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장면이야 그부분만 기억해

남자 여자 연인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어

이 둘은 연인 사이고 사귀는 중이야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하고 결혼하자고 그랬는데

남자가 넌 나에게 과분한 여자야 그러면서 거절하는데

여자가 남자를 진짜 사랑하나봐 (드라마상에서)

여자가 되게 슬퍼하고 막 그러더군요

어릴때부터 보면

남녀사이에서 너무 맘에 들어서 사귀고 그러긴 했는데

여자가 남자 보다 잘나서 남자가 두려움이랄까

뭔가 왜 두려움이 있을까

어릴때부터 들은 남자와 여자에 대한 잘못된 사상 말을 듣고 자라서 그런거 같아요

이런 말들 많았잖아요

남자는 자기 보다 못난 여자와 결혼하는게 좋고

여자는 자기 보다 잘난 남자와 결혼하는게 좋다고

지금도 이런 말이 많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이런 가르침이 말들이 많았어요

아마 어릴때부터 그런 말들을 듣고 자라서 그게 사상으로 자리잡은게 아닌가

이런 것도 실제로 남녀사이에 큰 악영향을 끼친 말들 중에 하나인거 같아요

어른이 되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고 나쁜모습이나 좋은모습이나

외국남자 외국여자의 남녀 연애 하는거 이런거 봐도

한국여자 한국남자도 일단 그 매력으로 끌리고 관계를 원하는건 똑같아요

성적매력

남성적인 매력, 여성적인 매력 본능적으로 끌리는 자연스러운 거

건강하고 튼튼하고 에너지 넘치고 힘 세고 그게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남자다운 그런 매력

여자도 여성적인 매력, 아름다운 몸 여성다움(전 여자가 아니라서 잘모르겠음 뭔가 따스하고 포용적이고 뭐 그런건가)

일단 이런 외적 매력으로 끌리는건 만국공통이고

사귀고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골익하게 되는 동력은

남자다운 내면, 여자 다운 내면 이게 관건인거 같아요

정의롭고 책임감 가정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밖에 나가서 땀흘려 일하고(남에게까지 그러지 못하더라도 일단 가족에겐)

따뜻하고 아이들을 자애롭게 키우고 집안관리 잘하고 남편 집에오면 쉴수 있게 해주고 그런  에너지 충전할수 있게 돕고

이런게 서로가 서로에게 줄수 있는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