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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네마톡에서 재본-영본 관련 얘기 나온 부분 받아쓰기 해봄 ㅋㅋ

ㅇㅇ(183.100) 2017.11.28 22:16:45
조회 1589 추천 63 댓글 19

텍스트로 보고 싶어서 받아쓰기 해봄ㅋㅋㅋㅋ

중간 중간 생략있고 틀린부분 있을 수 있음;


(생략)
감독님- 박성웅씨는 당신이 오승훈을 골랐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
박성웅은 저의 작전에 처음부터 끝까지ㅎㅎㅎ말린거고.
저는 익히 알고있었어요.
박성웅씨가 어떤 선택을 할지를 알고 있었고.
저는 박성웅씨에게 오승훈이라는 배우를 내가 결정했다라는 그 느낌을 갖게 하고 싶었어요.
그러면 더 많은 애정을 가지게 될 것이고, 더 많이 승훈이는 내가 책임질 것이다라고 할것이고.
그러한 만남을 일부러 만든거죠.
처음부터 끝까지 박성웅씨는 저한테 걸려있었던거죠.
제가 뭔가 어설픈것 같고 아~ 이누나 뭐 깜빡깜빡 하는 것 같고.
아~ 뭐 어떡하나 잘모르겠어 이러고 그러니까.
알았어 누나 배우들은 내가 책임질게 누나는 연출만해.
이러면서 제가 그 상황을 다 용의주도하게 한거를 본인이 나중에 알아서
올레티비가서 제 작전에 말려들었다고 그얘기를 하더라구요.
(생략)
촬영감독하고 오승훈 배우하고 박성웅씨랑 2차를 갔어요.
새벽 4신가 5시까지 있었어요. 그때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을거라고 생각해요.
(생략)
이런저런 얘기, 못할 이야기 이런것까지 다 했을 것 같아요.
그때 이후로 조금 더 선배님이 편해지지 않았나요?
영본 - 선배님이 평소에 말이 많은 편은 아니세요.
선배님은 편하게 해주실려고 노력하는 게 티가 잘 안나는 것 같아요.
제가 아직 어려서 잘 몰랐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말씀 들어보고
선배님을 알게 될 수록 아~ 이분이 나를 위해서 혹은 가까워지기 위해서 이렇게 많이

노력을 하셨구나가 더 느껴지면서 지금은 진짜 둘도 없는 저의 선배님이시고. 그런분이 됐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제가 모르는 새에 선배님이 정말 많이 노력해주셨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날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아요.
(생략)
감독님- 부산에서도 사실은 첫 상영 끝나고 뒷풀이를 했거든요. 뒷풀이를 하고.
그때 오승훈씨가 몸살이 왔어요 사실. 몸살이 왔는데.
저는 1차 하고 들어오고 2차를 갔어요.
(생략)
새벽 4시쯤 됐는데 어디서 뭐하고 있나 궁금한 거에요.
그랬더니 어디 저기 대구탕집에 있대~ 새벽 4시에.
승훈이 보내라~박성웅한테 문자보냈지.
대구탕에 있다며? 승훈이 몸 안좋으니까 빨리 보내라. 내일 일정도 있다.
그랬더니 알았어 누나. 술 안맥여.
그러더니 나중에 들어보니까 아침 9시까지 있었던 거에요.
그래가지고 그 뭐야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와가지고 행사를 했어요.
그니까 박성웅이 약간 물귀신 같았어요. 안보내요~
근데 저는 이제 나이 먹었다는 걸로 누나는 가도 됐는데.
이 지극한 애정을 받으면서 어떻게 일어나겠어요. 그죠?
영본- 아 근데 그 사실은~촬영끝나고 선배님을
그렇게 만나뵐 일이 많지 않았잖아요.
저는 그때 더 오히려 감사했었어요. 왜냐면그...보내기 싫은거에요.
오랜만에 이렇게 보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내가 이뻐하는 동생을 봤는데~더 술 마시고 싶고.
그러는게 너무 보여서 그때는 쪼금 더 선배님을 봐야할 것 같을 때니까
더 같이 있고 싶었고.
아 감독님 문자오셨을때 이미 선배님은 문자 보시고. 저한테 대구탕 맛있지?

맛있잖아 먹어 뭘 들어가ㅎㅎㅎ이러면서ㅎㅎㅎ9시까지.
(생략)
감독님 - 박성웅 배우가 어느정도까지 오승훈 배우를 챙기냐하면.
자기가 들어가는 작품에ㅎㅎㅎ어떡해서든지 오승훈 배우도 같이 들어갈려고~

영화사에 얘기하고~ 오디션도 기회주고 뭐
계속 그러고 있어요.
그래서 다음작품에 전쟁영화에도 뭐 하나 같이 들어가기로 하는게 있구요.
우리는 계속 그런얘기 하잖아요. 그 무대인사때도 박성웅 오승훈 이렇게 딱 있으면

우리는 평생갈꺼니까 다음작품에도 같이 들어가자는 둥 뭐.
(생략)
영본 - 목에 깁스하는 순간 그 곳이 어디든 내가 쫒아가서 그 목을 뿌러트릴거야. 매일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매일 만나면 항상 만나면 제일 먼저 하시는게 있어요.
목 일단 이렇게 해보고. 깁스했나 안했나. 그거부터 보세요.
진짜 만나면 인사 딱 드리면 자 목 갖고 와봐~
어 안했네 아직. 그럼 괜찮아.

선배님 저 여기 계약금도 있어요. 요 안에 저 계약금 만원 받았거든요.
만원에 계약서를 써주셨어요.
평생 박성웅은 오승훈을 책임진다.



넘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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