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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퇴부희망자의 퇴부를 막는 법(real 취주악부 고문)앱에서 작성

보무라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14:13:14
조회 114 추천 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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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밑의 링크의 글을 번역한 것
현직 취주악부 교사가 자신은 어떻게 부원들의 퇴부 희망 문제를 해결하는지 적은 내용임

작성자는 사후작업보다 사전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ss-online.com/lesson/aalvfsavjppxqfzc



이하 본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활동지도] "부활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상담을 받게 된다면 어떡해야할까?

부활동지도에 있어서 언제나 문제시 되는 "퇴부희망"에 대한 지도와 대응방식. 학생이 그러한 요청을 해왔을 때 대응을 하려고하면 당연하지만 지도하는 교사 또한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입부 이전부터 포석을 깔아두는 것"이다.


   반드시 찾아오는 "그만두고 싶은 때", 입부 전부터 포석을 깔아두자.



1. 어떤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그만두고 싶은 때"는 찾아온다.

매년 3학년들이 은퇴를 할 때 "부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 있는 사람? 하고 묻는다.

그러면 모두가 손을 든다(가끔 손을 들지 않는 학생이 있는데 그건 행복한 일이다).

학교에 오기 싫을 정도로 고민을 했던 학생이 있는가 하면, 조금 생각만 했을 뿐인 학생도 있지만 원인은 거의 100% "인간관계의 문제"이다.

다양한 인간들이 모여 있는 집단 속에서 약 2년 반을 지내는 동안 단 한번도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른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모든 학생들에게 "그만두고 싶은 때"는 찾아온다.

물론 그만두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니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다.

왜냐하면 아까 질문 다음에 "그럼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하고 물으면 또다시 모두가 손을 들기 때문이다.



2. "그만두고 싶다"고 찾아온다면.

"부활동 그만두고 싶은데요..."하고 학생이 찾아왔을 때는 이미 사태가 상당히 진행돼있는 경우다.

교사에게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는 데에는 나름의 용기가 필요하다. 친구나 선배들의 힘을 빌려 학생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증거이다.

일단 바로 사정을 들어보자.

인간관계가 뒤얽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사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교사가 중개 역할을 맡아 서로의 마음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중개란 말 그대로 배달부처럼 학생과 학생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일을 뜻한다.
   학생들이 직접 마주하게 하는 것은 나중 일이다. 교사가 상황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파악을 하고 나면 어떡할지가 보이기 시작하는 법이다.

최악의 수는 문제가 되는 학생들을 갑자기 직접 한 곳에 부르거나 이야기를 하게 하는 것이다.

대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악화되는 경우까지도 종종 있다.

그러니까 교사가 중개를 하며 평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이끌어야"한다.

학생 사이의 인간관계의 갈등은 "어느 한쪽이 100% 압도적으로 잘못된 경우"는 드물다.

50대 50도, 90대 10도 있을 수 있으나 처음부터 "상담을 해온 학생의 편"을 들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이다.

이름이 나온 학생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교사의 주관을 배제하고 평등하게 중개를 한다. 그렇게 해서 상황도 파악하고 지도를 해야할 부분의 영역이 축소되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비로소 가능ㄹ해진다.

그리고 이제 괜찮을까 싶어질 정도로 상황이 풀린 ㄷ가음에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거다.

이후는 믿는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인간관계의 갈등을 중개하는 것은 교사로서도 즐거운 일은 아니다. 나는 언제나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중개라는 형태로 개입하고 일이 잘 풀린 경우 학생의 마음은 급격히 교사와 가까워진다. 이게 기쁘지 않을 수 없다.

그다지 잘 풀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은 열심히 해주셨어"라는 인상 정도는 남길 수 있다.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 식으로 방치해서 악화시키는 것보다야 월등히 낫다.

다만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은 전부 "사후지도"다. 그렇다면 일이 일어나기 전에 할 수 있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3. 입부하기 전부터 포석을 깔아둔다.

나는 취주악부를 담당하고 있지만 매년 입부를 희망하는 신입생들ㅇ레게 "입부는 안 하는게 좋다"고 말한다.

모처럼 눈을 빛내며 입부를 희망해오는 신입생들에게 "그만둬"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말해보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입부하면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선배, 후배, 동급생 등 인간관계나 악기와 관련된 문제들로 힘든 일이나,
   고민에 빠지는 일도 분명히 있을 거다.
   그만두고 싶어지는 일도 틀림없이 생긴다.
   그런 것들로 도중에 그만둘 거라면 처음부터 들어오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도중에 관두면 너도 네 주변 사람들도 상처받게 되니까.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남아있겠어!'
   ......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입부해도 좋다. 환영한다!
   조금이라도 자신이 없는 사람은 지금 이 자리에서 그만둬라"

이런 식의 이야기를 나름 강하게 말한다.

이야기를 할 때는 부활동 통신문으로 프린트도 함께 나눠준다. 그걸 들고 이야기를 한다.

"도중에 그만두면 안 되는 이유"를 심적인 부분과 취주악부의 구조적인 부분에서 몇가지 더 적어둔 것이다.

이를테면 이하와 같은 글이다.


   [신입부원 여러분에게]

   "부활동"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들어온 너희들에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부활동을 하게 될 2년 반이라는 기간은 즐거운 일만 있는 게 아니다.
   선배, 후배, 동급생들과의 인간관계나 연주실력이 늘지 않는 등,
   힘들거나 고민에 빠질 일도 많이 있다.
   그만두고 싶어질 때도 있다.
   그럼에도 무슨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취주악을 하겠다,
   그만두지 않겠다!
   ......
   그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와서 열심히 하세요 환영합니다.
   이런 의지가 없는 사람은 들어오기 전 지금 그만두세요.

   운동부라면 레귤러 멤버가 되지 못하는(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3학년이 돼도 나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취주악부는 [전원 레귤러 멤버]다.
   1학년 때부터 전원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보결"은 없다.

   그런 취주악부에는 많은 파트(악기 별 그룹)가 있다.
   사람이 지나치게 많거나 부족하면 연주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파트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정해져있다.
   너희들은 몇 개의 희망 파트를 선택하고 자신이 원한 어딘가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렇게 파트에는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도중에 그만두면 그 악기를 할 사람이 부족해져버린다.
   네가 빠진 부분을 어떡해야할까.
   네가 대신 다른 사람을 데려와줄까.

   ... 그러진 못하겠지. 빠지면 빠진대로 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끝까지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반대로 "도중에 그만두겠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의미한다.

   아무도 너에게 취주악부에 들어와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다.
   자기 스스로 결심하고 들어왔다. ... 그런데 그만둔다.

   그 악기를 하고 싶은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에 네가 선택받았다. ... 그런데 그만둔다.

   자신이 원하는 부에 들어와 자신이 원하는 파트에 들어왔다.
   네가 원하는 것은 다 이루어졌다. ... 그런데 그만둔다.

   선배들은 너의 실력 향상을 위해
   자신의 연습시간을 쪼개가며 가르쳐주었다. ... 그런데 그만둔다.

   네가 빠져버린 만큼 소리가 부족해진다.
   남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게 된다. ... 그런데 그만둔다.

   네가 빠지게 된다면 다음 신입생들을 가르칠 사람이 없어지게 된다.
   미래까지 민폐를 끼치게 된다. ... 그런데 그만둔다.

   그러니 도중에 그만둘 거라면 처음부터 들어오지 않는 게 낫다.
   "도중에 그만두면" 자신도 주변 사람들도 피해를 보게 되니까.

   물론 "반드시 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들어와준다면,
   3년 동안 취주악부가 아니라면 불가능할 배움과
   추억들을 두 손 가득 얻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모두가 레귤러 멤버"이기 때문에
   "들어온 모두가" 그것을 얻을 수 있다.

   "반드시 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은 부디 와서 열심히 해주길.
   환영입니다!


이런 통신문을 그대로 보호자에게까지 전해준다면 보호자에게도 부의 방침을 알려줄 수 있다.

그리고 정식 입부가 다가오면 한 번 더 못박아둔다.

   개인상담 형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정말로 "반드시 그만두지 않고 남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렇게까지 "힘든 일도 있을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남을 수 있는 강한 의지가 없다면 그만둬라"는 말을 못박아둔 뒤에 입부를 시킨다.

이정도로 이야기를 해도 신기하게 "그럼 입부 그만두겠습니다"라고 하는 학생은 없다. 내 경우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다.

이렇게,

   "그만두라는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의지로 들어왔다"

라는 "전제"를 완벽하게 만들어두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와 프린트 배포는 입부 뒤에도 때때로 이루어진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뿐 아니라 학생이 부활동에 있어서 마음이 약해졌을 때에도 이 "전제"는 교사의 지도에도 학생 자신에게도 강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해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배우게 되는 것이 있다.

입부한 학생들을 그곳까지 이끌어가는 것이야말로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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