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무스대회)沒落黃龍-5화 -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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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11-10

[🏆대회] 몬무스대회)沒落黃龍-5화앱에서 작성

브옹베아아

2024.05.13 05:19:27

조회 54 추천 3 댓글 2

파이톤의 장례를 간단히 치르는 동안 파이톤의 몬무스는 적당히 모아져서 구석에 안장되었다.

몬무스는 인간과 다른 야수와 인간의 중간 정도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사냥꾼은 야수를 사냥하면 반드시 몬무스가 팔요하다.

정확히는 몬무스의 체액이 필요하다.

” 모두 못볼걸 봐버렸어. 몬무스의 피도 떨어졌고…“

노아는 그제서야 밤까마귀를 보며 반가운 얼굴을 했다.

” 이봐 그 우리 전에 배에서 봤었지? 우리 일행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네. 내 소개는 전에 했을테고 ”

“ 자네의 이름을 혹시 알 수 있을까…아 그렇지, 우리 소개부터 해야겠지.”

노아는 일행을 하나하나 소개시켜 주었다.

“이 커다란 워해머를 든 기사나리께서는 호펜 이라고 부르면 된다네. 그의 몬무스는 식물계 몬무스로 매그놀리아라고 부르지”

“ 그리고 이 동양인 사냥꾼은 송 갑사라네. 저기 조선, 아니 대한제국에서 왔다고 하고 그의 몬무스는 뱀 형식의 몬무스 레이무라고 한다네.”

“ 레이무라올습니다.”

송갑사의 몬무스는 격식을 차려 인사를 하였지만 송 갑사는 별 말은 하지 않고 그저 간단히 고개만 가볍게 끄덕였다.

“그리고… ”

노아의 말이 느려지다가 끊어졌다.

“ 이번에 명을 달리하게 된 이 자는 파이톤이라 하네. 한평생을 빛을 못보며 살다가 이렇게 끝나버렸어…”

노아는 파이톤의 무덤을 말없이 보다가 왼쪽눈을 잡으며 자세가 무너졌다.

“ 흐읍..! 흐으으..”

노아 뿐만이 아닌 모든 사냥꾼의 눈에서 쇳물처럼 노란 발광이 어른거렸다.

“도철의 야만을 너무 많이 본 영향일거야. 몬무스의 피를 마시면 될테지만… 회복에 너무 많은 피를 소모했어…”

“미안하지만 자네… 몬무스의 피 좀 나눠 줄 수 있겠는가? 간절한 부탁일세…”

밤까마귀는 메르세데스를 내려다봤다.

메르세데스는 겁이 나서 밤까마귀의 뒤에 숨고는 벌벌 떨었다.

“ 자네도 알잖나? ‘야만’을 보면 몬무스의 피를 취해 야만을 가라앉혀야 한다는걸”

“ 부탁이네…”

메르세데스는 피를 주고픈 마음이 없어보였고

“ 이건 네가 생각하는 그런 피가 아니야”

밤까마귀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노아를 포함한 사냥꾼들은 이해가 가지 않았으며 이해를 하려하지도 않았다.

그저 인간으로 남고 싶었을 뿐

“ 방금 잘 싸우던데, 또 싸워보겠나?”

노아의 눈에는 야만이 어른거리기 시작했다.

사냥꾼들의 몬무스는 피가 부족해 ‘무엇이든’ 먹어야만 했다.

사냥꾼들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흐르던 때

‘부스럭’

“ 왠놈이냐!”

송 갑사가 소총을 소리가 난 방향으로 겨누고 모두의 관심은 그 쪽으로 향해졌다.

“ 보아하니 곤경에 처한것 같군요”

풀숲에서 나온 사람들과 몬무스는 4쌍이였다.

사제와 천사같은 몬무스

칼을 든 낭인 같아 보이는 자와 설녀 몬무스

여자로 보이는 역병의사와 앞머리가 길어 눈을 가린 하얀 여우 먼무스

이 3쌍의 집단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여사제는 우리에게 피를 나눠주겠다고 하였다.

“ 아, 그리고 사냥의 밤이 깊었으니 드리는 선물입니다”

툭 하고 던져진 것은

다름아닌 야수가 되지 않은 연합군의 생존자들이였다.

“ 부디 즐겨주십시오”

여사제는 오래된 중국 황실의 물건이것 같은 종을 한두 차례 울리자 노아의 몬무스를 비롯해 피에 굶주린 몬무스들은 방금전의 이성은 온데간데 없고 연합군 생존자들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다..당신들… 우리를 구하기 위해 온거잖아?! 이 괴물들 제발 치워주게나!!”

여사제는 피식 웃더니 입을 열었다.

“ 서서히 이성을 잃고 몬무스의 피를 취하지 않으면 야만으로 미치거 뒤틀려 야수가 되는 곳…”

“ 에드워드 시모어 경은 분명 이렇게 말했죠? ‘최고의 엽사들을 보내 주십시오. 돌아오지 못하는 금역으로” 라고요.

여사제는 장교의 마음을 훤히 읽는것 같았다.

“ 시간이 길어졌군요. 사냥꾼님들도 시간이 많지 않고요”

‘드십시오’

방금전까지 야수 도철과 같이 싸운 몬무스들은 이성을 잃고 병사 4명을 순식간에 잡아먹기 시작했다.”

연합군의 병사들은 먼저 뼈가 발라지고 속의 부드러운 부분들은 모조리 먹혀진뒤 뼈째 씹혀 먹혀졌다.

몬무스들이 진정이 되었을 즈음, 몬무스들은 치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주인에게 피를 수혈하고 있었다.

“좀 전에 이 신사분이 몬무스의 피를 수혈을 거부하셨는데 그 이유를 알려드려 오해를 풀고 서로 가까이 가는…”

“ 깡!!”

여사제의 머리가 바람에 휘날렸다.

여사제의 바로 앞에는 흑요석검으로 여사제를 찌르려는 밤까마귀와 그걸 2정의 엽총으로 막아서는 여사제의 천사 몬무스가 있었다.

천사 몬무스는 피던 궐련이 땅에 떨어져 아까워하고 있었다.

“ 역시 육체는 불완전하시네요”

여사제는 빙긋 웃으며 밤까마귀를 도발했다.

여사제는 구해준 조건으로 1명의 사냥꾼을 붙이겠다고 했다.

말로는 제안이였지만 제안은 아니였다.

역병의사 마스크를 쓴 사냥꾼이 함께 하게 되었다.

“ 그녀는 여러분들에게 양질의 피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줄테니 한동안 피걱정은 없으실겁니다.”

그렇게 여사제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양각규를 3차례 돌리더니 문이 만들어져 동료들과 떠났다.

노아는 방금 전 흥분했던 자신에 대해 밤까마귀에게 사과는 했지만 의심은 자라고 있었다.

1/3 정도 온것 같은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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