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발루아(Georges Valois)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89988 이 글도 읽어도 괜찮을것 같음.


일단 이 양반의 초기 시작은 전형적인 아나코-생디칼리스트로 정치적 커리아를 시작했음. 그런데 도중에 프랑스 왕당파인 악세옹 프랑세스로 전향을 했는데..... 사실 그 시기에도 생디칼리즘 저서 만들고 노동운동을 한거보면 왕당파라긴보다는 조금 현실에서 드물지만 분명히 있는 극우 노동운동가에 가깝다고 봄.


그런데 이런 마이너한 운동이 다 그렇듯이 왕당파나 좌파의 버림을 받았고..... 그 이후 공화 생디칼리스트 정당을 만들면서 사회당에 입당하려고 했음. 결국 좌파로 정체성을 돌린거 같아보임. 이후에 낙지 점령기에 비시 프랑스에 저항하다가 결국 체포되고 장티푸스로 사망.그야말로 정상적인 정치적 계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듯.


카라에서는 소렐리안이 다수가 되면 의장으로 제직 할 수 있다고 함. 그런데 많은 좌파들에게는 독재자로 비춰 보이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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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도리오(Jacques Doriot)

1898년에 태어났으며, 노동자로 일하면서 사회주의자가 되었다고 함. 1대전에 참가해서 열심히 싸우다가 포로가 되었고, 전후에는 공산당에 가입해서 공산당 핵심 간부로 올라기도 했음. 이 당시에는 프랑스 루트 지방 점거에 반대하다가 감방도 갈 정도였는데....


1931년 세인트 데니스 지방의 시장이 되었고 인민전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산당의 미움을 받고 쫒겨남. 근데 재미있는건 나중에 공산당도 인민전선에 동참함 이거 뭐....... 근데 그 이후 흑화라도 되었는지 본격적으로 파시즘의 길에 접어들면서 휼륭한 파쇼가 됨. 나중에 자기가 지지했던 인민전선을 비난할 정도로.....


그리고 프랑스가 점령 당할때, 비시프랑스도 '덜 파시즘적'이라고 싫어해서 파리로 이사간 다음에 철저한 친독부역자 되어서 활동함. 심지어 독일의 패색이 짙던 1944~45년에도 정신 못차리고 프랑스 해방 의용군을 조직하다가 비행기 폭격에 사망함.


카라에서는 자코뱅에서 소렐리안으로 전향한 인물로 1941년 선거에서 누구도 다수당이 되지 못할때, 이쪽이 군대 이끌고 정부 점거하는 쿠데타를 이르켜 지도자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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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데아, (Marcel Déat)


이 양반은 1894년에 태어났고, 정치 커리어가 희한하게 중도인 급진파에서 시작함. 하지만 1대전 직전에는 반전주의적 책을 썼고, SFIO, 즉 사회당에 입당을 했음.


1대전 당시에는 반전주의 책을 쓴 것과 무관하게 군대에 들어가서 활약을 했고 대위까지 달았음. 그러면서도 전쟁비판적 평화주의 책을 썼음. 전쟁 이후 마저 못했던 수업을 끝내고 거기서 더 공부했음.


이후 사회당/공산당 분당 사태 때에도 근본적으로는 사회당 내 우파에 가까운 위치라서 공산당 쪽으로 안갔음. 이후에서 사화당에서 나름 괜찮은 직위에 앉기도 했음.


그런데 'Socialist Perspectives'이라는 이상한 책을 쓰면서 갑자기 사상적으로 흑화되는 조짐이 보임.계급 투쟁에서 국가적 단결로 대체, 사회주의를 반 자본주의로 대체.. 여까지는 그렇다고 치지만 의회가 폐지되고 계획 경제 중심의 권위주의적 국가가 맞다고 주장하기 시작한거임. 이걸 소위 신사회주의라고 부름


그리고 점점 막장으로 갔는지, 나중에 좌파 연립 정권 총리와 사회당 당수인 레옹 불룸의 충돌이 잦다가 결국 사회당에서 쫒겨났으며, 대신 다른 사회당에서 자기 사상에 동감하는 신사회주의자들과 함께 가입하게 됨. 이 당시 표어는 '질서,권위 그리고 국가임'


낙지 독일 시기에는 프랑스는 전쟁을 피해야 하며, 계속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체코때도... 폴란드때도..... 진짜 문제는 프랑스가 엘랑한 시기에 패탱과 비시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면서 친독부역자가 되버린거임. 막 친독일 프랑스 의용대도 만들고 나치를 지원할 단일 친독 프랑스 정당을 만기도 하고, 비시 정부의 국무총리가 되었고 ㅇㅇ


그래서 나중에는 거의 이완용급으로 찍혔고, 그걸 깨달았는지 이탈리아 어떤 교회에 숨어서, 종교 단체의 힘으로 프랑스 정부에 체포되는걸 미루면서 하루하루 살다가 1955년 사망함.


카라에서는 이놈이랑 관련도 없는 해군 지휘관으로 나오며, 심지어 사회당 우파인데도 자코뱅 파벌로 나옴. 차라리 소렐리안 지도자 중 하나로 나왔으면 말을 안하겠는데...... 일단 자코뱅이 집권하면 의장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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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카섕(Marcel Cac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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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 일반 뇌내 망상으로 카라세계서 있었을 법한 일들 풀어보자면 [6] Unknow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1.26 248 3
2506 일반 근데 미국 내전 존나 신기하지 않냐 [1] ㅇㅇ(223.38) 18.11.26 13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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