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논이 천문부실에서 무방비하게 자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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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07-26

[💡창작] 아논이 천문부실에서 무방비하게 자는 이야기앱에서 작성

푸른눈의아논

2024.05.13 00:39:39

조회 641 추천 2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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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 후의 천문부실.

그곳에는 두 소녀가 있었다.

한 명은 책상에, 한 명은 소파에.

"그럼, 토모링. 난 눈 좀 붙일게~..."

아논은 피곤하다며 언제나처럼 소파에 누워 잠을 청했다.

항상 단추도 대충 풀어버리고 치마가 말려올라가든 상관하지 않고.

아논의 그런 조심성없는 행동 하나하나가 토모리를 자꾸만 괴롭혀왔다.

결국 오늘, 마침내 토모리는 참지 못했다.

......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

"아노쨩...?"

...

대답은 없었다.

아논이 잠에 빠진 순간, 어제 미리 준비해둔 무음 카메라 어플을 꺼낸 토모리.

"아노, 쨩..."

조심스레 아논에게 다가가, 아논의 아래쪽으로 휴대폰을 가져갔다.

"후우......"

토모리의 목표로 한 것은 바로, 아논의 허벅지였다.

언제나 짧은 치마를 고수하여 모두의 눈길을 빼앗던 아논의 허벅지.

자신감 넘치는 아논의 성격처럼 쭉쭉 뻗어서인지 실제보다 훨씬 길어 보이는 다리.

마치 백옥처럼 하얘서 빛이 나는 듯한 피부.

"하아, 하아... 아노, 쨩......"

여자라도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그런 물건이. 토모리의 바로 눈앞에 있었다.

"너무, 예뻐..."

쓰다듬고 싶다는 생각이 토모리의 머리를 채웠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토모리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런 생각이 들었겠지만.

'진정해... 침착하게'

토모리는 자기 자신을 달랬다.

그렇게 토모리는, 그것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해, 해냈어... 나..."

긴장이 한순간에 풀려, 토모리는 힘이 빠지는 듯 했다.

하지만...

꿀꺽.

여전히 아논은 미동도 없이 누워 있었다.

그리자 토모리의 시선은 조금, 위를 향했다.

...

토모리의 시선이 멈추게 한 것은 아논의 치마.

"...아노쨩의......"

한번 고삐가 풀려버린 이상 다시 잡는것은 힘들다.

원래라면 아논의 다리만이 목표였을 터.

하지만 여기서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저 안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지도 몰라.

"아노쨩의, 속옷...."

토모리는 무언가에 홀린 듯 중얼거렸다.

토모리는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아논의 치마로 손을 뻗었다.

너무나 긴장되어 숨조차 쉴 수 없어, 그저 천이 움직이는 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

"......"

조심스레, 치마를 조금 걷어올렸다.

'흰 색...!'

순간 입 밖으로 나와버릴 뻔 한 단어.

토모리는 겨우 말을 삼켰다.

'큰일, 날 뻔. 했어...'

두근두근.

토모리의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

친구에게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들키면 어떡할지 초조해서였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단지 이 언밸런스한. 온 몸이 핑크빛인데도,

아래쪽은 하얀 속옷이라니. 이런 점에 흥분해버렸을 뿐일까?

어찌되었건 아논의 몸은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해냈, 어...!"

어찌되었든 토모리는 마침내. 아논의 치마 속까지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곧바로 토모리는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 생각했다.

오늘 연습은, 못 가겠어.

......

다음 편은 잘 모르겠습니다

고정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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