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 표생겨서 직관 슝 다녀왔어.
앞에서 두번째줄인데, 오픈형이라 선수들 오더가 다들리더라구.

근데 젠지팀은 피넛하고 룰러, 플라이선수가 진짜 말이 많으셔.
내내 지금 카직스 블루쪽이니 용치면 돼. 연기해봐.
막 이런 오더를 서로 하시더라구요.

반면 우리부스는 엄청 엄청 차분했어요.
투신님이 그나마 많이 얘기하시고 톤도 엄청 차분하더라구요.
스타일의 차이를 벗어난 정도로 소통이 잘 없으셔서.. 의아했어용

경기 내내 팬석에서는 탄식이 ㅠㅠ
그래도 킬낼 때마다 힘나시라고 박수왕창 치고 환호했어요 ㅋㅋ
끝나고 투신선수가 졌지만 정규시즌때 힘내서 잘해내겠다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대표로 인사하시고 가셨어요.
입구쪽에 팬들 줄 서 있길래 모슨 줄이냐고 물어보니까 선수들 나갈 때 선물 주는 줄이라고 ㅋㅋ
저는 고디바초코릿 드릴려고 가져왔어서 드렸어여.

아쉬웠지만 재밌었어요!
그리고 젠지팬분들이 매너있다고 느낀게 원래 타팀팬분들도 킹존팬석 앉게되기 마련인데,
젠지가 이득볼 때 우리팬석에서는 박수도 환호도 안 나오더라구요.
사일런스 마법 걸린것처럼..
그래서 조금 적팀이지만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skt전 때 당한거 생각했었는데 완전 다르더라고요.
암튼 정규때 힘내길!
직관 다녀오신분들 집관응원하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