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탄약 직렬은 진짜 헬이다 웬만하면 바꾸는 걸 추천한다.

1. 일단 노가다다 그냥 노가다도 아니고 20~40kg짜리 탄박스 탄두 옮긴다.

지게차로 작업 많이하는데 문제는 빠레트에 밴딩을 쳐야해서 일일이 옮기고 대철 밴딩침 ㅋㅋ

예전에는 병사들 많아서 걔들 시키면 되는데 지금은 병사가 없다.

그냥 탄약쪽 병사 티오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탄약직 군무원 많이 뽑는 이유가 그래서임

2. 살상용 탄약은 특별관리하는데 이건 사라지면 형사처벌 받는다. 

계속 신경쓰고 긴장해야 된다

원래 군대는 가라로 하는데 탄약은 그게 쉽지가 않다. 

사고나면 무조건 책임자 찾아야해서 실셈지에 이름 쓰고 봉인하고 뭐 없어져도 1년에 한번씩 전탄약고 뒤져서 재산 싹 맞춰야 됨

3. 위험하다

항상 지게차 유도봐줘야 하고 탄박스 쓰러지고 탄 터질위험이 있다.

군대에서 사망 원인 1위가 지게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부대가면 맨날 지게차 자격증 따라고 한다. 절대 따면 안 된다.

병사들 이런저런 이유로 빠지면 결국 니가 타게 됨 잠깐 타는 것도 아니고 오전 오후 하루 종일 탐 

4. 탄약도 행정 일 있는데 이게 진짜 헬이다.

실수하면 안 되고 전화 하루에 보통100통씩 받고 재산 정리해야 되고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털 다 빠진다.

이런 자리를 상,원사나 준위가 해야 하는데 7~9급 들이 하고 있다 

맨날 이것 좀 해달라 바꿔달라 등등 일정이 수시로 바뀜 

탄약 직렬에서 초과근무 많이 찍는 자리임 ㅋㅋ

개인적인 생각인데 기술직은 햇볕 없는 곳에서 정비만 하는게 최고다.

탄약 웬만하면 피해라 굳이 간다면 공군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