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Neia Baraja, the Lovestruck Squire

링크: https://m.fanfiction.net/s/14161123/1/

네이아 바라하X아인즈 울 고운

줄거리: 네이아 바라하가 아인즈한테 부활당하는 것까진 원작과 동일.

하지만 되살아난 네이아는 ‘폐하께서 정의이십니다’ 대신 ‘저는 폐하를 사랑합니다’라는 폭탄발언을 한다.

아인즈는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네이아를 이용하면 나자릭에서 잠시 벗어나 휴가를 즐길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녀와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이 작품을 볼 땐 초반부터 네이아가 죽고 부활하는 장면까지는 스킵하는게 좋다. 원작 복붙임.

작가가 오버로드라는 작품에 대해 깊이 고찰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아인즈와 네이아의 로맨스. 판액과 네이아의 만남. 아인즈X네이아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신부의 살인귀 눈을 보고 식은땀을 흘리는 지르크니프 등등, ‘얘랑 얘가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가정을 작품에 훌륭하게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판도라즈 액터의 캐릭터 묘사가 재미있었다. 작품의 줄거리가 아인즈의 연애이므로, 판액은 꼭 새엄마를 맞이해야 하는 아들(…)같은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놀라운 것은 이 관계가 단발성 개그씬으로 끝맺어지는게 아니라 아인즈의 정신적 성장과 아인즈가 판액을 흑역사가 아닌자신의 창조물로써 받아들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인데…자세한 내용은 기므로 생략.

또 별 건 아니지만…인간화 아이템이 스토리에서 폭풍ㅅㅅ 이외의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이 좋았다. 스토리에 큰 파장을 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