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온풋 하이브 타이런트

이번에 나뉜 하이브 타이런트중, 보행버전입니다.

보행버전은 윙드 버전보다 방어 관련 스텟이 좀 더 높고(T, SV) 무장을 하나 더 장비할수 있는 근접, 원거리 전부 수행가능한 유연한 버전입니다.

커맨드 페이즈에 뿌리는 버프는, 코어 유닛에게 투힛 1리롤을 부여하는 것이며, 이는 윙드 하타와 동일합니다.

보행버전의 역할은 주력부대와 함께 진군하며 함께 충돌하는 역할입니다.

1리롤 버프는 거의 항상 유용하고, 하이브 타이런트 근처엔 코어 유닛이 언제나 있으므로 무난하게 뿌려줄수 있습니다.

주력 무장 역시 원거리 무장과 근거리 무장 전부 상당히 강력한 무장이며, 본인의 WS, BS도 높아 매우 높은 확률로 맞출수 있습니다.

헤비 베놈 캐논은 라스캐논을 3발 쏜다 생각하면 편한 무장이고, 스트랭글손 캐논은 그거보다 좀 더 약한 스펙의 무장을 좀 더 많이 블래스트로 공격하는 무장입니다.

근거리 무장인 사이싱 탈론은 타수에 좀 더 치중한 무장이고, 본소드와 래시휩은 그 자체의 위력에 집중한 무장입니다.

의외로 온풋 하타는 뭔가 혼자 다하는 만능 유닛이 아니라 어느것하나 부족함 없이 하지만, 둘다 살짝 부족한 모습이 보입니다.

원거리 화력은 강하긴 하지만 180포인트가 내는 원거리 화력치곤 낮고, 근거리 화력 역시 고질적인 타수 부족때문에 조금 밀리긴 합니다.

따라서 온풋 하타는 앞장서서 돌격하기 보다는 함께 진군하는 서포팅 역할을 하는 하이브 타이런트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사이킥 능력 또한 강한 편이어서, 서포팅. 딜링. 만능 역할을 수행합니다.

본인이 뿌리는 시냅틱 임퍼레티브는 후퇴 차지 가능. 특정 상황에선 쓸만하나, 조금 범용성이 떨어지는 능력인건 사실입니다. 자주쓰는 하이브 타이런트라 이런 능력을 준듯 합니다.

2.윙드 하이브 타이런트

위 버전에서 생존성을 조금 희생하고, 뛰어난 이동능력을 얻은 하이브 타이런트입니다.

위의 하이브 타이런트가 서포트 역할이었다면 이 윙타는 빠른 기동력으로 적의 진영을 붕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좀더 공격적이죠.

그 특성상 버프를 주는건 쉽지는 않지만, 니드 특성인 시냅스 링크 능력을 사용하면 아예 못주는 정도는 또 아닙니다.

온풋 버전과는 달리 근접이나 원거리. 하나만 장비시킬수 있습니다.

기본 제공 근접무기인 타이런트 탈론은 의외로 사이싱 탈론과 AP가 같긴 하지만 데미지가 심각하게 낮아서 슬픕니다. 그나마 2대 추가타가 있긴 합니다,

윙드 버전은 후방에서 짱박힌 유닛들을 정리하는데엔 매우 탁월한 스펙입니다. 후방에 짱박힌 미션용 병사래봐야 타이런트 탈론으로도 쉽게 상대가 가능하니까요.

원거리 무기를 장비한다면, 전선을 지원도 해주는 겸 타이런트 탈론으로 후방 유닛들을 긁어줄수 있고, 아예 근거리 무기를 장비한다면 긁어주는게 아니라 베어주는 정도로 1턴만에 정리할수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론 근접 무장을 장비해서 쉽게 차지각을 본 뒤에 이기적인 근접전을 강요하는 편이 조금 더 낫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스웜로드

1번 온풋 하타의 강화버전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버프를 더 강한걸 줄수있고 원거리를 포기하고 근접에 몰빵한 강화버전입니다.

일단 옛날처럼 슈팅페이즈에 이동시킬수 있는 룰은 삭제됐지만, 코어에게 투힛 전체리롤은 매우 강한 버프입니다.

니드의 코어는 상당히 많은데다, 강력한 유닛이 많습니다. 진스틸러, 레이브너, 워리어가 특히 잘 어울리는 코어이지만, 그런 유닛이 없더라도 베놈스로프같은 유닛에게도 줄만합니다.

또다른 버프로 코어에게 옵젝 시큐어를 줄수도 있는데, 의외의 상황에 빛을 발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점령전 경합을 펼치도록 하는 레이브너나, 진스틸러등에게 유용하지요.

근접전은 원거리를 포기한만큼 매우 강력합니다. 본세이버는 이제 특수능력이 사라진대신, 강력한 공격을 9대 때리게 되었으며, 파이트페이즈때 한번. 자신에게 들어온 공격중 첫번째로 먹은 하나의 데미지를 0으로 바꿔버립니다. 강력한 적의 한방을 무위로 돌리는 능력이라 상당히 강력합니다.

시냅틱 임퍼레티브는 하이브 타이런트의 것과 동일합니다.

4.뉴로스로프

저렴한 사이킥 HQ입니다.

자체로도 2개의 사이킥을 쓸수있고, 조안스로프를 슬롯없이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자체로 주는 버프는, 해당 사이커가 사이킥을 쓸때 주사위를 3개 굴려서 하나를 빼는 버프를 부여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사이킥이 안정적이게 되고, 특히 말레셉터와 좋은 궁합을 자랑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3++인불을 보유하는 몇 안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부가적인 능력으로, 본인이 위치파이어로 입힌 데미지를 자신의 회복이나 조안스로프의 회복에 이용할수도 있는데, 뉴로스로프 자신은 맞을 일이 흔치 않은 만큼 보통 어그로 끌리는 조안스로프에 주게 됩니다. 또한, 자기 사이킥 테스트는 기본 +1이 되므로 왠만한건 실패하지도 않습니다.

사이킥 니드에 기용해도 좋지만, 그냥 보통 니드에 하나 던져서 사이킥 요원으로 쓰기에도 무난한 HQ입니다.

본인이 뿌리는 시냅틱 임퍼레티브는 사이킥 테스트 +1, 디나이 +1, 모탈운드에 데미지를 입을때 5+로 무시입니다. 보통 사이킥 아미에게 유용한 능력이지만, 그 이외의 경우엔 우선도가 좀 떨어집니다.

5.터비건

터비건은 터마건트를 많이 쓰면 유용하고, 그 이외엔 쓸 이유가 없는 HQ입니다.

본인의 버프도 터마건트에게 지정하는 사격 투힛+1의 버프이고, 터마건트가 화력이 나름 강해졌기에 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긴 합니다.

특수 능력으로, 죽은 터마건트를 2D6으로 보충하거나, 아니면 10개의 터마건트를 무료로 등장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터비건 본인도 매우 비싼 HQ인데다, 터마건트 자체도 한계가 많은(낮은 T, 저열한 SV등) 병종이고 터비건 본인도 단단하긴 하나, 주로 서포팅에 알맞는 능력치들을 지녔기 때문에, 다른 HQ에 비해 조금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본인의 시냅틱 임퍼레티브는 노말무브나 어드밴스를 할때, 2인치를 추가 이동시키는 능력입니다. 어느 상황에서나 쓸법한, 무난한 능력입니다.

6.브루드로드

공격적으로 운용해야하고, 그럴수밖에 없는 HQ입니다.

예전같은 진스전용 버프는 없어졌지만, 진스틸러를 쓰면 브루드로드가 무료 슬롯으로 따라올수 있어, 경쟁자가 많은 HQ에서도 쓸수 있습니다. 이 룰이 없었다면 브루드로드는 아무도 안썼을겁니다.

버프가 진스전용이 아닌 코어로 바뀌어서(진스는 코어라 받을수 있습니다) 투 운드 6에 AP가 하나 늘어나는 버프를 줍니다. 기본타수가 많은 진스틸러와 어울리긴 하나 레이브너같은 유닛에게도 어울립니다.

하지만 굳이 써야하나...? 싶을 정도로 좀 애매합니다. 진스틸러를 쓴다더라도 말입니다.

브루드로드라도 결국 대보병을 좀 더 잘하는 진스틸러에 불과하고, 니드는 포인트를 더 쓸만한 곳에 투자할수 있습니다. 브루드로드를 안 넣는다면, 진스틸러가 8마리가 더 나옵니다!

시냅틱 임퍼레티브도 주변 6인치에 라이트커버, 라이트 커버가 있다면 헤비커버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미 방어적인 것은 조안스로프가 있고, 그 이후에는 니드는 공격일변도이기 때문에, 별로라 생각합니다.

7.타이라니드 프라임

타이라니드의 루테넌트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타이라니드 프라임은, 사실 워리어와 스텟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투힛이 2+로 바뀌고 SV가 하나늘어난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무장도 워리어가 낄수 있는걸 끼기때문에, 사실상 워리어와 화력차이가 적습니다. 렐릭을 끼워줄수 있긴한데... 음. 굳이...?

그나마 이젠 베놈캐논을 낄수있습니다. 구판엔 데스스피터가 한계였습니다.

코어유닛 하나에게 투운드 1리롤 버프를 주는 걸 보면 진짜로 루테넌트입니다.

프라임도 브루드로드와 비슷하게, 워리어가 있다면 프라임이 공짜 슬롯으로 따라옵니다.

만약 코어 유닛에게 힘을 쓴다면, 프라임은 루테넌트처럼 상당히 쓸모있는 버프 유닛입니다. 투 운드 1리롤은 항상 고급 버프였으니까요.

또한, 버퍼형 워로드 트레잇을 주기에 더할나위없이 적절한 유닛이기도 합니다. 뉴로스로프는 특성상 어그로가 끌리는데, 프라임은 어차피 전투력도 딸리고 어그로도 덜 끌려서 열심히 버프주기에 적절한 HQ이기도 합니다.

시냅틱 임퍼레티브는, 24인치 내의 적에게 사격할때 투힛 6에 1힛 추가라는 상당히 강력한 시냅틱 임퍼레티브이기에, 이것을 보고 기용하는 것도 고려할만합니다.

8.트라이곤 프라임

땅굴 유닛 HQ입니다.

적당한 스펙의 근접무장을 많이 때리는 방식으로 싸우며, 자체 전투력도 상급입니다.

주는 버프도 코어유닛에게 어드밴스와 차지롤에 +1이라는, 상당히 쓸만한 버프를 줍니다.

2턴에 튀어나오는 것도 쓸만하지만, 2턴까지 저 버프를 주지 못하는 것도 상당한 손해이기에, 일장일단이 있는편입니다.

본인의 기동성또한 좋은 편이라 그냥 1턴에 배치구역에 배치해도 나름 슈루룩 잘 갑니다.

땅굴 유닛 특성으로 근접 투힛-1이라 비교적 낮은 내구에도 근접전에서는 나름 잘 버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결국 인불이 없는 몬스터이긴 합니다.

렐릭이나 워트를 줘서 투힛 투운드 리롤을 준다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강력한 딜링을 할수도 있기에 고려해볼만합니다.

시냅틱 임퍼레티브는 니드 괴수의 대폭발인 죽음의 메아리(Death Throes)의 발동을 3만큼 올려주며, Death Throes가 없는 모델이 근접전에서 사망할경우, D6에서 6이 나오면 공격자에게 1모탈운드를 줍니다. 괴수, 혹은 건트류에 효과적이라는 극단적인 구성이지만, 역시 죽어야 발동한다는 수동성이 단점입니다.

9.올드 원 아이

유일하게 시냅스가 아닌 HQ입니다.

본인의 자체 근접 화력은 스웜로드보다 좋습니다. 비록 사이싱 탈론이 카니펙스용 사이싱 탈론이 아니라 데미지가 살짝 구리지만 어차피 나머지 6대에다가 D3+1대는 전부 존나 센 크러싱 클로로 때릴거라 아무래도 좋습니다.

기존 카니펙스가 가진 룰을 가지고 있거나(Armoured Exoskeleton) 업그레이드 된 룰(Berserk Rampage)을 보유한, 근접 카니펙스의 끝판왕이며, 주변의 카니펙스 하나에게 투힛을 하나 올려주는 버프(근접 원거리 모두!)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카니펙스와 같이 쓰라고 준 버프입니다.

아무리 내 커맨드 페이즈마다 D3운드를 회복한다 하더라도, 이 녀석은 결국 인불없는 HQ일 뿐입니다.

'근접 화력'은 스웜로드보다 좋지만, 생존성은 구린데, 스웜로드는 인불도 있는데다 칼방패 능력도 있어서 방어적으로도 보완되는데 카니펙스는 T7 2+ 아머말곤 믿을게 없습니다.

일반적인 화력엔 씨알도 안먹히지만 강력한 근접, 대전차 무기에는 팍팍 까이기 때문에 본인이 W9인 캐릭터란걸 이용해서 최대한 안맞게 이용해야합니다.

총평

이번에도 니드의 완소 HQ는 전통의 하이브 타이런트이지만, 이놈이 디태치당 하나 제한으로 너프먹은 이후, 일반적인 바탈리온 디태치라면 온풋, 윙타, 스웜로드중 하나를 선택해야합니다.

몇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쓸만한 HQ들이며 본인 아미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HQ를 기용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