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틱 인터뷰 【지금까지와 앞으로, 토키노소라가 나아가는 길!】 2/2

터벡 · 2018.07.27 01:31:43

토키노 소라의 꿈과 「소라토모」

ーー날이 갈수록 소라토모 분들과의 일체감을 무척이나 느끼고 있습니다.

소라 : 멈추지 마라... 하고 말이죠!

ーー소라 씨와 같은 꿈을 바라고 있다는 게 전해져오는 소라토모 분들의 팬아트도 많죠.

소라 : 정말로 라이브 무대에 서 있는 것처럼 만들어주시거나, 「이거 요코하마 아레나 아니야?」하고 생각되는 영상을 만들어주신 분도 있었어요. 의상을 생각해주시고 일러스트도 그려주신 분도요. 진짜 예뻐서, 좋다~! 이거 입고 싶어! 하고 말했던 거 같아요.

A : 그렇네요, 소라토모 여러분께서 소라의 아이돌 활동이나 가수 활동을 뒤에서 응원해주시는 것 같은 팬아트를 그려주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무척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 분들이 계시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 점도 있다고 생각하므로, 코멘트나 팬아트는 가능한 한 전부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라토모 분들이 늘어나면서 한 명 한 명을 마주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만, 가능한 한 반응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소라토모 여러분이 몇 명이 되더라고 「cluster.」처럼 팬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면, 여러분을 소중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소라 : 모두랑 악수해야지~.

A : 악수회는 아니지만 저번 cluster.에서는 즉석 사진 촬영회같이 여러가지를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즐기실 수 있는 기획들을 생각하고 진행해나가고 싶습니다.

https://youtu.be/NVxCCrwJLhA

【2018년 1월 생방송 모음】 소매 없는 소매옷과 첫 사회로 눈물 흘린 1월

「멈추지 마라... 안 멈출 거야...!」 소라토모가 보낸 코멘트와 그 반응으로 시작해 공식이 된, 「꿈을 향해 멈추지 않는다」는 결심을 나타낸 대사. 원 네타는 모 로봇 애니메이션이지만, 본인은 소라토모들이 알려준 대로 쓰고 있다.

ーー소라 씨의 오리지널 곡도 보면 팬들과의 관계가 가사에 녹아든 노래가 많지요.

소라 : 맞아요. 소라토모 여러분이 만들어서 주시는 곡이 아주 많아요. 모두가 저를 생각하며 만들어주시는 가사라서, 저와 모두의 마음이 가득 담긴 가사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하면 무척 기뻐요! 뭐랄까, 소라토모 여러분을 「토모(친구)」라고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저는 그냥 친구가 아니라 「소중한 가족」같은 느낌으로 보고 있는 거 같아요. 응응.

토키노소라의 동료들

ーー팬아트 하니, 친구 A 씨의 일러스트도 늘고 있고 지금은 이벤트 사회도 보시게 되었죠.

A : 그렇네요. 저는 어디까지나 무대 뒤의 존재입니다만, 소라와 함께 친근감을 가져주시는 건 솔직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회같은 데 편하게 불러주시거나 하고 있죠 (웃음).

ーー처음부터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셨는지요?

A : 솔직히 전혀 생각 못 했었습니다. 호러 게임 실황에 나갔을 때도, 방송사고가 있었으니까 「벌칙으로 한 번 해봐」하는 분위기가 돼서 그런 거였고 정말 어쩌다 그런 거였죠. 그 뒤에 또 나갈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다들 재밌어해주셨어요 (웃음).

소라 : 재밌었어 (웃음).

A : 잘 됐다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어디까지나 뒤에서 지원하는 입장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웃음). 그런 흐름으로 저도 즐겁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ーー방송 중에는 평소에도 소라 씨가 말을 걸면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에 계신 건가요?

A : 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소라의 반경 1m 정도에는 항상 있어요. 가끔 소라가 선 위치를 끌어당겨서 움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 닌자라고 불리고 있어요 (웃음).

소라 : 제 입장에서는 바로 옆에 있으니까 무심코 말을 걸게 될 때도 있는데, 시청자 분들한테는 안 보이니까.... (웃음).

ーー두 분의 작업 분담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A : 저는 동영상 녹화와 제작, 투고, 그리고 생방송을 담당합니다. 기획도 소라와 둘이서 상담해서 정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개요 란의 코멘트는 먼저 소라가 적고 나서 제가 그걸 체크해서 최종적으로 투고하고 있습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아베 마리아」를 투고했을 때만은 녹음하면서 느낀 소감을 제가 직접 적었습니다.

https://youtu.be/4CsVqFqxBb4

【여자 2명 실황】 호러 게임으로 친구를 비명지르게 해본 소라 【호노보노】

호러 게임 「호노보노」의 게임 실황. 소라 옆에서 플레이하는 친구 A 씨의 모습은 동영상에는 비치지 않지만, 공포에 질린 나머지 소라를 붙잡는 모습을 소라의 움직임으로부터 엿볼 수 있다.

ーー여고생 둘이서 활동하고 있으니, 지원해주시는 어른 스태프 분들도 몇 분 계시는 건가요?

소라 : 사연 편지를 체크해주시는 스태프 분이 있어요. 또....

A : 음, 각 분야의 전문가 스태프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라」 하고 지시하는 분은 계시지 않아요. 어디까지나, 저희가 「이렇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하고 부탁드리면 그걸 반영해주시는 모양새입니다. 덕분에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라 : 또, 안키모는...

A : 안키모는 원래부터 소라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는 곰인형이고, 이름도 테디짱이었지?

소라 : 맞아요! 테디짱이라고 이름 붙일 정도였으니까,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는데~

A : 안키모, 말하는 걸 들어보면 남자아이지 (웃음). 처음엔 귀여운 이름도 후보에 있었습니다만 오히려 지금 이름이 개성 있어서 좋죠.

소라 : 지금은 안키모라는 이름에 애착이 붙을 정도가 됐어요... (웃음).

A : 바닥에 묻힐 거라고도 생각 안 했지 (웃음). 사실은 편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될 예정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묻혀버렸습니다.

소라 : 방송중에 묻혀버려서 「앗」해서, 「안키모는 묻히는 게 취미야」라고 제가 급하게 말한 게 그대로 정착돼 버렸어요! 다음 주가 되니까 무대를 만들어주시는 스태프 분이 「묻히도록 해놨어」 하시더라고요 (웃음).

ーー앗! 의도적으로 묻힐 수 있게 설정되어 있었던 건가요! 이건 첫 공개하는 정보가 맞나요?

A : 네, 첫 공개입니다 (웃음). 처음은 버그였던 것이 지금은 「묻힌다」는 동작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토키노소라

ーー이런 의상을 입어보고 싶다, 하는 희망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실제로 입을 예정이 없는 것도 괜찮습니다.

A : 무대 의상은 곡에 따라서 바뀌어도 좋을 것 같네요.

소라 : 핑크색 의상 귀여울 것 같아요. 핑크 좋아하거든요. 또, 계절에 맞춰서 계절복 같은 게 입고 싶어요!

A : 흰색 원피스 같은 거?

소라 : 여름엔 유카타나 수영복이라든지. 겨울엔 스키복.

A : 배경은 그냥 평범한 무대일 텐데 (웃음). 머플러 같은 건 예쁘지.

소라 : 가을엔 등산할래?

A : 등산!? (웃음)

소라 : 가을엔 단풍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싶어서!

A : 그런 의미구나 (웃음). 아이디어는 여러가지 떠오르네요. 소라토모 분들도 좋아해주실 만한 걸 꼭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ーー자연스러운 사복이나, 학생복 같은 의상도 보고 싶네요.

A : 사복 예쁘니까 나도 조금 보고 싶네.

소라 : 아! 파란색 블레이저같은 거!

A : 여름 교복도 괜찮네. 와이셔츠에 스커트같은 차림 귀엽지.

소라 : 학교에서 입어본 적 없으니까 세일러복도 입고 싶어. 여름에 입는 사복이라면, 이거...

A : 소라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전화로는 전해지질 않겠네요 (웃음).

소라 : 꽃무늬 원피스 같은 거 좋아요. 겨울에는요, 체크무늬 스커트에, 핑크색 스웨터에, 하얀빛 코트랑, 갈색 롱 부츠같은 거요. 코트는 폭신한 여자아이틱한 게 좋아요.

A : 나도 소라가 그런 거 입어주면 좋을 것 같다. 아이디어가 막 나와 (웃음).

ーー마지막으로, 팬이신 소라토모 여러분께 전하고픈 메시지를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소라 : 그 전에, 아직 소라토모 모두에게 설명하지 않았던 게 있는데요. 자주 질문받는 게 「왜 요코하마 아레나 가는 게 꿈이에요?」라는 거거든요. 도쿄 주변이라면 좀 더 메이저한 곳들도 있잖아? 하고 말이에요. 그건 왜 그러냐면, 어릴 적 어머니랑 처음 갔던 콘서트가 요코하마 아레나라서 그래요. 제가 노래를 하고 싶어 한다는 건 저희 어머니도 알고 계셨거든요, 그래서 「언젠가 여기 서서 소라짱이 노래하는 모습을 맨 앞 줄에서 보고 싶어」하고 말씀하셨던 걸 계속 기억하고 있어서요... 「그럼 내 목표는 요코하마 아레나야!」 이렇게 된 거예요. 그게 요코하마 아레나에 가고 싶은 이유에요.

A : 그렇습니다. 소라가 자기소개를 할 때 자주 노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역시 옛날부터 그 정도로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팬 여러분께 보내는 메세지♥♥

소라 : 음, 언제나 모두가 응원해주고 있는 점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잔뜩, 봐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제가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쓸쓸하다고 생각하시는 그런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멀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활동이 익숙해지면서, 다양한 소라토모 분들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고요. 그런 분들의 코멘트도 포함해서 정말로 힘이 되고 있고 저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점에 정말 감사할 뿐이에요. 여러분의 따뜻한 메시지 덕에 저도 힘을 낼 수 있고, 저는 여러분 이상으로 에너지를 받고 있고, 더욱 더 은혜를 갚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성장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응원 잘 부탁드려요!

A : 앞으로도 모쪼록 소라를 잘 부탁드립니다.

=====

풀 캡처본은 V틱 산 사람들은 어차피 볼 수 있을 테니까 굳이 안 올릴게.

소라 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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