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스로 저는 성공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 스타트가 탬플릿 위주의 사수가 없는 회사에서 시작하였고 늘 제 작업에 회의감이 

들어왔습니다. 그러한 부분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장의 갈망이 굉장히 강했고 그 결과 많은 해외 튜토리얼과, 콜로소, 유튜브 등 많은 강의들을 들어왔습니다. 실질적인 저의 실무 사수님이셨죠...

30이 조금 넘어 돌아보니 장점과 단점이 명확히 존재했습니다.

장점이라면 압도적인 퀄리티의 결과물과 이런 방법이 있어? 할 정도의 놀라운 실력에 스스로 보는 눈이 트이는 부분들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강의는 훌륭했습니다. 충분히 그 강의를 들음으로써 한발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항상 약간의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료제공이라던가

플러그인의 가격, 무표플러그인이라면 그 것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경로를 명확하게 공개 해주시지는 않으셨고, 유튜브 특성상 조회수를 걱정하지는 않을 수 없어 강의를 요약해서 올리는 부분들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감수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한국어 강의가 많이 없다는 부분입니다. 상위1티어급의 성공하신 분들의 강의는 있지만 저처럼 평범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강의가 없다는게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답답함이 결국 학원의 문을 두드리게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툴을 다루는 방법만을 알려주지 그 것을 완벽하게 응용하는 방법은 알려주지 않더군요, 생각보다 상처를 많이 받고 학원을 졸업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습니다. (특히 비전공자) 단순 취업을 목적으로 교육을 해서 

선생님으로써 좋은 취업의 문을 열어 주어야하는데, 업계의 현실적인 부분, 어떠한 부분은 좋고 어떠한 부분은 나쁜지 그러한 부분에서 시원한 해결책을 주시지는 못하였다고 생각듭니다.

물론 툴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성장하였고 절대로 그 학원을 비방할 목적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유튜브와, 학원강의, 콜로소 강의의 아쉬웠던 점들을 모아서 제가 직접 유튜브를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프로로 필드에 나와계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수업에 사용되는 일러스트파일을 제가 직접 제작하거나 소스들을 리빌딩 하여서 

무료로 제공드립니다. 그리고 최대한 한국인에게 친화적인 내용으로 강의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강의적인 부분이 아닌 업계의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다루어 보고싶습니다. 아직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생분들에게는 분명히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는 연락을 주신다면 플러그인이라던가 프로그램들도 지원을 해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비의 정석 많이 응원해주십시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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