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다 까먹을꺼같아서 갤기장에 일기쓰듯 휘갈겨봄

뇌가 존나 타노시회로 돌아서 글 존나 난잡하니까 읽을사람만 읽어라

상영회는 애니감상과 토크파트로 나뉘어져있었음.

11,12화를 대형스크린으로 타-노시하게 감상하고

무대셋팅겸 휴식으로 10분정도 있다보니까 토크 시작하더라

토크스테이지는 사회로 아니메 프로듀서인 후쿠하라씨가 나왔고 패널로 동물비스케쯔랑 PPP가 나왔음. 게스트좌석이 두좌석 비어있어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지만 나온건 타츠키 감독이랑 테레토쪽 프로듀서인 호소야씨ㅋ

여튼 감독나오니까 객석에서 떠나가라 박수 쳐댐ㅋ 한 1분정도 친거같음ㅋ 성우나올때도 안이랬는데 하여튼 대단했음.

처음은 가볍게 낮부 끝나고 쉬는타임때 얘기로 시작했는데 대기실에 레트로게임기가 배치되어있었는지 그얘기 하면서 후루루 성우가 봄버맨 존나 못한다고 디스ㅋ 거기에 자기는 자기폭탄에 죽는수준이라고 셀프디스해서 다 터짐ㅋㅋ

그런잡담하다가 11화에 대한 얘기로 들어갔는데 리카온 성우가 타치바나 리카인게 진짜 이름때문이냐고 감독한테 물어보니까 그렇다더라ㅋㅋ(이건 조크인지 ㄹㅇ인지는 모르겠음)

이와비성우는 11화에서 가방이 나무타기 하는장면보고 존나 멋있다고 1화랑 오버랩되는 부분들이 보여서 소름돋았다고 하면서 감독한테 1화만들때 다 상정하고 만든거냐 물어보니까 1화는 만들때 엄청 공들였다고 그렇다하니까 다들 슷ㅡ고이! 연발

그러면서 트위터에 떠도는 여러 뇌피셜들 얘기로 화제가 옮겨졌는데 감독도 보면서 자기가 생각 안했던 부분까지 눈치채준 분들이 많다면서 자기가 보기에 괜찮은건 그냥 그런거로 해둔다고함ㅋㅋㅋㅋ

12화얘기로 들어가면서 사회자가 럭키비스트 조그만데 기능이 많아서 편리해보인다니까 아라이상 성우가 동조하면서 자기도 하나 갖고싶다그랬는데 이유가 쓰레기같은거 버려줄수 있어서 편리해보인다고 그러니까 또 다 빵터짐ㅋㅋ 이분도 좀 천연기질이 있음

감독이 요시자키미네랑 작품구상할때 요시자키가 의견 말할때 일일이 그림그려가며 설명해줫는데 종이가 없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데서 할때는 냅킨에다가도 그림그려가며 설명했다고 함. 일단은 그 그림도 프로의 그림이니까 잘 보관해놓고 있다고 기만ㅋㅋ

12화 배틀씬은 체감상 존나 긴데 실제로는 6분정도라고ㅋㅋ 오프닝나올때 캐스트 전원 다 스고캇다 연발 특히 사자랑 헤라지카나올때 오졌다고 PPP들 흥분하고 ㅋㅋ

우라바나시로 12화 아후레코때 하루에 성우들 다 모여서 했는데 녹음했던 스튜디오에서도 이렇게 많은 성우들이 모인건 처음있는일이라 의자도 없어서 여기저기서 구해와가며 겨우 했다고함ㅋ 그때 사회가 이정도 성우대동이면 이벤트로 마쿠하리도 채울수 있겠다니까 그건 미모링 혼자도 충분하다고 태클들어와서 다 터지곸ㅋ

12화 마지막에 츠즈쿠 그거 본방에 발견한사람있냐니까 성우들중엔 없었고 객석에서도 두명인가 밖에 손 안듬ㅋ 내옆에 앉은놈이 손들어서 괜히 나까지 주목댔다ㅋ 젠성우였나는 혹시 모니터의 명암비가 안좋은걸로 봤냐고 물어보고ㅋㅋㅋㅋㅋ

다음코너는 공연전에 관객들이 써서낸 질문을 얘기하는 코너였는데 우치다아야(가방성우)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다들 평범하게 상냥하고 존경하는 선배다 이러는데 코우테이 성우가 갑자기 태양같은 분이라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그래서 태양같다고 부연설명까지 장황하게 함) ㅋㅋㅋ그래서 그거네타로 또 엄청웃겼음

질문몇개 있었는데 2기는 언제시작하나요? 돌직구에 감독빼고 나머지 다 기대하면서 감독처다보니까 적당히 얼버무리긴 했는데 나올거같은 여지 엄청 남겨놓음

이거말고도 타노ㅡ시 한 얘기들 엄청많았는데 다 기억나지 않아서 빡친다 ㅅㅂ

여튼 웃돈주고 보러갔지만 본전생각 안나는 카미이벤트였어서 만족했음. 아 자야지 지금자면 프랜즈 꿈 꿀꺼같다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