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영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로스 카나리오스

영상에서 언급하고 있는 스파이로자이라 3집은 이베이와 디스콕스가 활성화된 지금은 오리지널이라 하더라도

자금만 있으면 충분히 구할 수 있지만

당시엔 해외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하나 하나 발품을 팔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었음

콜렉터 최악의 순간이 이혼이라는 말에는

많은 게 담겨있는 듯

큐레이터가 음악을 잘 아는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사전에 기획하면서 충분히 내용 숙지는 하고 있는 듯

수집에 있어서 장 수는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은 새겨 들을 말

돌이켜 보면 처음 한 장을 모았을 때 감흥은

10만장 이상을 채운 창고를 자랑하는 사람들 유튜브 영상을 보면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한꺼번에 대량으로 긁어 모아서 빈약한 레퍼토리로 장수만 늘렸구나 싶은 느낌도 듬

교류했던 분 중에

엘피 3천장 소장하고 있는 분 댁에서 경험이 인상적이었음

3천장이면 장 수가 아주 많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이분 댁에선 턴테이블이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고

소장하고 있는 모든 음반의 내용과 프레싱 정보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었음

어느 정도 규모가 늘어나면 그정도로 꼼꼼하게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님

평생 계속 들어도 저정도 근처까지도 갈 일은 없겠지만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아지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