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하라 산젠인 가봤습니다
가와라마치에서 17번 버스를 이용해
1시간정도 걸리는 관광지였습니다
거리가 제법 있어 관광객이 적을거라 생각하고 출발하였는데
현지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지 40정거장 정도를 사람들이 많이
내리지를 않더라구요 덕분에 한시간동안 서서갔습니다
그렇지만 가는 내내 교토의 웅장한 산풍경과 시내보다 더 전통적인
가옥들, 시골 느낌이 나는 풍경을 보다보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버스요금은 거리별 요금이었으며 600엔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이 후 일정이 더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교토 1일 무제한 교통권을 구매하시는게 좋을것 같더군요(1100엔)
그리고 제가 바이크를 좋아하는데 바이크 타고 라이딩오는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좁고 커브길이 많은 도로라 바이크 타고 오면
정말 재밌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일본여행은 반드시 바이크와 함께 하려 합니다
걸어다니는거 너무 다리아파서 ㅠㅠ
그리고 전 니코틴 중독자라 담배를 많이 피는데
버스에서 바로 앞에 있는 짧은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자판기와 함께 재털이가 있습니다
역사깊은 관광지라 담배 걱정을 좀 하였는데 숨통이 트이더군여
산젠인은 이끼정원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중국인들이 시끄럽게 해서 거슬렸어요
입장료 700엔 정도 하고 빠르게 둘러보면 15분이면 다 둘러봅니다
표를 사고 건물내를 관람 할 때는 신발을 벗고 입구에 있는 비닐봉투에
신발을 넣어서 구경하여야 하는데 전부 재활용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곤
역시 일본은 검소한 나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사진 건지기에 바쁘고 현지인들은 기도를 많이 하더라구요
다음 코스로는 바로 연결되는 호센인에 갔는데 그 후기는 나중에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술 마시고 일본여행 생각나 두서없이 싸지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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