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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나작대] 어레인지의 조상 Hara-Kara와 PopKorn을 파헤치다

vivien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1 21:52:12
조회 113 추천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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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면 좋은 글

동방 어레인지에 대한 고찰 - 최초의 신작 어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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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기에 앞서


동방 어레인지를 듣는다면 한번쯤 가져볼만한 의문이 있다. 그건 바로 최초의 어레인지는 과연 누가 했을까? 최초의 어레인지 자체는 아직 확실한 오피셜이 없지만 현재 인터넷상으로 확인 가능한 가장 오래된 최초의 실물 어레인지 CD는 Hara-Kara와 PopKorn 두 서클이 합작하여 2003년 8월 17일 C64에 출품한 <Stardust Reverie>이다. 이후 이들은 C65에 <prism seal>을 출품하며 한 차례 앨범을 더 냈고 한동안 활동이 없다가 2005년 C69에 PopKorn이 단독으로 앨범을 낸 이후 동방 어레인지 쪽으로 자취를 감추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최초라는 타이틀에 비해 너무 빨리 어레인지판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버려 잘 알려지지 않은 탓일까 아직까지 이들을 최초라고 언급 정도만 한 글은 많아도 이 서클 그리고 이들의 곡이나 앨범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나 리뷰는 찾아볼수가 없는데 마침 이번에 이들이 낸 2장의 앨범을 구매한 김에 서클소개와 앨범리뷰를 해보겠다.

2. 서클 개요

1) Hara-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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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아카이브 : https://web.archive.org/web/20070322135636/http://fox.zero.ad.jp/~zam63535/hara-kara/
2001년 8월 25일에 결성한 동인음악 서클이다. 동방 어레인지를 하기 전에는 Key사의 대표작인 마에다 준 원작 게임인 AIR 어레인지를 했었다.
멤버 : Frozen Voice (대표, 어레인저), myu (어레인저), しんいち (자켓 일러스트 담당), 千代田 千歳 (패키지 디자인 담당)

2) PopK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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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www11.plala.or.jp/popkorn/circle/

2002년에 결성한 Sinon의 1인 동인음악 서클. 이쪽도 Hara-Kara와 마찬가지로 AIR 어레인지를 했었으며 Hara-Kara가 출시한 2장의 동방 어레인지 앨범에 객원으로 참여하고 2005년 C69에 단독으로 동방어레인지 앨범 <叙景的小組曲「雪と桜のシンフォニエッタ」> 을 내기도 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살아있는 공홈에 들어가보면 2010년까지 앨범을 내면서 Hara-Kara보다 훨씬 오래 활동했음을 알 수 있는데 2005년 이후로는 아이돌마스터 쪽으로 활동하였다.


3.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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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그래피라 하기엔 너무나 단촐하지만 원곡과 어레인지의 근본에 충실한 웰메이드 논보컬 앨범들이다

2005년작 叙景的小組曲「雪と桜のシンフォニエッタ」은 PopKorn 단독작이며 2004년에도 앨범을 내긴 했는데 데모CD라 논외


4. 앨범 소개 & 리뷰


Stardust Reverie

C64, 2003.08.17



트랜스부터 유로비트, 드럼앤베이스,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알찬 트랙 구성의 첫 앨범, 다장르 어레인지로 유명한 SOUND HOLIC의 증조할아버지격이라고 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명반이다.


1번 트랙 Dance in the Scarlet Night

원곡 :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

어레인저 : Sinon

레밀리아의 원곡을 유로비트풍으로 어레인지하였다. 어레인저 코멘트에 의하면 6면 보스전의 긴박감, 고양감을 이미지화하여 하이텐션으로 편곡하였다고 한다. 초장부터 몰아치는 투박하지만 흥겨운 멜로디와 미디음이 초창기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2번 트랙 Shan't high cold chance come

원곡 : 상해홍차관

어레인저 : Frozen Voice

코멘트에 의하면 상해홍차관을 듣자마자 "아 이건 트랜스로 하면 딱이다" 라는 생각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발언 그대로 원곡을 지금 들어도 세련된 트랜스풍으로 재창조한 시대를 앞서간 악곡.


3번 트랙 鬼灯提灯紅魂

원곡 : 꽈리처럼 붉은 혼

어레인저 : ビートまりお

아직 유명해지기 전의 비트마리오가 객원으로 참여하여 제공한 어레인지. 한적하고 느긋한 분위기의 홍마향 1면 필드곡을 쿨크리답게 신나게 어레인지 하였다. 현재의 비마,쿨크리 스타일의 프로토타입이라 볼만하다.


4번트랙 メイドと月の懐中時計

원곡 : 메이드와 피의 회중시계

어레인저 : Frozen Voice

원곡을 드럼앤베이스풍으로 어레인지하였다. 은은하고 몽환적인 미디음과 드럼비트가 절묘한 시너지를 낸다.


5번트랙 氷精たちの隠れ里

원곡 : 말괄량이 연랑

어레인저 : Sinon

원곡과 치르노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차분하고 비장미있게 어레인지하였다. 본인이 좋아하는 리듬게임 아티스트인 猫叉Master의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코멘트에 의하면 요정들이 사는 호수의 마을, 치르노의 고향은 과연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편곡했다고 한다.


6번트랙 Shanghai Alice

원곡 : 메이지 17년의 상하이 앨리스

어레인저 : myu

원곡을 세련되면서 신나는 분위기의 하우스풍으로 어레인지하였다. 개인적으로 그 시절 디제이맥스, EZ2DJ 곡 같은 분위기의 감성이 느껴져 이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다.


7번트랙 組曲『東方紅魔狂』より終曲「495年の狂宴」

원곡 : U.N.오웬은 그녀인가?

어레인저 : Sinon

원곡을 웅장한 오케스트라풍으로 어레인지하였다. 코멘트에 의하면 사랑의 미로를 도저히 넘을 수 없던 고난의 나날들을 생각하며 편곡했다고 한다. 오케스트라인만큼 다양한 악기 사운드의 향연과 함께 원곡을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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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은 수록곡도 좋지만 세련된 띠지와 CD 프린팅 디자인도 매력포인트이다. 앨범 디자인 면에서도 시대를 앞서나갔다.

CD에 있는 탄막은 OpenGL을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이라고 한다.


prism seal

C65, 200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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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ust Reverie에 이어 두번째로 낸 앨범. 5곡 분량의 아담한 EP앨범이다.


1번트랙 Flower's Sanctuary

원곡 : 천공의 꽃의 도시

어레인저 : Frozen Voice

Frozen Voice는 이 앨범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련된 트랜스풍의 어레인지를 하였다. 코멘트에 의하면 요요몽을 플레이하면서 4면 프리즘리버 보스전 돌입 직전의 연출을 보고 감탄하여 그때의 감정을 바탕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천공, 성역의 이미지를 형상화한듯한 청량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2번트랙 無何有何雪花

원곡 : 무하유의 향 ~ Deep Mountain

어레인저 : ビートまりお

이 앨범에서도 객원으로 참여한 비트마리오, 이 앨범에서도 1면 브금 어레인지를 담당하였다. 이변을 해결하기 위한 출발길을 걷는 힘찬 분위기가 묻어나는 1면 테마를 쿨크리 스타일로 잘 풀어내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종소리 샘플링도 곡의 흥을 한껏 돋운다.


3번트랙 Alice in Winterland

원곡 : 부쿠레슈티의 인형사

어레인저 : Sinon

코멘트에 의하면 앨리스와 친구들이 환상향 밖으로 나가 크리스마스 시즌의 눈과 불빛으로 가득한 거리를 걸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제작했다고 하며 또 앨리스는 왠지 피아노를 잘 치는 이미지가 느껴진다며 우아하게 피아노를 치는 앨리스를 상상하며 들어보라고 하였다. 코멘트에 걸맞는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세련된 피아노 트랙이다.


4번트랙 桜海の月 ~ Ultimate Truth

원곡 : 얼티밋 트루스

어레인저 : myu

긴박한 느낌의 원곡을 밝고 상쾌한 분위기로 어레인지하였다. 화사한 분위기와 다채로운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5번트랙 flowing flowering

원곡 : 부쿠레슈티의 인형사

어레인저 : Sinon

앨범의 끝을 장식하는 아웃트로격 트랙, 원곡은 3번트랙과 동일하며 아웃트로답게 잔잔한 분위기로 어레인지하였다.


5. 마치며


어레인지판 태동기에 나온 앨범들이지만 의외로 프리미엄이 붙은 물건은 아니라 어렵지 않게 앨범을 구하였다. 둘 다 스루가야에서 1000엔도 안하는 가격에 업어왔는데 아무래도 너무 초창기에 나왔지만 어레인지 판에서 너무 일찍 퇴장해서 잘 안 알려진 탓인가. 하지만 앨범을 감상하고 그들의 곡을 듣고 나니 이렇게 묻히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명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의 곡 제작 코멘트를 보면서 인상깊었던 점이 원작 슈팅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어레인지를 해서 그런지 그 당시 슈팅을 할 떄의 감정과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그걸 바탕으로 편곡을 했다는 점이다. 그 시절에만 느끼고 볼 수 있었던 동인감성이라 할 수 있겠다. 동방 어레인지의 방대한 역사에 스타트를 끊은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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