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다이버 1편. 최근 심해동향 보고서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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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2편. 공포의 심해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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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3편. 심해따라 방송따라 소개된 PD들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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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4편. 담마갤 혹은 카마갤에 홍보 및 활동한 심해피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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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5편. 심해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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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6편. 내 주식같이 안 터지는 피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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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7편. 의외의 심해피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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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피디로 오인받는 PD 특집 1편 - PD하은 (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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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8편. 故버워치 피디 1부 심해 및 위기의 피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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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8편. 故버워치 피디 2부 방송 잘 안키는 피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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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다이버 8편. 故버워치 피디 3부 행복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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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핵쟁이

옵치 망겜의 원흉 

여기서는 방송 꾸준히 한 백합만 씀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하는데 엔두 목소리랑 비슷했음 

16. 백합 (히키코모리)

핵쟁이는 극혐했는데 그것과 별개로 방송은 재밌었음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이중성을 잘 보여줬달까?

챗팅은 병림픽 심해서 비로그인으로 시청만 했었음

챗창은 항상 핵쟁이 개새끼야랑 꼬우면 나가로 

계속 무한 루프 돌면서 가끔씩 싸웠었음 

뭐 점수야 아무 의미가 없었고 

자기 주장으로는 마스터였는데 핵 맛보고

본격적인 즐겜 핵쟁이의 길로 들어섰다함 

주캐릭은 무조건 솔맥트레 였는데 다른 캐릭도 함 

특히 피사체 맞추는 형식인 한조는 안 될 줄 알았는데 

그냥 설정 좀만 만지더니 가까이서 뚝배기 깨더라 

저티어에서는 루시우로 4금먹고 이기고 

여튼 정지도 몇 번 먹고 신고도 초창기 왕창 먹고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마다 부캐들고 나옴 

근데 신기하게 방송하면 팟수들이 알아서 몰려있었음 

또 옵치 아이디도 오질나게 사서 돈 꽤 깨졌다함

방송 접은 것도 아이디 살 돈이 없어서 일 듯  

핵 구입처에서는 VIP였으며 핵 업체에서 광고비로 

핵 홍보 좀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했다 함 

이유는 그냥 그렇게 꾸준히 방송하기 힘들고 귀찮아서 

특이한게 기존 핵방송들이 채팅만 했다면 

백합은 마이크를 적극적으로 썼었음 

또 의외지만 채팅창이랑 소통도 잘 했음 

주 콘텐츠는 어디서 가져온 아이디 랭커 만들기 

대리는 아니고 진짜 순수 구한 아이디였음 

왜냐하면 비슷한 핵장이 작업장들이 구경와서 채팅했는데

백합보고 돈도 안 되는데 왜 핵키고 하냐고 그랬음 

인상깊던 일은 첫 번째로 광복절날 일본섭간 날

일본서버가서 맥크리 픽해서 애들 빠요엔하는데 

갑자기 챗팅창에서 한 명이  

“핵중근 열사님 조국을 위해 다시 돌아왔군요 ㅠㅠ”

이래서 새벽에 끅끅대면서 웃었었음 

물론 일본섭이라도 한국, 타이완, 동남아 등등 

여러 국적으로 추정되는 인간들이 많이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혐한만 제조함   

아까 언급했듯이 인간 심리를 교묘히 활용한 게 많았음 

핵이 한참 심할 때 핵쟁이랑 같은 팀 되면 

양심있는 같은 팀 유저들은 겜 던지거나 함 

아니면 백합 힐 안 주고 상대한테 무빙 브리핑해 줌 

그러면 백합은 루시우 픽하고 이속만 키고 다님 

여튼 경기가 끝나면 핵 욕으로 팀챗 전챗 욕으로 됨 

이 때 경기 끝나면 백합이 악마의 유혹을 시전함 

대상은 주로 자기한테 이 악물고 욕한 애들 혹은 

자기 마음에 든 인원한테 경기 끝나고 친추를 보냄 

욕한 애들은 그래도 지조 지키면서 듀오 안 했는데 

주로 백합이랑 안티핵 유저랑 같은 팀되서 진 유저들이 

백합 유혹에 넘어가서 듀오했음 

근데 당시 유혹이 엄청나긴 했던거 같긴 함 

욕하던 애들도 친추와서 대화하다가 듀오 제의받으면 

욕도 안하고 엄청 망설이면서 안 한다 했음 

다른 케이스로 친추하려다 이미 큐 돌려서 담판에 하기로 함 

근데 그 듀오 약속한 애랑 상대방으로 만남 

그러자 그 친추 먼저 걸었던 놈이 통수치고 

전챗으로 백합 핵쟁이에요 이러면서 백합팀 패배 유도함 

마침 백합 팀에 핵쟁이한테 털려서 연패한 팀원들이 있었고 

그렇게 경기 던지는 바람에 경기 져버림 

경기 전까지 제발 점수 올리고 싶다고 친추 받아달라던 놈이  

전챗으로 핵 욕하면서 정의구현 이 지랄함 ㅋㅋㅋㅋ 

어느 날은 평소처럼 솔큐 돌리면서 희생양 찾고 있는데 

백합이 연승을 해서인지 상대방 4인큐와 대결하게 됨 

그 때 전판 핵 의심 받아서 핵을 잠시 껏었음 

근데 핵쟁이는 핵쟁이를 알아본다고 상대 4인큐가 핵파티였음

팀원들은 박살나면서 핵파티 욕하고 있었고 

이 때 백합이 나만 믿으라고 하면서 핵을 킴 

그렇게 4인 이미지 핵 팀과 백합 메모리 핵이 대결함 

백합이 쳐바르고 팀원들 환호받음 ㅋㅋㅋㅋㅋㅋ

웃긴건 4인큐 쳐발리니까 전챗으로 백합 신고 넣으라고 선동함 

상대팀 솔큐 애들은 4인큐 욕하면서 백합한테 친추 검 

멘탈 좋은 편인 빤호도 방송 중 빡치게 한 적도 있었음 

당시 서로 적으로 만나서 백합이 개 털고 있던 상황이었음 

빤호팀은 모두 이 악무고 욕하면서 빡겜했지만...

그러다가 백합 채팅창에 빤호방에서 와서 욕하는 애들 및 

빤호는 착한데 그래도 봐주자 라는 채팅이 올라옴 

백합도 놀라서 ‘아 그 사람이 지금 상대팀이야?’ 그럼

‘그 사람 엄청 착해보이던데 티 안나게 져줄까?’라고 함 

그 와중에 백합방 놈들 빤호방 왔다갖다 하면서 

빤호방 실시간으로 쌍방향 중계함 

아마 이 놈들이 지금 다 캇마갤하고 있을 듯 

빤호가 이 악물고 봐줄 필요 없다고 한 걸 전달하자 

‘에이, 그래도 같은 플랫폼 정이 있지’ 그러는 순간 

빤호 호그가 백합 트레 끌어서 원콤 냄 

마침 핵하면서 가장 힘든 픽이 개사기 원콤 호그라고 

전판에 쌍욕하면서 말한 백합의 뚜껑이 열렸고 

‘아니야. 호그하는 비양심적인 놈들은 좀 당해봐야 해’

하면서 빤호팀 빡겜으로 죠져버림 

물론 빤호는 멘탈 터져서 한숨 쉬고 겜 함 

그리고 자기한테 버스타려는 애들 심리 이용도 잘 했음  

대표적으로 여왕벌 4인큐랑 만난적이 있었음 

백합은 평소처럼 핵을 키되 안 들키게 껏다켰고 

당연히 씹고수로 보였던 같은 팀 4인큐에게 팀 제의받음 

근데 이 팀이 딱 봐도 메르시 여왕벌 파티였음 

그래서 백합이 얘네 참교육 한다면서 패작 계획함 

그렇게 담판 트레픽하고 핵 끄고 돌진해서 허공에 사격하고 

상대한테 트롤링으로 티 안나게 죽어줌 

근데 웃긴게 여성 버프인지 나머지 파티원들이 압살함

농담 아니라 백합 트롤 티도 안나게 압살해버림 

백합도 보빨러들 전투력보고 기가 막혀서 헛웃음 침 

근데 2:0까지 그렇게 압도하다가 백합 트롤로 역전당함

트롤 결국 티나서 팀원들이 왜 그러냐고 따지고 

백합은 버스나 타려는 나약한 정신력을 개조할 필요가 있다며 

여자 메르시한테 전챗으로 사죄의 의미로 노래 한곡하면  

빡겜하겠다고 했으나 메르시는 아무 말 없고 

나머지 팀원 보빨러 쌍욕하면서 싸우며 그 판 끝남 

이렇게 버스 낚아서 팀원 노래시키는게 주 콘텐츠였음 

천상계로 갈수록 핵 있으면 무승부할 확률이 엄청 높았음 

인벤 박제 문제도 있고 넴드되면 겜 진행이 안 되긴 했음

그렇게 연달아 백합도 지칠 정도로 겜 진행이 안되다가 

결국 무승부를 깨서 통수칠 방법을 생각해 냄 

즉 팀에서 자기랑 통수칠 인원을 한 명 섭외하는 거였음

그 중 전판 상대팀에 ‘홍어전문가’였나 ‘전라도홍어’였나 

여튼 닉넴에 홍어 들어가는 전판 상대팀한테 친추 검 

그러면서 ‘님 닉값 잘하실거 같은데 통수칠래요?’ 그럼 

그러니까 그 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콜함 

챗창은 역시 과학이라는 반응이었음

방법은 듀오를 맺되 입장하자마자 듀오 풀면 

솔큐로 입장한 것처럼 보이는 것을 악용하기로 함 

근데 듀오를 살짝 늦게 풀어서 듀오접속이 떠버리고 망함 

듀오인 놈은 ‘아 닉변값 만원 날렸네’ 라고 말했던 걸로 기억

맥선생이랑 맥크리 일대일 대결한건 안 봐서 모르겠음 

마지막으로 잘나가던 방송 및 게임이 몰락하는 과정을 보니 

진짜 세상 앞일 한치 앞도 모르겠음

당시 빤호랑 뿌닛이 저렇게 성장할 줄 몰랐고 

몇몇 방송인들이 방송 접을 지도 몰랐음 

ps. 

옵치방송 작년부터 안봐도 켜놓고 있어서인지 

유달리 썰 풀게 많아 존나 빡셌음 

3부 업로드하고 4부 글 마무리하고 올리려다 드르렁함 ㅋㅋ

다음편 프로비 외전 쓰고 라디오나 쓸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