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짤라도 이쁘게 실을수가 없어서 잡지에 실린 일러는 생략

니지산지 멤버 4명이 적나라하게 밝힌다 1기생 멤버 소개

츠키노 미토 

토우야 "저는 뒤에서 다스베이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웃음)"

카자키 : 위언장(いいんちょ)씨는 미지의 세계같은 느낌. 우주

미토 : ...미스테리어스하다는 의미인가요?

카자키 : 그래 그거, 어떤 의미로는 미스테리어스한 캐릭이라고 생각해서

미토 : ... 뭔가 말을 상냥한쪽으로 신중하게 고르고 계신거 아니에요? 괜찮아요?

토우야 : 위험한 사람이라는 얘기죠. 간단히 말하자면(웃음)

카자키 : 미스테리어스한 캐릭터니까, '조금더 위언장에 관한걸 알고싶다'는 늪에 빠져가는 상태같다고 생각했어.

보면서 그런점을 가장 재밌다고 생각했으니까

미토 : 카자키쨩 첫 방송때 저랑 언니가 닮았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카자키 : 어, 어색해... 아! 어색하다는건 별로, 다른의미가 아니라 닮아있다는 의미로! 정말로 비슷하단말이에요 취미가!

미토 : 흠~?

카자키 : 외모도 조금 닮아서. 심지어 언니가 자기가 이사한다고 가르쳐준 순간, 위원장씨도 이사한다고 말해서.

혹시 진짜 언니인가?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 했어요.

미토 : 들켰네요

일동 : (웃음)

토우야 : 저는 위원장씨를 보기전에 키즈나 아이씨나 미라이 아카리씨도 봤었는데요.

확실히 두분도 꽤나 과격한 발언을 일삼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위원장의 발언은 격이 달라서(웃음)

이러니저러니해도 첫 방송때는 다들 자제하는 법인데, 처음부터 (이미지를) 완전 박살내버리시더라구요.

제가 VTuber를 하게된 계기인것만큼은 틀림없습니다.

제가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여러분한테 인사하러갔더니, 처음부터 트위터에서 제 이름을 "리키야"라고 틀려버리셔서

일동 : (웃음)

토우야 : 그때 정말 엄청 힘들었다구요.

미토 : 우후후후(웃음) 이렇게 일이 커질줄은 저도 생각도 못했어요.

토우야 : 처음부터 팬분들이 리키야라고 부르는 마시멜로 같은걸 산더미같이 보내주셨습니다(웃음)

니지산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 부모님 같은 분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장애물을 남겨주셨어요.

부모님이자 라스보스

미토 : 뭐, 사자는 절벽에서 새끼를 떨어뜨린다고 하잖아요!

토우야 : 부모님이자 라스보스니까, 저는 뒤에서 다스베이더라구 부르고있습니다(웃음)

길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네 인간의 임팩트가 강했었네.

그리고 유로파 기획의 방송의 인상도 강했던것 같습니다.

기획, 방송의 구성등을 참고로 하고 있을정도니까

미토 : 아~ 그건 저도 길자렌씨를 참고로 하고있으니까 쎔쎔이네요.

길 : 그건 흡혈귀적으로 만족이라고 할까, 라이벌이라는 느낌이네요. 

시즈카 린 

토우야 "근육의 매력에 빠져서, 근육에 집착하고 있는 여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토 : 시즈린 선배는 제일 처음 목소리를 공개하신분이거든요.

무진장 아리따운 목소리에다, 음질도 좋아서.

다들 이렇게 레벨 높은 미성(美声)인건가~하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카자키 : 그래도 위언장도 청초했었는데? 처음에는

미토 : 지금도 청초한데요. 했었다는건 무슨 얘기인가요?(웃음)

카자키 : 스승은 말이야, 완벽해.  

스스로 기획을 세우고서는 (주변에) 금새 "할수있겠어?"라고 말하는 행동력도 있고.

기술도 있는데다, 게임도 무진장 잘해.

친해지기 어렵겠다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한번 말해보니 친해지기 쉬웠어.

'다가오지마라 기운'같은것도 없어서, 한번 말해보고 가지고 있던 인상이 확 달라졌지

미토 : 한번 대화하기 시작하면, 대화에 빠지게 되죠.

저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한시간이상 떠든적도 있습니다.

카자키 : 그래 그거, 말하기 시작하면, 듣는거에 집중해주는거든. 그러니까 나는 스승이 좋더라

토우야 : 저도 조금 사이가 좋은데, 역시 진짜 청초함을 처음부터 가지고 계셔서

미토 : ...예?

일동 : (웃음)

토우야 : 빠릿빠릿한 인상이라, 조금 융통성이 없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방송을 보니 후냐후냐하고 계시거나, 무서운 포인트에서 겁먹는다던지, 등신대적인 귀여움을 가지고 계시면서, 할때는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근육에 대한 집착이 쫌 심하시던데... 

근육의 매력에 빠져서, 근육에 집착하고 있는 여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카자키 : 할아범의 근육에 집착하고 있잖아

길 : 그녀는 뱀파이어 헌터야. 내가 처음 목소리를 공개하자마자, 그 순간 메세지를 날려서 복근을 요구했다고

일동 : (웃음)

길 : 그때의 트라우마가 아직도 사리지지 않은것같아...

미토 : 복근을 발견한 린선배는 잽싸니까요.

길 : 그때부터 잠시동안 그녀의 방송을 보고 있긴 했지만, 댓글을 남기기가 괴로웠다네.

「성극」다음부터는 친밀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복근을 돌려받지 못했고.

미토 : 아직도 식스팩의 일부를 뺏긴 상태니까요(웃음)

길 : 복근을 전부 되찾는게 꽤나 어렵구만 

히구치 카에데 

카자키 : 활기가 넘치는데다 밝고, 천진난만한데다가 순수... 그게 애교로 통한다는게 강한것 같아

토우야 : 위원장은 마지막을 장식해줬으면 하니까 저부터 시작할께요!

누가 니지산지를 누구로 입문할까 고민할때 저는 데롱씨를 추천합니다.

니지산지의 활기찬 간판 소녀라는 점도 있고, 노래도 귀엽고, 성격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지만 사랑받는 매력.

이런저런 게임을 하거나, 콜라보를 하는 '이것이야말로 니지산지가 탄생시킨 VTuber!'라는 느낌이니까요.

미토 : 제일 정통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활기차게 스스럼없이 말하는 여자아이 같은 사람은 의외로 드무니까요.

카자키 : 활기가 넘치는데다 밝고, 천진난만한데다가 순수... 그게 애교로 통한다는게 강한것같아

미토 : 중재역같은 성격이기도 하니까요

카자키 : 단순히 밝기만한게 아니라, 착실한 부분도 제대로 갖추고 있으니까.

그런부분이 카에언니의 매력이라 좋은것같아

미토 : 1기생중에서도 특히 외교력이 강한것 같아요.

연락도 엄청 자주해주고, (음악의)Mixer를 찾고 있을때, 제일먼저 VTuber 미디씨(@mid_midy)한테 연락하러 간다던지.

외부의 VTuber분과 긴장하지않고 대화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요. 카에데쨩

길 : 뱀파이어는 게릴라 생방송도 하기도 하는데, 매번 보러오시니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근상이에요. 대체로 다른 멤버가 없을때도 항상 계시니까, 매번 안심하고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네

미토 : 저도 되도록 보고싶긴한데, 게릴라라서.

길 : 보러 올수 있을때만 보러오면 된다고 전하고 있지만, (히구치씨는) 그래도 어째서인지 매번 오시니까 깜짝 놀라곤합니다.

미토 : 영상을 처음 목소리를 들었을때는 '성실한 계열'이라고 생각하잖아요, 멋있는 목소리에 씩씩하고 성실할것 같아서

토우야 : 처음에는 멋있는 느낌을 내고 있었던것 같긴해요

미토 : 그 후에 개인적으로 통화해봤거든요. 그랬더니 '아앗! 엄청 칸사이 사투리잖아!' 인거에요.

그 다음 방송부터는 통화했던때 그대로의 아가씨.

이제는 완전히 그쪽이 메인이 되버렸네요.

카자키 : 위언장씨,(카에데랑) 숙박회 같은거 많이 하고있잖아

미토 : 그렇네요. 카에데쨩과는 상당히 사이좋게 지내고있어요.

카자키 : 그래 그래 그래(うんうんうん)

미토 : 왠지 모르겠지만 켄모치씨가 흥분해서 날뛰고 계셔서, 카에데쨩이 엄청 웃었어요(미토, 카에데 잠들때까지 방송때 이야기)

토우야 : 죄송합니다. 조용히 흥분하도록할께요(채팅으로 엄지 척)

스즈야 아키

길 : 매일 아키니움 광선을 받지않으면 살아갈수 없는 몸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미토 : 아키군은 치유계라고 할까요.

모이라님이나 치쨩도 치유계의 분위기를 내고 있긴하지만, 

아키군은 안심하고 치유를 '음미할수있는 느낌'이 들어서 보면서 릴렉스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좋은 냄새가 날것같아요

카자키 : 응, 알것같아. 캐모마일의 냄새가 날것같아

(채팅으로 토우야 "아키군 좋아", 길 "만면의 웃음" 카자키 "아키쨩과 결혼했다")

(브이틱 편집부 : 3명 모두 아키군 가치제(ガチ勢)란 말인가) 

토우야 : 그렇게 쉽게 가치제를 자칭하지마!

일동 : (웃음)

미토 : 전쟁이 시작되나요

카자키 : 이사람 너무 무서워, 진짜로

토우야 : 저를 니지산지 늪에 빠뜨린건 틀림없이 아키군입니다.

아~ 정말로 저는 전부 다 보고 있으니까요. 

키모오타같아서 좀 그렇긴한데, 실제로 아키군의 방송을 보고있을때의 제 얼굴을 봐줬으면 좋겠네요.

일동 : (웃음)

카자키 : 방송내내 게슴츠레한 눈으로 보고있는거 아니야?

토우야 : 일대일 콜라보 같은거에서 만나게되면, 저 죽어버릴것같아요...

미토  : 한번 보고싶은데요...

카자키 : 카자는 말이야. 니지산지 멤버의 방송은 꽤 보고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많이 보게되는게 아키쨩.

친정(実家)의 따듯함 같이, 편안하게 볼수있는게 아키쨩의 방송.

따스한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지는 시청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카자로써는 재미있고 흐뭇하니까.

아키쨩의 방송은 카자의 오아시스라는 느낌으로 보고있어.

미토 : 시청자분들도 친절하니까요.

토우야 : 언제 가도 분위기가 똑같아서. '아 이거야 이거'라는 느낌.

마치 하루의 일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카자키 : 있을것 같으면서도 실은 없는 방송을, 의외로 아키쨩이 하고있는게 아닐까

길 : 방송은 꼭 챙겨보고 있어서, (저에겐) 공기같은 존재이지만.

굳이 말하자면, 상습성이 있는 오아시스라고 말할까요.

없으면 안된다고 할까요, 매일 아키니움 광선을 받지않으면 살아갈수 없는 몸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일동 : (웃음)

길 : 단적으로 말하자면, 데일리 미션이라네

카자키 : 로그인 보너스네(웃음)

길 : (니지산지에) 지원해보려고 생각한 계기가 모이라님이랑 아키군이었어.

그런 의미로는 특별히 감회가 깊은것 같아. 뱀파이어적으로 말이야.

에루 

미토 : 지금은 진지한 얼굴로, 담담하게 이상한 말을 한다는 인상이에요

미토 : 에루씨는 처음에 자신의 트윗을 리트윗하면, '내 목소리로 말 걸어줄께'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계셨는데요.

니지산지 멤버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리트윗 해봤거든요.

(그때 받은) 저에대한 보이스 메세지의 내용이 "언젠가 에루미토는 좋다구,라고 들을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는 내용을 밝게 말해주셨어요.

그런 붙임성있는 여자아이라는게 첫 인상이었는데, 지금은 진지한 얼굴로, 담담하게 이상한 말을 한다는 인상이에요. 지금과 예전 인상의 차이가 큰것 같아요.

토우야 : 천성적인 부분일까요, 저는 생각하고나서 말을 하는데, (에루씨는 그렇지않은데도) 화제가 삼천포로 빠진다음에도 최종적으로는 능숙하게 끝 맺는건 일종의 천재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엔터테인먼트성 넘치는 폭주기관같은 화법을 구사하면서, 뒤에서는 낯을 가린다는점도 좋네요.

이런 느낌인지라 가볍게 보이기 십상이지만, 실은 똑똑한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에루씨의) 매력은 속 깊은곳에 잠들어 있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카자키 : 에루쨩은 같이 있으면 질리지 않는다고 할까나, 본인이 사람을 즐겁게 하기 이전에, 본인이 즐기고 있는것 같아.

그런 느낌인데도 방송때나 일대일로 대화할때 질리지않고 얼마든지 얘기할수 있고.

에루쨩 친해지기 쉬운데... 본인은 친화력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웃음)

미토 : 「니지산지 인랑」기획때, 점쟁이가 3명 나왔을때(CO)가 있었는데, 

그때 에루쨩이 "그럼 점쟁이 세분, 어필 포인트를 각각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라고 말하자마자, 갑자기 집단 면접 같은 느낌으로 변해서 "천재인가!?"라고 생각했어요.

일동 : (웃음)

길 : 저는 에루군과는 채팅으로 몇번 교류하기는 했지만, 아직 직접 대화해본적이 없어서,

아직도 '계속 잔업하면서 방송을 연장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방송을 연장해도 따분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재미'가 계속되는건 정말 대단해요.

심지어 내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웃음), 불쾌하지 않다는건 에루군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자키 : 정말로 끝을 모르는 토크력이란 말이야

유우키 치히로

길 : YouTube로 진출하면서 점점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고할까(웃음)

길 : 박살내러 찾아 오는 마법소녀라는 느낌이라네.

뱀파이어적으로는 미라티브 시절에는 "아아 귀엽네~"라는 느낌이었었는데, YouTube로 진출하면서 점점 본성을 드러내고 있다고할까(웃음)

거기서부터 조금씩 상태가 이상해지더니... 강해졌구만

미토 : 세상의 풍파에 휩쓸려서

길 : 어느쪽이던 좋아하지만 말이야

카자키 : 응!

토우야 : 본 모습을 드러냈다고 해야할까요. 상당히 표변했잖아요.

저도 처음에는 '귀여운 유녀'라는 느낌으로 보고 있었는데, 그 뿐만이 아니었으니까요.

귀여움을 남긴채로 여러 방면으로 손을 뻗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에로 꼬맹이라고 자주 놀림받기도 하는데, 저번에 방송을 봤더니 팬티가 싸우는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웃음)

우타코씨와 더불어 불건전한 얘기도 자주하니까요

미토 : 연장자와 연소자의 불순 대표들이네요.

카자키 : 니지산지 멤버가 되면 모두 그렇게 되는 운명인거야...

미토 : 자기 소개 영상이 무진장 귀여웠는데요.

모치히요코씨(@mochi8hiyoko)라는 전에부터 알고 지내던 VTuber씨가 (치히로에게) 푹빠져버려서.

바깥 세계의 유명한 VTuber가 거기까지 반응한다는건 니지산지중에는 처음이라,(치히로의 데뷔로) '바깥 세계와 연결됐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본인도 귀여운 로리이신 모치히요코씨가 푹 빠져버리는 로리. 

꽤나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카자키 : 카자는 (치히로가) 무한대의 가능성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향후의 성장이 신경쓰여.

아직 모두에게 (치히로의) 매력이 전해지는게, 많이 많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을정도이고, 좋은곳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YouTube에 진출하고서부터 조금씩 매력을 뽐내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날이 오기를 바래.

미토 : 부모님의 의견 같네요.

카자키 : 미안하지만, 항상 부모님 시선이 되버린단말이야.  치-는 매력덩어리니까, 앞으로도 좀더 모두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미토 : 좋은 이야기, 좋은 친구네요

토우야 : 존엄하다....

시부야 하지메

카자키 : 제일 기대고 싶을때, 기대게 해준, 기댈수 있는 안경 선배

미토 : 첫 인상이 지금까지 바뀌지 않은 분들중의 한 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온후하고...아, 한 게임에 대한 이상할정도의 집착심같은게 있어서 조금 무섭긴 한데...(웃음)

사람은 착한데, 좀 괴짜라고 생각해요.

길 : 실은 2기생 공식 뱀파이어가 되기전부터 하지메군의 방송을 쭉 봐왔으니까, 실질 친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하네

일동 : (웃음)

길 : 2기생의 뱀파이어로 선택 받은 다음에도 쭉 같은 느낌으로 보고 있으니까, 상당히 거리가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이 뱀파이어는 쭉 '공식 팬파이어'로써 있을 셈이라네.

항아리(게임 'Getting Over it')가 최종화를 맞이해버려서 상실감을 느끼고 있네만... 가끔씩 다시 해줬으면 하고 바랄 따름일세.

미토 : 그런점도 있죠 시부야씨는

토우야 : 1기생 분들중에 처음으로 전화 통화 한 분인데, 제가 VTuber가 된다음에 제일 긴장하던게 전화할때 였단 말이에요.

여러분들의 방송을 쭉 봐왔고, 팬에서 버튜버로 데뷔한거라, 방송 혹은 동료랑 얘기할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컴퓨터를 고를려고 상담했을때, 사람 좋은게 방송때랑 똑같은 느낌이라 안심했습니다.

그때부터 어깨의 짐이 내려간것같은 느낌이었어요, 방송 빈도적인 느낌으로도요.

RKS(용각산. 시즈카 린, 카나에, 시부야 하지메)를 쭉 해주셔서, '이분들이 스케쥴을 확실하게 매워주니까 우리들도 쉬면서 네타를 만들거나 기획을 짤수있다'는 점도 있어서 존경하고 있는분중에 한분입니다.

카자키 : 카자는 방송 기재에대해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그럴때 가장 의지가 됐던게 안경 선배.

제일 기대고 싶을때, 기대게 해준, 기댈수 있는 안경 선배였으니까, 지금도 감사할 따름이야.

그것 말고는 안경 선배의 평소의 마이페이스적인 느낌도 좋아하는데, 콜라보때가 되면 확 빛나는 캐릭터성이라고 할까나.

예를 들어 치-랑 콜라보 하고있을때는 엄청 평상시에 볼수없는 안경 선배의 일면을 볼수 있으니까, 그런 부분도 앞으로 좀 더 보고 싶은것같아

토우야 : (치히로, 가쿠, 카자키와의) 콜라보 때는 엄청 났었죠(치히로와 카자키가 진짜로 싸우기 시작해서, 대학생 2명이 수습을 할수 없었던적이 있었다)

미토 : 종말의 시작이라는 느낌이었었죠.

모이라 

토우야 : 여러가지 일들을 전부 받아들여주시는 모습은 그야말로 여신

길 : 니지산지를 알게 된 계기이자 빠지게 된 계기를 만든게 모이라님,

새벽 4시까지 방송하시던걸 보게된게 첫 니지산지 체험이었던지라 그때의 충격은 아직까지 남아있다네.

거기서부터 빠지게 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토 : 구체적으로 모이라님의 어떤 방송이 좋으신가요?

길 : 물론 전부 좋아하지만, 역시 정기 방송인 라디오를 제일 즐기고 있다네.

(이번주의 니지산지에서) 자신이 어떻게 소개될지 매번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자키 : 아아 알것같아. 우리들을 봐주는 모이쨩의 감상을 듣는게 의외로 즐거운것 같아

,기획을 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는게, 단순히 흐뭇하기도 하고말이야.

(멤버들의 활동을 라디오에서) 요약하는걸 즐기면서 하고있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그때 아~ 익살스러운 면도 귀엽네라고 생각했어.

미토 : 즐거워보여요 엄청

카자키 : 맞어 맞어, 「모이라지」를 정말로 기대하고 있다구. 강아지들(팬)을 위해서 힘내는 모습도 보기 좋고, 그리고 모이쨩이 열변을 토하고 있는걸 듣는것도 좋아.

미토 : 꽤나 매니악한 얘기를 자주 꺼내시니까요.

카자키 : 그렇단 말이야. 전혀 모르는 정보를 가르쳐 준다고 할까, 많은걸 알게되는 계기를 가르쳐 준다고 할까.

토우야 : 제가 트위터에서 처음 목소리를 올렸을때, (팬의) 팔로우 공세가 엄청나서, "뭐여 이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2기)동료보다 빨리 DM으로 "앞으로 잘 부탁해. 부족한게 많은 선배지만" 같은 느낌의 내용을 보내주셔서.

이해자가 나타났다! 정말로 여신님이구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BL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일들을 전부 받아들여주시는 모습은 그야말로 여신.

그래도 최근에는 트럭 게임을 하면서 "그게 아닌것이야!"라고 말하면서 당황하시는게 귀여워요.

카자키 : 초기 영상의 폰트가 어마어마하다는 인상이

* https://twitter.com/Moiramoimoimoi/status/960875558354632704

미토 : 아아..., 오토코 우메폰트(男梅フォント)(웃음). 그건 좀 많이 웃겼어요.

카자키 : 말하는 내용은 평화로운데, (폰트때문에) 집중할수가 없어.정말로 농담을 좋아한단말이야

미토 : 모이라님의 트위터 문체부터 꽤나 특수하다고 할까요, 스며 나오는 괴짜 기질이라고 할까요. 

이분의 천연덕스러움은 정말 대단해요.

길자렌의 말투가 이리저리 바뀌는건 원문대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