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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라운드 IBK와 나연이

이나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08 16:10:25
조회 242 추천 2 댓글 10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1라운드를 돌이켜 봤을때 IBK가 잘한점도 분명히 있지만 아직은 약점이 더 많은, 완성되지 않은 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IBK의 약점 위주로 살펴보려고 한다.


1. 어나이 점유율, 몰빵배구?, 호흡문제?

이번 시즌 1라운드 어나이의 점유율은 지난 시즌 인삼공사 알레나의 점유율보다 높았다. 인삼공사의 국내 선수들과 IBK의 국내 선수들을 비교해 본다면 왜 더 아쉬울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이 있음에도 어나이에게 너무 의존하는건 상대팀 블로커들을 편하게 만들어줄 뿐이다. 이번 시즌 인삼공사의 첫 경기와 그 이후의 경기를 IBK 선수들이 비교해보면서 봤으면 좋겠다. 이재은 세터가 첫 경기에서는 알레나에게만 올리는 이른바 몰빵 토스를 하면서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갔던 흥국생명에게 패배를 당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한수지 선수와 국내 레프트들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4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오지영 선수의 안정적인 리시브가 있었지만 현재 IBK의 몰빵은 불안한 리시브탓으로 보이지만은 않는다. 아직 IBK 세터들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완벽해 보이지 않고 그 연장선으로 세터들의 자신감이 떨어진거 같다. 그 예로 나연이는 공이 올라오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어나이한테 가고 상대팀 블로커들도 어나이 앞에 서서 딱 대기하고 수비하는 선수들은 어나이 코스에 가서 서 있는다. 그러다보니 어나이의 성공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당황한 나연이는 또 계속 어나이한테 올리고 토스는 흔들린다. 차라리 호흡이라도 잘 맞으면 몰빵이 승리를 가져다줄수는 있겠지만 호흡도 전혀 안 맞는 상태에서 몰빵은 최악의 선택이다. 호흡은 더 맞추되 점유율은 많이 떨어뜨리는 쪽으로 가야 한다.


2. 완벽하지 않은 센터-세터 호흡

어나이의 점유율 문제를 시작점으로 가지치기 식으로 문제점이 퍼져 나간다. 어나이의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선수들의 점유율이 낮다는 것이다. 그럼 당연히 김수지 김희진이라는 국가대표 주전급의 센터를 두명이나 보유한 IBK 입장에서는 센터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지금 IBK에게 센터 점유율보다 더 시급한 것은 센터 성공률이다. 사실 다섯경기 평균 센터 점유율을 보면 20% 정도 되고 이는 현대건설을 제외한 팀중에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그러나 성공률이 너무 낮다보니 그 티가 안 난다. 지난 다섯경기를 복습해보면 나연이가 선발로 나온 세트의 첫 공격 시점에서 10번중에 6~7번은 김수지 선수를 사용한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첫 공격이 성공한 적은 내 기억에는 단 한번도 없다. 매 세트의 시작에, 리시브가 잘 오기만 한다면 계속 센터를 준다는 것은 나연이도 센터 플레이를 안하고 싶은 것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호흡이 전혀 안 맞는다. 김수지 선수와는 속공, 이동, 시간차 어느 하나 맞는게 없고 (나연이 토스가 김수지 선수 타이밍보다 빠르다) 김희진 선수는 시간차는 자주 성공하기는 하는데 속공이나 이동같은 빠른 센터 플레이는 거의 본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세트 중간에 스코어가 접전일때에는 웬만해서는 센터를 쓰지 않는다. 이러다 나연이가 김수지 김희진 선수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아예 잃어 점유율마저 떨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이다. 이효희 선수, 조송화 선수가 김수지 선수에게 올리는 토스를 계속 돌려보며 김수지 선수를 잘 살려줬으면 좋겠다. (흥국 시절의 김수지 선수는 정말 무서웠다!!) 또한 김희진 선수와의 시원한 속공을 현대전때 한번 봤는데 김사니 해설 위원에 의하면 아직 "어려워서" 잘 안 쓴다고 한다. 타이밍 문제 같은데 한번 감을 잡으면 정말 무서운 공격 옵션이 될 것이다. 반복해서 맞춰보고 꼭 살렸으면 좋겠다.


3. 고예림 백목화 활용법?

센터 점유율도 그리 낮지 않고 어나이 점유율은 50%에 육박한다는 것은 고예림 백목화 점유율은 합쳐서 25%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고예림 선수는 공격이 순위권안에 들 정도로 현재 폼이 괜찮다. 코보컵에서는 용병 노릇을 했을 정도로 능력이 있는 선수다. 어나이 백어택 두번 줄거 한번은 고예림 선수 전위을 써주는건 어떨가 싶다. 백목화 선수는 리시빙 라이트로 뛰고 있는데 살림꾼 역할을 매우 잘해주고 있다. 리시브도 수준급인데 상상치도 못했던 블로킹도 자주 잡아주고 제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살림꾼 역할이라고 백목화 선수의 공격을 아예 죽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16-17시즌때 황민경 선수한테 노블록도 간간이 빼주던 나연아 ㅠㅠ 코보컵과 이번 인삼전때 백목화 선수 노마크 시간차 공격같은 패턴 플레이로라도 백목화 선수 공격 간간이 썼으면 좋겠다. 백목화 선수의 공격까지 보고 싶은 욕심때문이 아니라 라이트 공격 옵션을 아예 죽이니 어나이는 기본 투블록을 달고 뛰더라. 득점을 내야되서 쓴다기보다 블로킹 분산 시키려는 목적으로라도 조금씩 점유율 늘려나갔으면 한다. 코보컵 인삼전 4세트와 5세트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당시 라이트 토스를 전혀 안 하니 상대팀 블로커들이 너무 쉽게 레프트들을 마크하고 결국 연속해서 블로킹을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4. 서브와 범실

시즌 전 코보컵을 거치며 유력한 서브 1위 팀으로 꼽히던 IBK의 현재 서브 순위는 꼴찌다. 물론 서브 에이스가 나오지 않더라도 리시브를 충분히 흔들수 있고 그러한 서브는 서브 에이스 못지 않게 순도 높은 좋은 서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선수가 강서브가 아닌 목적타 서브를 하는대에도 불구하고 서브 범실이 너무 잦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고예림 선수의 목적타 서브가 코보컵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팀의 리시브를 흔들어 주었지만 리그에 들어와서는 너무 자주 아웃이되어 점수를 헌납하고 있다. 서브 뿐만 아니라 해설 위원들이 지적하듯이 기록되지 않는 범실이 너무 많다. 첫 두경기에서는 나름 수비 조직력이 끈끈하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경기를 할수록 자리가 겹치고 수비 미스가 나는건 왜 일까? 5일동안 3경기를 치루는 지옥의 일정이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5. 리시브와 2단연결, 유효블록과 디그

세터 팬으로써 리시브야 좋아지면 당연히 좋겠지만 한세트에 리시브로 연속해서 점수를 내주는 상황만 아니라면 리시브가 많이 흔들려도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2단 연결 상황에서 콜싸인을 정확하게 해서 쓸데없는 범실을 줄이고 나연이도 언더로 올리는 2단을 많이 연습했으면 좋겠다. (김수지 선수 2단연결은 감탄사를 부른다.) 그리고 찬스볼 상황이나 랠리 도중에 리베로가 세터한테 볼을 연결할때 너무 불안하다. 정확히 밀어줘서 랠리 도중에도 패턴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김수지 선수는 매시즌 유효블록 최상위권을 기록한 유효블록퀸으로 알고 있다. 또한 김희진 선수도 높이가 있고 블로킹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와 아직까지는 조금 부족해 보인다. 중앙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 현대의 정지윤이나 GS의 강소휘처럼 기술보다는 시원시원하게 때려버리는 선수에 대한 마크는 굉장한데 인삼의 채선아같이 블로커들을 이용해 때리는 선수들에 대한 대비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현재 디그가 꼴찌인데 (경기를 보면 상대팀 공격이 블로커나 수비수들의 손을 거치지 않고 바로바로 바닥에 꽂히는 장면을 많이 볼수 있다) 유효블로킹이 정상화되면 뒤에서 수비하기 조금 수월해지리라 믿는다.


6. 흥국생명전은 어나이의 승리지 팀의 승리는 아니었다

일단 오해할만한 부제이긴 하다. 배구는 팀 스포츠이고 누군가 받고 누군가 올려줘야 어나이가 때릴수 있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팀의 완성도는 떨어진채 단순히 어나이의 개인적인 능력으로 득점이 난 경우가 너무 많았다. 리시브는 흔들리고 세터와 어나이의 호흡은 전혀 안 맞고 그런 와중에 대부분의 공은 어나이한테 가고. 그럼에도 어나이가 성공 시켜주니 나연이는 또 어나이한테 올리고. 2단 상황에서도 말도 안되는 각도로 어나이가 성공시켜주니 흥국생명 선수들의 기가 죽고 결국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GS전때도 흥국전과 똑같이 어나이한테 계속 올렸다. 하지만 어나이가 무슨 슈퍼맨은 아니기 때문에 범실이 많이 나왔고 당황한 나연이의 토스는 많이 흔들렸다. 어나이만 보다가 어나이가 잘하면 승리, 어나이가 흔들리면 와장창 무너지는 배구는 그리 바람직한 배구가 아니다.


7. 나연이 한줄평가: "나연이의 색깔을 전부 잃어버린 토스"

단순히 나연이가 부진했기 때문에 나연이 팬으로써 아쉬움이 남는게 아니라 나연이의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1라운드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원래 나연이 토스 스타일과 코보컵에서 보여줬던 나연이의 모습을 토대로 내가 기대했던 것들은

1) 국대 주전급 센터들을 활용해 빠르게 윙쪽으로 원블록을 빼주는 C퀵 토스

코보컵 EST전을 복습하면 고예림 선수에게 가는공은 대부분이 원블록이었다. 김현지 변지수 선수를 활용해 중앙을 묶고 왼쪽으로 빠르게 쏴주니 고예림 선수 앞에는 한명의 블로커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빠른 스윙으로 때리면 공이 코트에 뻥하고 내리 꽂혔다. 코보컵 인삼전 3세트를 복습하면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아.. 빠르네요."하는 멘트를 계속 치는걸 볼 수 있다. 그만큼 원래 나연이의 장점은 센터를 이용해 중앙을 묶고 윙쪽으로 빠르게 퀵오픈을 쏴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리그에서는 볼 수 없었다.. 게다가 코보컵때는 고예림 선수에게 빠르게 쏴줄때도 타점을 충분히 살려줬는데 리그에 들어와서는 여유가 없어서인지 코보컵때보다 잘 안 맞는 느낌이었다

2) 랠리 도중의 패턴 플레이

나연이는 랠리 도중이더라도 공이 높게 뜨면 공격수들한테 잽싸게 싸인을 주며 패턴 플레이를 이어나가곤 했다. 그게 내가 나연이 플레이중에 가장 좋아하는점이었다. 코보컵때 고예림 선수한테 노마크 백어택을 주며 상대방의 허를 찌른다거나 랠리중에 김현지 선수 속공, 시간차 혹은 변지수 선수 이동을 준다거나 하는 빠르고 반짝이는 플레이를 보고 싶다. 랠리중에 "나 어나이 줄거에요" 하지 말고 상대팀 블로커들과 수비수들이 자리를 잡기 전에 빠르게 공격 전개를 하는 나연이를 보고 싶다. 김수지 김희진 선수라는 최고의 무기를 100% 활용하며 행복배구하는 나연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리베로도 세터를 도와 랠리시에 공을 조금만 더 정확히 올려줬으면 좋겠다.


8. 이정철 감독

이정철 감독은 세터는 안 건들더라... 왜지? 이선구 감독이었으면 세터 영혼까지 탈탈 털었을 상황에 되려 외국인 선수나 리시버들한테 세터좀 도와주라고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나연, 수지, 목화는 웬만해서는 지적 안하고 지현, 예림, 희진, 어나이 위주로 잡는데 거의 리시브나 수비 얘기를 많이 하더라. 웃겼던건 나연이 토스가 많이 흔들려서 전위 공격인데 네트에서 너무 벌어지던 적이 있었는데 작전타임을 부르더니 "백어택보다 공이 더 벌어지면 어떡해" 하면서 토스 얘기를 하는데 나연이 말고 딴 사람을 보면서 얘기하더라.


9.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원래 IBK는 슬로우 스타터다. 그리고 이정철 감독과 선수들은 이 문제점들을 우리보다 100배는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IBK가 여섯팀중에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피해가 그리 큰편도 아니고 외국인 선수에 대한 희망도 봤으니 장기적으로 봤을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현재 상황만 보면 현대건설을 제외한 모든 팀중에 호흡면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문제, 체력 문제, 부상 문제와는 달리 호흡 문제는 시즌이 지날수록 보완이 가능하다. 가지고 있는 재료는 너무 많은 팀이기에 어쩌면 모든 팀중에 반등 포인트와 그 폭이 가장 많고 큰 팀이라고 (일단 행복회로를 굴려보자)


10. 앞으로

나는 IBK의 반전 포인트가 전적으로 세터들한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리시브와 수비 범실 문제는 세터 영역은 아니지만 리시브야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거고 수비 범실은 팀이 잘 안풀릴때 와르르 나오는거 보니까 심리적 문제같다. 세터-공격수간의 호흡이 잘 맞아서 좋은 플레이가 조금씩 나와주면 어느정도 보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면에 있어서 세터들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나는 나연이가 이 고비를 잘 넘길거라고 믿는다. 새로운 팀이고 비시즌에 국대 차출로 인해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초반에 고생하겠지만 하루빨리 감을 찾아 나연이다운 배구 보여줬으면 한다. IBK 팀 분위기는 좋은거 같으니 훈련 많이 해서 좋은 배구 보여주길! 이나연 화이팅 또 화이팅!!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 되는거고 다치지 말고 자신있게 해줘!! 항상 응원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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