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로 남들처럼 그림 이쁘게 만드려면 결국에 유료정액제 좀 가입해야돼.

이게 애들 홍보하는것마냥 걍 대충 치면 간드러지게 그려주는게 아니거든?

그래서 키워드 조절을 제대로 안하면 미드저니가 지 맘대로 그린다; (키워드는 유튜브같은데 검색하면 많이 나옴)

키보드 조절이 제대로 되면 이제 이 키워드로 그림을 한 30~40개 그리게 시켜야 된다.

왜냐면 키워드가 정해지고 이 키워드로 그리라고 해도 매번 다른 그림이 나오거든

인터넷에 키워드 다 공개되있는 미드저니 그림 있는데 이런것도 재현하기 어려움

그래서 이 수십개 그림중에 맘에드는거 픽한게 니가 인터넷에서 보는 미드저니 명작그림임

이런 과정에서 그림을 생각보다 많이 생성하게 되는데 이래서 유료정액제가 필요했어.

거기다 더 괘씸한점은 내가 만든 그림은 월정액제 60달러를 가입하지 않으면 반드시 공개된다는 점이야

내 낙서장을 누가 보겠냐만은 같은 느낌이면 괜찮지만 나는 그게 너무 마음이 불편하더라고

또다른 불편한점은 그림체의 문제였어

모션그래픽에서 이런 AI툴을 쓰려면 중요한게 어느정도 그림체가 일관적이어야한다고 봐.

텍스쳐를 쓰면 그런 텍스쳐의 느낌이 지속되야 하고 캐릭터를 그릴거면 캐릭터가 2등신 난쟁이인지 8등신 쭉쭉빵빵인지 어느정도 정해져야 되거든

근데 이런 그림체를 적용하는 기능이 있기는 한데 많이 불편하다고 느꼈어. 특정 아티스트의 그림체를 베끼는 기능도 있고, 다른 그림파일의 그림체를 베끼는 기능도 있는데 두개 다 좀 허접함;

그래서 문제가 뭐였냐면 내가 여자애를 그리라 하면 이 여자애가 다음에 그려지는 오빠랑 일치하는 그림체가 잘 안되는거지

이런점은 언젠가 패치할거처럼 이야기하던데 지금 당장은 안됨

아직까진 AI로 아트워크를 만든다 쳐도 포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로 손을 좀 대야 되더라.

그래도 컨셉은 기가 막히게 잡아줘. 이 분위기를 내려면 무슨 사물이 있어야 자연스러운지, 혹은 어떤 배색을 해야되는지 이런 레퍼런스용으론 좋은거 같아.

마지막으론 영상관련 AI는 아직까진 좀 많이 허접한거같아

그림관련 AI는 미드저니(디스코드)랑 스테이블디퓨전(직접 설치형) 두가지가 투탑인거같고 각자 장단점이 있으면서 유저층도 탄탄하거든

아직까지 동영상은 아무도 제대로 꽉잡질 못한다고 생각이 들어.

인터넷에 AI 적용한 영상들 많이 올라오는데 확인해보면 걔들은 지들이 쓴 AI를 공유하진 않더라

언젠간 모션그래픽 자체를 해주는 AI도 나오지 않겠나 기대는 되는데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