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무스대회)沒落黃龍-6화 -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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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7-11-10

[🏆대회] 몬무스대회)沒落黃龍-6화앱에서 작성

브옹베아아

2024.05.26 07:37:48

조회 115 추천 3 댓글 1

톈진성 일대는 황폐화 되어 버려져있었다.

삶의 흔적은 보이지만

야수에게 그것마저 먹혀져버린듯한 폐허만이 일행을 반기고 있었다.

“ 정말 여기에 혼돈이 살고 있는게 맞나?”

노아는 메르세데스에게 의심과 함께 물었다.

“ 혼돈의 기운을 방향정도는 특정할 수 있지만 혼돈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 그건 그렇고…”

“자네는 얼굴을 완전히 가려 도무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군 그래”

노아가 물어본 대상은 여사제가 반강제로 살려주는 조건으로 붙여준 덩치 큰 꼽추 역병의사와 그의 몬무스, 여우 몬무스인듯 보이는 앞머리로 눈을 가려 생각을 읽기 어려운 마치 이 여정과 가장 어울리는 인물들이였다.

“ 초면에 이런 질문을 해서 실례인건 아는데 어떻게 피를 우리에게 준다는거요?”

“ 몬무스가 그렇게 큰 편도 아니고, 우리 모두를 살리기엔 쉽지 않을것 같은데..”

“ 질문은 그게 끝인가?”

역병의사의 목소리는 굵은 목소리의 여자였다.

“ 아, 아가씨 였군”

“ 지금 뭔가 이상한게 느껴지지 않나?”

“ 뭐가? 지금 이렇게 밤거리를 노니는게 그렇게 잘못된거라도 있나? 청나라인이라면 걱정말라고. 정부가…”

“갑주기사 호펜, 밤까마귀, 송 갑사 모두 걷는 도중에 사라졌다”

“…”

“ 그게… 누구.. 였지?”

역병의사가 주위를 둘러보니 주위는 톈진성 일대의 홍등가 였다.

행인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야수따위는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당했다

당했다고 생각한 순간 옆에 시민 한명의 어깨가 갈라지더니 촉수가 뻗어나와 역병의사를 날려벼렸다.

“ 이..! 이봐!”

노아는 이제서야 기억을 되찾은듯 기관총을 집어들고 자신의 몬무스에게 당장 엄폐와 정보수집을 명령했다.

노아의 몬무스인 쐐기벌래는 단신에서 1초만에 30마리로 불어나 사방을 뻗어나가는 모습이 마치 폭발하는것 같았다.

쐐기벌래는 쏟아져나오며 회전하는 작은 구 형태를 만들어 노아를 안에 넣어 보호하는 동시에 나머지 분신들로는 주변에서 줏을 수 있는 잔해들과 꿈의 능력을 발휘해 현재 상황을 파악해내기 시작했다.

시민 하나가 촉수가 뻗어져 나왔지만 다른 시민들은 보이지도 않는것처럼 그대로 일상을 사는 기이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 주인, 정보를 적당히 수집해 봤어”

“ 이 공간은 무려 꿈의 결계 내부야! 짐작했겠지만”

“ 그것도 혼돈의 꿈 속 내부지…”

“ 꿈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무리입니다. 선공을 허락한게 큰 실수였어요”

무려 4마리의 각기 다른 인격의 쐐기벌래가 수시로 상황보고를 해주었다.

“ 그렇다면 외부의 지원을 기대하긴 어렵나?”

“ 지금은 혼돈이 외부인원 중 누구를 얼마나 제거 했는지조차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의 영겁은 외부에서의 찰나”

노아는 결계가 촉수의 공격을 버티는 동안 우선 역병의사부터 어떻게 데리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쐐기벌래가 회전하는 공이 윗부분이 순간 사라지며 노아는 맥심 기관총을 쏴갈기며 촉수들을 피떡으로 만들고 그 시간동안에 구석 잔해에 파묻힌 역병의사를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계속 밀려드는 촉수에 노아도 점점 밀리는게 느껴지고 있었다.

외부 어딘가에서 송 갑사는 톈진성 외곽에서 거울 하나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멀리있는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저 멀리서 다시 빛이 반짝이며 송 갑사는 그 메세지를 이해하고 한숨을 내쉬고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 송 갑사님… 정말 이게 최선이였는지요…”

“ 이것말고는 우리 대한제국에 희망은 없다.”

레이무가 안타까워하는 중에 송갑사에게 신호를 받은 군인은 상관에게 보고를 하러 속보로 걸어갔다.

톈진성보다 약간 더 북쪽에 위치한 야산 아래에

검은색 강철로 피갑을 두른 강철괴물로 군인은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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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괴물은 돔형 포탑을 장비하고 203mm 열차포도 장비한 괴물이였다.

상관에게 도착한 군인은 경례를 하고 송 갑사에게 받은 신호를 보고했다.

상관은 출발 준비를 명령했고 이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우리 대한제국의 ‘착귀갑사’는 이 난세에서 자주권을 얻어낼 힘을 쟁취해낼 것이다.”

“ 청나라도 왜구놈들도 설령 설탕발린 말로 이 강철괴물을 준 러시아도 전부 결국에는 적이다.”

“ 진비는 우리것이다”

멀리서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는 꿈꾸는 자, 혼돈은 주홍색 발광하는 눈알들을 껌뻑이며 이리저리 굴리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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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상 존나 압축한다 15일까지여도 안전한게 최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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