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명한 유튜버가 완죤이쁘죠 하고 호들갑 떨길래 광고인줄 알면서도 이쁘긴 하네 해서 일본 건물 시리즈 사서 조립해봤음

일단 새거 봉투 깠는데 의문의 가루가 많아서 안경 수건으로 전부 다 닦고 조립 시작했음.

그렇게 조립하는데 조립할때 접착력? 이게 완전 복불복임 ㅋㅋㅋ

같은 블럭이라도 어떤 블럭은 진짜 본드 붙여 놓은 것처럼 잘 안 떨어지는데 어떤 블럭은 위에 얹어 놓은 느낌으로만 붙어있는데 이런 블럭은 아무리 체중을 실어서 꾹꾹 눌러도 떨어짐 ㅋ

그래서 어떻게든 얹어 놓는다는 느낌으로 만들어서 고정시켜놨는데 리뷰에는 이런 말 한마디도 안하더라.

거기다가 이 모 유튜버 레고에 스티커 하나만 들어있어도 존나 혐오하던데, 카다는 스티커 범벅인데도 암말 안하더라 ㅋㅋㅋ 씹 ㅋㅋㅋㅋ

여기서 불편한게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님. 메뉴얼을 어떻게든 하나에 우겨 넣어서 1:1 크기 비교해야 하는 부분도 부분부분 생략해버림 ㅋ

아무튼 사기당한 기분으로 만들어서 전시는 해 두긴 했는데 뿌듯하다 이쁘다는 감상보다는 진짜 기분 더러워서 남은 예비부품은 싹다 버림

짭은 짭인 이유가 있고 카다는 다시는 안삼.

혹시 그 모 유튜버가 광고를 쳐하든 어디서 리뷰를 보든 카다는 절대 사지 마라 좆같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