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의대 김원곤 교수님 (60대 몸짱 ㄷㄷㄷ) 얘기인데 지극히 주관적인 KEY TAKEAWAY (문무 겸비 대한민국 롤 모델 끝판황이 이분이 아니신가 함 ㄷㄷㄷ)

- 부친도 의사였고 이분도 생업, 고용 안정성 걱정은 없는 직종이라 외국어 공부 투자에 여유가 있었음 

- 단 여전히 음주, 골프나 부동산 투기 등 다른 여가 활동에 매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나이에 외국어 공부, 학습, 운동에 매진 함 (토요일 일요일 3시간 넘게 외국어 공부에 할애한 후 시간을 너무 잘 사용했다고 스스로 뿌듯해 하는 그런 지성인 ㅇㅇ)

- 2003년부터 시작, 2007년에 이 책을 쓰게 됨 , 현재 계속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동시에 학습 중이심 ㄷㄷㄷ, 자기 분야인 흉부외과에서도 실력 좋고 책, 논문도 많이 내고 ㄷㄷㄷ) 

- 외국어 말고도 여러 다방면에 지식, 배울려는 지적 욕구(EX. 와인, 역사, 문화, 해당인 전문 분야인 의학 등)가 충만함 (아이같은 호기심, 시험에서 점수 잘나오면 땡 이런 편협한 마인드가 아님)

-  배움과, 지적 활동에서 오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분 같음

- 왜 4개 외국어를 학습? 외국어 공부에서 얻는 보람들

1)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해줌: UN이 불어로는 ONU더라 , IMF가 FMI, 영어가 원탑 국제어는 맞는데, 하나만 할 경우 모든 잣대를 영미권 사고에 맞추게 됨

2) 세계 다양한 문화, 지식 습득 (EX. 중국 한시부터 베사메 무초 같은 스페인 칸초네 가사 음미 등)

3) 일상의 잔재미 : 여행, 외국 학회, 심지어 한국에서 외국어 간판 등 읽는 재미, 프랑스 여행가서 버스표 산다고 줄 섰는데 , 현지인이 자기가 급해서 그러는데 양보좀 해달라 불어로 얘기하는 것을 이해하고 양보해 주는 자신을 보고 흐뭇, 대견해함

- 김원곤 박사님이 주는 외국어 공부 조언 (어떻게 보면 진리는 참 단순, 명료한 것 같음)

1) 꾸준함 - 소 발걸음으로 천리를 가는 마인드 (단기성과 집착 X)

2) 멈추는 순간 미친듯 망각하기 시작

- 매일 조금씩이라도 (안되면 3일에 한번 씩이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 넘게 안하는 상황은 X)

- 자투리 시간 활용 (EX. 공부 후, 다른 일로 자리 뜨고 걸으면서, 샤워하면서 배운 내용 복기, 무조건 오래 앉아있는 것보다 낫다)

- 잘 까먹는 것, 틀리는 것을 자책 X

- 실력이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확신 유지

- 운동이건 언어건 완벽주의 X, , JUST DO IT!  : 일상의 쉬운 표현도 잘 기억 안나서 순식간에 안나오면서 아 오늘 심오한 단어 외웠다 자뻑 X, 작심삼일 X, 주변에 국가대표처럼 멋있게 완벽하게 운동하려고 하는 이들은 다 초장에 운동 포기 했는데 자긴 똥폼으로 대신 꾸준히 오래해서 몸짱 됨, 언어 공부도 마찬가지

- 집착 버려: 걍 외워 (수학 같이 그냥 외우면 망하는 것들도 아니고 언어는 그런 부담 X, 얼마나 좋나), 특정 문법이 어려워 걍 넘어가, 다른 진도 나가 (언어는 수학처럼 앞에것 헤메는데 진도 나가면 좆망하는 그런게 아냐) 정 이해 안되면 우선 다음으로 넘어가도 뒤의 것 하다 앞의 것 이해가 갑자기 되는 신기한 현상 경험 많이 함

3) 자신의 불리함에 집착 X,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 긍정적 요소들을 주목하고 동기부여에 활용  => 내가 50넘어 외국어 공부하니 젊은 친구들보다 너무 불리 (X), 난 급하게 좋은 성적표 받아야 할 부담 없으니 제대로 즐기면서 습득 가능 (0)

언어의 learning curve는 아무리 잘하고 노력해도 계단식이라 답답함, 좌절이 찾아오기 쉽고 근데 이런 부정적인 감정 상태는 학습 효율 떨어뜨리니 긍정 유지가 중요

김박사님은 계단식 같은데 나 같은 경우는 아래가 아닐지;;;

4) 언어는 듣기 말하기 쓰기 등 모든 분야 고르게 연습해야, 편식 X

5) 처음에 엄두가 안나는, 겁나는 것을 극복하려면, 단순하게 생각하고, 우선 숲을 헤메다 보면, 어느 순간 숲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됨

이상

외에도 진짜 이분 책에 유익한 내용이 많음 , 가령 불어 외 타 언어 자신이 공부한 경험 얘기하면서 불어랑 비교를 해서 도움 많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