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즐거웠다.
1부는 조금 실망이 있었는데 2부는 나름대로? 좋았다.
2부 시작했을 때, 메르세데스란 이름 듣고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 SSK가 떠오르드라
멋진 차라서 나왔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트위터 이미지 공개됬을 땐 속으로 환호성 지름
이 밑에는 스포 있음




토모에... 진짜 미쳤나
한 명 세뇌 실패했다고 다른사람을...
젊은 시절 부터 시작된 그 집착이 노망까지 겹쳐져서... 무서워라.
한 장면에서 후지코가 델린저에 립스틱을 넣고 쏘는 장면이 있는데 2기 오브닝이 연상됨
엔딩에서 제니가타의 모습 미네 후지코란 여자가 떠오르더라.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의 내용은 여자들이 인생을 빼앗기는 건데 마티아와 같네
게다가 석양을 향해 가는 장면은 1기 엔딩의 오마주같음. 가죽옷에 커다란 오토바이를 탄 후지코의 모습이니깐.
벤츠와 피아트. 녹색재킷의 루팡. 1기가 연상되서 좋더라...
저번화에서 벤츠가 있던 자리옆에 쉘비 코브라가 있는걸 보고 퍼스트 컨택트가 떠오르더라. 거기서 루팡은 쉘비 코브라에서 벤츠 ssk로 갈아탐, 스포 ㅈㅅ
루팡이 가슴에 총 맞는거, 칼리오스트로의 성과 비슷한 부분인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마티아는 처음 암살자로 나올때 충격적... 물론 루팡과 음식 먹으면서 음식을 도둑질에 쓸거냐며 즐겁게 말하는 게... '일반인이라면 보통 저런말 안하는데' 라 생각했지만 암살자일 줄은...
일본어는 잼병이라 잘 알아듣지 못했는데 루팡이 마티아를 설득하면서 하던 말 중에 칼리오스트로의 성 마지막이 연상되더라.
처음 봤을 땐 '클라리스와 같은 포지션일까?' 했는데... 비슷은 하드라.
갈색의 단발이고 착하고,
초반에 루팡에게 구해지고 중반에는 얘기 나누고 마지막 부분에 루팡이 인생은 자신이 만드는 거라면서
어린시절부터 루팡과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엮이고, 이건 내 망상이지만(어차피 해석하기 나름이니깐) 마티아가 병원에 있었을 때 루팡이 꽃을 갖다 준거가 비슷하다고 생각함(갖다 줬던가?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메인 악역에게 이용당한 것까지
이 밑은 뇌내 망상임

마티아는 클라리스가 어두운 세계에 직접 몸을 담군 케이스라 생각함
생각해보면 대조되는 점도 몇개있음
초반, 루팡이 구하려 했을 때, 클라리스는 (다시 납치됬으니)실패했지만 마티아는 성공했고, 다시 만날 때는 클라리스는 어두운 밤이었고 마티아는 낮
클라리스가 억압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마티아는 복수를 위해서라지만 어찌되었든 그에 순응한 것 처럼... 너무 끼워 맞춘건가?
어릴적 부터 불행한 일을 겪었는데... 한 쪽은 루팡을 구원하고 루팡에게 구원받고, 한 쪽은 (어쨌든)루팡 때문에 고통받고 루팡에게 복수하려 드는.
결말에는 둘다 어두운 곳에서 벗어나지만 클라리스는 과거의 행동덕에 자유를 얻고, 마티아는 과거의 행동때문에 자유를 다시 박탈당하는.
이런 부분에서 조금 슬프드라
그외는 너무 억까라서, 혹은 발견 못해서 패스함
이제 tv스페셜이나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