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오사카시 난바쪽에서 공연장이 있었고  1부가 그리드 2부가 키미토밴드 공연이 순서였어요.

저는 평소에 그리드애들도 관심 있어해서 그리드 공연도 봤어요.

그리드는 5인조 밴드로 데뷔한지 얼마 안되 애들입니닷.

키미토반도랑 같은 소속사라 그런지 사이타마 원맨에서 나오셨던 사키님이 안나오시면 

그리드 밴드에서 베이스를 담당하고 계시는 마츠리나가 올라오더라고요.

전에 마이가 아팠을때 그리드 밴드에서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 찬지씨가 마이를 대신해서 공연하시고 했을 정도니까.. 

그리드 맴버가 무슨일이 생기면 키미토반도에서 지원을 나가지 않을까 .. 

일단 여기 공연장은 입구가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인데 (드라마 오시부도에 나오는 공연장 입구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되요)

계단에서 오타들이 기다리는걸 볼수있는데 저역시..ㅎ 

여기도 사이타마와 같이 제일 위에는 

이렇게 안내 하고 있고 입장 순서는 사이타마랑 같습니다. 

600앤 내고 음료수 교환하는것도 같고요. 이건 키미반 공연 어디를 가든 똑같을거에요.

저는 사이타마에선 콜라를 마셨고, 오사카에선 물을 마셨어요.  

입장을 하면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데 여기도 역시 스탠딩이고 사진이 흔들린 이유는 다른사람들 찍기가 매우 그래서..

이 날도 역시 원맨이지만 지원으로 앞서 말한 마츠리나가 베이스 지원을 나왔어요.

공연 패턴도 사이타마 때랑 똑같았고요. 

체키를 사시면 

이런 종이로 된걸 주는데 저건 키미토밴드 체키권이 아니라 그리드 밴드 체키권이지만 키미토밴드도 같다고 보시면 되요.

사진에는  특전 싸인 이라 써있는데 키미반은 그냥 1,000앤이니까 금액은 신경안쓰셔도 되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키미반은 공연을 하면 사이타마에서는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30명 정도가 왔었고, 오사카에선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40명 이상? 왔던거 같아요. 아마 공연 티켓으로 수익이 어느정도 있으면 1,000앤 받고 공연수익이 부족하면 1,500앤 정도 받는듯..

물론 사인 없이 그냥 체키만 찍는 특전도 있는데 그건 1,000앤이에요.

체키를 찍기 위해 줄을 서면 

이걸 마지막 순번 사람이 들고 서있는데  저걸 들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여기가 리오줄이냐고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줌니다.

줄을 서고 기다리다 내 차례가 다가올때 쯤 사이타마에서는 회장이 말걸더니, 이번엔 직원이 말걸더라고요, 직원이랑은

롤하냐고 해서 롤 안해여~ 하고 시마이 치려다가 요즘 게임은 안하고 만들고 있다고 사적인 대화 조금하다가 

리오랑 대화 시작하러 가는데 또왔네요  고마워요로 시작하더니 체키찍고 나서 체키에 이름을 적어주는데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이름 적어주는게 좋아요, 아니면 뒤에 이렇게 적어주는게 좋아요? 물어보길래

난 너가 뭐라고 부르든 다 좋아 라고 하니까 고민하더니 평소랑은 다르게 적어주더라고요. 

이날은 언제 또 올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내년에 올수있다 하니까, 자연스럽게 언제올거냐고 구체적으로 리오가 물어봐서 봄이나,여름 이라 답을 해버렸는데

가을쯤 갈까 고민중이네요.

또 리오가 물어봤던거 중에 일본어 공부하고 있냐고 물어봐서 

어제까지 하고 오늘부터 안하고 있어라 말해버렸던 기억이..

그리고 추가로 리오가 한국팬 분들은 다 착한거 같다고 해서 

이거는 리오가 착하니까 주변에 착한 사람들만 모이는거야 라 답변해주고 이날 있었던 대화내용이랑 있었던 일들은 더 많은데 

다 적으면 엄청 길어질거 같아서 후기는 이정도에서 끝내도록 할게요.

모두가 궁굼해 하시는건 실물느낌이랑 사진들이실 텐데 

몇장 올리고 끝내는걸로 할게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