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려고 한 시도들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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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정신 차리려고 한 시도들 이것저것앱에서 작성

단결된의지

2023.09.24 23:22:25

조회 65 추천 0 댓글 0

1. 커피 - 밤새려고 먹어본 적 다들 많을거다

확실히 잠은 덜 오고 피로감은 가심

근데, 신체가 덜 피곤할 뿐이지, 이미 정신은 지쳐있기 때문에, 공부나 작업의 능률은 바닥임

정신은 지쳤는데 몸이 살아있다면

그럼 공부를 제치고 뇌를 덜 써도 되는 게임이나 유튜브를 보게 됨

게다가, 일순간 피로를 가게 할 뿐이지

결국은 다음날 일이 터지게 됨

배가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깨 변기에 앉았는데

변 색깔이 심상치 않아

그리고 머리가 극도로 어지러워서 눈앞에 헛것이 보이고

침을 줄줄 흘리면서 배를 잡고 살려달라고 중얼거리게 됨

카페인 음료는 장에 엄청 좋지 않음

2. 샤워 - 아마도 좀 강력한 방법임

몸에 일단 물이 닿으면 정신이 진정이 좀 됨

따뜻한 물이여도 은근 잠은 잘 깰수 있음

차가운 물 틀고 몸이랑 머리 적시는 이건 하지마라

확실한 방법이지만 나 이러다가 감기 엄청 많이 걸림

따뜻한 물로 해도 감기걸릴 수도 있는데

결국 물이 기화열을 흡수하면서 신체를 차갑게 만들어 버림

그래서 본인은 밤에 샤워할때

몸이랑 얼굴이랑 목쪽에만 물 갖다대고

절대 머리카락 부분에는 물 가져다 대지 않음

머리에 물 대면 나중에 나올때 머리 엄청 시리거든,

다른 곳과 다르게 물 완전히 닦아내는 것도 쉽지 않고

게다가 샤워 너무 자주 하면 도리어 어지러운 경우가 많더라, 그리고 자주하면 몸이 적응해서 샤워해도 피곤함

3. "한시간만 자고.." - 좀 용기가 필요함

다들 시험기간에 이러다가 다음날 창밖의 해를 본 경험 다들 있을거임

알람을 분명 맞춰뒀는데

2분 간격으로 다섯번 맞춰놨는데

못듣고 잔적이 많음

일단 우리 몸은 깊게 잠들면

외부의 신호를 차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음

흔히들 "업어 가도 모르는" 그런 상태

게다가 피곤한 상태에서 결국 자버리면 더더욱 외부의 신호를 들을 수 없음

이때는 무엇이 좋느냐 하면

바로 20분 알람임

다들 학교 다닐때 생각해보면

쉬는 시간 10분 깔짝 자고 나면 정신이 말끔해지고

한교시 내내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한,

분명 더 길게 잣는데도 더 피곤해서 좀 희안함

이건 수면의 단계를 너무 많이 나간 상태에서 다시 돌아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임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깊게 잠들지 못한 쪽잠이 정신을 말끔하게 할 수 있음

10분 정도는 긴장을 빼며 잠깐 생각을 좀 하다가

남은 10분 그냥 편안히 자는 거임

여기서 중요한거는, 절대 20분을 초과해서는 안돼

20분이 넘어가는 순간 잠에 깊에 빠져서 소리를 또 들을 수 없게 됨

결론적으로, 알람은 무조건 20분 아래로 맞춰야 함

다만, 진짜 피곤할 때는 이래도 못듣고 잘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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