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nga.com/news/dobal/article/all/20210422/106542718/1?ref=main

일단 칼럼이니까 언론의 자유가 있으니까 '스탤스 독재' (ㅋㅋ)'정신적 학살' 운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미얀마군부에 비유해대는건 뭐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수많은 억지 개드립 하나일뿐이지 화보다는 비웃음이 먼저 나오는 대목이다. 근데 이어지는 미얀마에 대한 서술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정신이 나갈것 같다.

먼저 두 가지 사실을 분명히 해둔다. 첫째, 미얀마 군부가 친중(親中)이고 ‘민주의 꽃’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 겸 외교장관이 친미(또는 친서방)라고들 아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 않다. 아웅산 수지의 친중 성향은 군부를 능가한다. 둘째, 여릿여릿한 외모와 달리 아웅산 수지의 독재자 기질도 군부 뺨친다.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문 대통령이 친중적, 독재적인 점과 슬프게 흡사하다.

사람 평가 시작하는데 얼평부터 시작하는점에서 빻음의 내공이 장난아니다. 여성 대기자로써 감수성을 기대하는건 내가 너무 과도한 기대를 하는건가?

아웅산 수지가 친중이고 군부가 친중이 아니라고 한다. 그 근거는 무엇일까?

군부독재 54년간 중국과 가까웠던 건 서방의 제재로 기댈 데가 중국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중국의 영토적 야심을 아는 군부는 오히려 지나친 종속을 경계했다.

추가적인 자료를 들이밀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모순적인 문장이다.

이 새끼 지금 자기입으로 군부독재 54년간 중국과 가까웟다고 말하고 있다. 근데 군부가 친중을 경계한다는건 도대체 무슨 개소리인가?

영토에서 양보를 안한다고? 지나친 종속을 경계? 그렇게 따지면 북한도 친중을 경계하는 국가다 ㅋㅋㅋ

2016년 첫 민주선거로 집권한 아웅산 수지가 첫 해외 방문지로 택한 곳은 중국이었다. 우리로 치면 문 대통령이 방미보다 방중을 먼저 감행해 친중 외교노선을 만방에 알린 것과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정리한다

아웅산 수지의 첫 해외방문은 라오스였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05062287127245

2017년 소수민족 로힝야 학살사태로 국제사회가 일제히 아웅산 수지를 비난했을 때는 중국이 종주국처럼 감싸고 나섰다. 지금도 유엔안보리에서 중국은 미얀마 군부를 편든다.

모순적인 문장2

너 이 새끼야 군부는 친중 아니라면서 왜 들고오는 근거가 이건데????

시발 점심나갈것같아 제발 글 안에서만이라도 일관성을 지켜주면 안되나? 자꾸 문장 읽을때마다 뇌정지 오잖아

'중국은 미얀마 군부를 편든다' 그치? 니가 봐도 그렇지?

미얀마 군부가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키자 미얀마 사람들은 군부 뒤에 중국이 있다며 반중감정을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서방 분석가들은 되레 중국이 낭패로 여긴다고 본다. 중국은 군부보다 아웅산 수지와 더 가깝다. 그가 실각하는 건 봉을 놓치는 일인데 왜 중국이 군부 쿠데타를 지원하겠나.

국제사회가 선뜻 개입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본다. 섣불리 개입했다간 군부가 친중으로 돌아설 우려가 있다.

개입이 성공해 아웅산 수지가 복귀해도 위험하다. 지난 4년간 못한 민주주의, 소수민족을 포함한 인권의 정치와 경제성장의 정책 능력을 앞으로 보여준다는 보장이 없다. 오히려 더 친중, 더 독재로 갈 공산이 크다. 미안하지만 미얀마는 너무 오랫동안 잘못된 줄에 서 있었던 것이다.

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점심나갈것같아

그러니까 하고 싶은말은 친중하던 미얀마 정부와 수치는 쿠데타 당해도 싸다? 고작 그 말 하기 위해서 저런 모순에 점척인 문장을 지껄일 필요가 있었다는거냐?

바야흐로 민주주의 쇠퇴의 시대라고들 한다. 20년 전 민주화시위는 70%가 성공했지만 오늘날 성공률은 30%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홍콩도, 태국의 민주화 시위도 맥없이 막을 내렸다. 2016년 한국의 촛불시위 역시 ‘촛불혁명’이라 주장하는 세력에 네타바이(일본말 미안합니다)당했다.

왜 굳이 생소하기 짝이 없는 일본어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뒤로 재껴두자

네타바이는 '미안합니다'라는 뜻이 아니다 금품 갈취나 사기 행위를 뜻하는 말이지

용어를 사용하는 맥락은 아는것 같은데 원래의미는 다르게 알고 있었나보다

그럴수 있다 글 쓰다보면 그런 경우도 생기지 근데 이걸 편집하는놈은 도대체 뭘 한거냐 이 정도 오류도 교정 안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