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생각보다 자신에게 자비와 수용이 넘친다는 믿음

근데 5번들은

'이 세상이 나에게 수용심있고 자비가 넘치는 세상이라고? 그건 불가능해 이 세상은 나에게 그닥 자비롭지 않고 수용적이지 않아 이 세상은 나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내가 좀만 실수하거나 잘못해도 나를 잘못되고 안 좋은 존재라고 취급할거야'

이렇게 생각할거임


5번이라면 다들 이런 믿음이 있을거고 그래서 자비롭지 않고 수용적이지 않은 세상에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물러나기 위해 자기만의 혼자만의 분리된 공간에 틀어박혀 있으려 하거나 (자기보존본능) 전문가적 능력으로 자신을 인정해줄 집단이나 조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됨으로서 그나마의 전문가로서의 자신을 인정해주는 그 집단과 조직에서만 자비와 수용을 얻으려 하거나 (사회적본능) 세상은 아무리 자비롭지 않고 수용적이지 않아도 무조건적으로 나에게 자비와 수용을 베풀 수 있는 딱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다 쏟아붓는 형태 (성적본능)로 다양한 양상이 나오게 됨


그러나 나는 이건 비밀이라 이런 느낌이 일어나게 된 경험을 자세히 얘기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자비와 베품, 그리고 나에 대한 감사함과 나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단 건 알게 되었음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수용과 베품 없이 나의 긍정적이면 면모나 내 사정과 힘든점을 존중해주기 보단 내 잘못된 점과 내 실수나 부족한점만 보며 평가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생각에만 불과했을뿐 현실은 꼭 그렇지가 않더라

현실이 나에게 수용과 자비가 없을수도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무조건 그렇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수용과 자비가 있을수도 있다는 믿음, 이 믿음으로 현실을 용감하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

세상은 생각보다 불신적이고 나를 적대적으로 생각하는 곳만이 아니라는 걸 체감하게 되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