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탭이 생긴 김에 식칼 가이드라인을 몇 개 적어보겠음

식당에서 요리하는 전문가들이 읽는 글 아니고

집에서 요리하는 일반인들이 읽는 글임

보편적인 핸들 소재는 6가지가 있다.

1. 스틸

2. 레진

3. 우드

4. 파카우드

5. 고무

6. 플라스틱

앞선 글에서 식칼 타입에 관해서 다뤘는데

각 타입의 쓰임새에 맞는 핸들 소재가 있다.

특정 타입은 특정 핸들 소재로만 생산되고 있기도 하다.

1. 셰프 나이프 210MM

2. 페티 나이프 90-150MM

스틸을 추천한다.

장점: 세련되어 보이고, 저렴하하고, 내구도가 높고, 관리할 게 없다.

단점: 미끌거릴 수 있다.

하지만 집에서 4인분 만드는데 오른손이 미끌거릴 일은 없다.

그러니까 단점은 없다.

부자는 우드, 파카우드를 추천한다.

장점: 고급스러워 보이고, 10만 원, 20만 원으로 핸들만 교체할 수 있다.

단점: 가격이 10만 원, 20만 원 더 비싸지고, 내구도가 떨어지고, 관리하기 귀찮다.

부자는 사카이 지코에서 생산하는 레진도 추천한다.

장점: 고급스러워 보이고, 10만 원, 20만 원으로 핸들만 교체할 수 있고, 내구도가 높고, 관리할 게 없다.

단점: 가격이 10만 원, 20만 원 더 비싸진다.

플라스틱, 고무는 추천하지 않는다.

장점: 미끌거리지 않고, 저렴하다.

단점: 세련되어 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고, 내구도가 떨어지고, 관리하기 귀찮다.

3. 스트레이트 나이프 270-300MM

4. 서레이티드 나이프 270-300MM

스틸을 추천한다.

2024년 기준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는 글로벌 밖에 없다.

스트레이트 나이프를 스틸로 생산하는 브랜드가 없더라.

글로벌이 싫으면 우드, 파카우드, 고무, 플라스틱을 선택하자.

5. 스지히키 270-300MM

6. 야나기바 270-300MM

우드를 추천한다.

스지히키와 야나기바는 쇼케이스 목적이 강하다.

하이엔드 스시 레스토랑에서 손님들 앞에서는 우드 소재를 사용한다.

하이엔드 와규 레스토랑에서도 손님들 앞에서는 우드 소재를 사용한다.

레진도 추천한다.

사카이 지코에서 하이엔드 야나기바의 핸들을 레진으로 생산하고 있다.

우드 핸들보다 관리하기 편하고 내구도가 좋다.

고급스러움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스틸, 파카우드, 고무, 플라스틱은 저렴해보인다.

7. 중식도: 상다오

우드, 파카우드를 추천한다.

일반적인 중식도 핸들은 우드, 파카우드로 생산되고 있다.

스틸을 위험하다.

스틸 핸들은 칼날에 용접으로 붙인 것이라 칼날 옆면으로 가해지는 충격에 약하다.

중식도의 스킬 중 하나인 칼날 옆면으로 마늘 빻는 것을 할 수 없다.

구글에서 Global Knife Broken을 검색하고 사진을 확인해라.

고무, 플라스틱은 저렴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