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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번역] [번역] 네이아 바라하의 성지순례! 05

블랙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11 07:35:53
조회 3967 추천 51 댓글 10
														

원본 주소 : https://syosetu.org/novel/203495/
원제 : ネイア・バラハの聖地巡礼! 작가 : セパさん


EPISODE 05 - 막간, 각자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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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루스 제국 황제,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는 간만에 위장이 뒤틀리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 옆에 놓인 책상에는 빈 포션 병들이 여기저기 어지러이 놓여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질 않아, 난폭하게 머리를 긁으니 그 아름다운 금발이 경악하리만치 우수수 뽑혀나와 떨어졌다.

대면해서 앉아있는 필두 서기관 로우네 바밀리넨도 보고를 끝낸 후, 침통한 표정으로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리 에스티제 왕국을 습격했던 얄다바오트가 로블 성왕국 북부를 유린하고, 저 세상 물정 모르고 꿈같은 얘기나 하던 여자...... 칼카 베사리스 성왕녀가 붕어(崩御)했다. 그리고, 성왕국 기사단장 레메디오스가 이끄는 사자들의 원군 요청에 따라, 아인즈 울 고운 마도왕 폐하가 단신으로 친히 성왕국에 그 몸을 이끌고 가서......
일대 격전 끝에 한 번은 패배했지만, 몇 개월 뒤에 얄다바오트와 재전하여 격퇴. 성왕국은 현재 성왕파벌의 북부세력과 귀족파벌의 남부세력으로 갈라져있다. 그 일련의 흐름이, [마도왕 폐하의 서거]라는 이야기의 진실. 로우네, 나의 인식에 틀린 부분이 있는가?"


"네, 틀림 없습니다. 폐하."


성왕국이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 불꽃을 튀기며 내전 직전의 상태에 처해있다. 여기까지의 정보라면, 이전의 '마도국 속국' 바하루스 제국을 떠맡기 전의 지르크니프였다면 성왕국에 즉시 사자를 파견하는 한편, 비밀리에 남과 북 양쪽 세력에 제국의 간첩을 은밀히 숨어들게 해 내부를 교란시키고, 내부의 불만을 점점 끓어오르게 해 불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결국에는 무기공여를 포함한 지원을 행하여 제국의 통치하에 넣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으리라.
하지만, 지금의 지르크니프는, 그럴 입장이 아니다.


'일국의 왕이 단신으로 타국을 도우러 간다고? 무슨 모험 활극이냐! 차라리 옥좌의 홀에서 보았던 수하들 중에 누군가가 갔다고 한다면, 유익한 정보라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게다가 얄다바오트라는 녀석은 대체 뭐 하는 놈이냐? 처음엔 자작극을 의심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저 언데드의 행동은 계획도 없이 그때그때 닥치는 대로 해치우는 경향이 너무 강하단 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저 해골이 패배라고? 무슨 농담이냐. 하지만 정말로 영웅담으로 한다면야 더 좋은 각본이 있지.
자신의 패배를 일부러 선전하는 것 따위, 무지한 자들에겐 "저도 무적이 아니랍니다. 쓰러트릴 수 있어요" 라는 치졸한 어필에 불과하고, 지식이 있는 자들에겐 자작극을 의심해보라고 일부러 말하는 듯한 행동이지 않나. 하지만 나조차도 생각하는 것을 저 괴물이 고려하지 않을 리가 없다. 정말로 얄다바오트라는 악마는 저 해골과 호각에 가까운 힘을 가진 괴물이라는 것인가? 아니, 그것까지도 전부 의심을 품게 하는 연기? .......안되겠군, 놈의 신산귀모는 내가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


국가를 이끄는 몸으로서 자라와, 현제라는 이름으로 숭상받으며, 또 선혈제라는 이름으로 경외의 대상이 된 지르크니프에게 있어 [상대의 속셈을 생각한다]는 행위는 이미 버릇의 영역을 넘어서 생리현상에 가까운 것이었다. 이미 속국의 군주를 자처하는 몸으로, 적당한 수준의 무능함을 유지하며 가자고 결의한 지금도, 그 뼛속 깊이 물든 성질까지는 아직 빠지지 않았다. ......아니, 풀 수 없는 저주라고 해야 마땅할까. 그것이 위통을 일으키고, 절망을 초래하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병적인 자해행위라고 알고 있음에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
절친인 리유로에게서, 기발한 패션의 은발 소녀......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이 수만에 달하는 쿠아고아 족을 순식간에 학살하는 실력자라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았지만, 그 명확한 강함은 아직 수수께끼에 감싸여있다. 너무나도 차원이 달라서 이해가 미치지 못한다고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북부를 중심으로, 네이아 바라하가 이끄는 마도왕 폐하를 신으로 숭배하는 집단...... 종교단체라고 해도 좋겠다만, [마도왕 폐하에게 감사를 보내는 모임(가칭)]의 총 인원은 이미 20만을 넘어섰으며, 무장친위대로부터 결성된 사병들은 성왕국 이미 정규군에 필적할 정도로, 자칫하면 오히려 넘어설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 부분도 인식에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성왕국의 [마도왕 폐하에게 감사를 보내는 모임(가칭)]의 대표, 네이아 바라하 씨가 직접 제국을 방문한다고."


요 며칠간 지르크니프를 괴롭히는 강렬한 위통과 탈모의 원인이 바로 이것이다.


"로블 성왕국이라는 신전의 세력이 강한 나라에 있으면서도, 이미 북부 인구의 약 10분의 1을 신도로 들인데다, 그 단결력으로 말씀드리자면......"


"됐다. 끝까지 말하지 않아도 안다."


성왕국은 본디 신전의 세력이 큰 인간의 나라로, 제국 이상으로 언데드를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생각하는 나라이다. 언데드의 몸이면서도, 그런 백성들을 광신도로 만드는 저 괴물은, 대체 어떤 모략으로 그런 기적을 이루어냈다는 말인가......


"이것은, 가스폰드 성왕 폐하를 접대하는 것 이상의 중대사라고 할 수 있다. [속국]이 된 이래로 최대의 행사라고도 할 수 있겠지. 자칫 잘못했다간 내 목으로 끝나지 않고, 황궁의 일족 전원이 연좌죄로 끌려가 처형당할지도 모른다."


로우네는 자세를 바로잡으며 마른침을 삼킨다.


"우리들은 마도국의 속국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마도왕 폐하의 부하인 시즈 님이라는 메이드 악마의 뜻대로 제국을 안내해주면 되는 것이다. 현재로선 그리 눈에 띄는 불온분자는 없다만, 돌진해오는 멧돼지처럼 어리석은 놈들의 행동이란 읽을 수가 없는 법이다.  ......현재 로블 성왕국에서 온 입국자는?"


"네. 상인, 사자, 대사관의 인원을 포함해, 대략 3천명 정도가 체재하고 있습니다."


"알베도 님께 허가를 구해서, 전원을 국외로 추방하는 것은 가능하겠나?"


"......배타적인 지배를 마도국은 바라지 않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럼 입국자 전원, 그리고 신원이 불분명한 자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감시를 붙이도록. 예정에 따르면 3일 이내에 네이아 바라하 씨가 제국을 방문하도록 되어있다."


"사, 3일입니까!?"


"이것은 바하루스 제국...... 8백만 백성들의 명운이 걸린 일이다. 시행하도록. 다만 무장결기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 알베도 님께 허가를 구한 다음에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분부 받들겠습니다! 즉시 수배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에게 올릴 보고는 최저한의 간결한 내용으로 상관없다. 지금은 나의 명령을 준수하고 실행하는 것만을 생각하도록 하라."


그 눈동자에는 최근 들어 보이지 않았던 선혈제의 광채가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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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콩 콩 콩 콩 콩 하고, 둔탁한 소리만이 계속해서 울리고 있었다. 그것은 석제 탁자에 사람의 머리가 부딪치는 소리로, 왕국을 뒷편에서 조종하는 범죄조직 [여덟 손가락]의 거점에서 벌어지는 일이었다. 물론 사람을 고문하는 장면도 아니거니와, 동료들끼리의 불화로 인한 폭력사태도 아니었다.


"히, 힐마! 좀 진정해! 머리에서 피가 나오고 있잖아! 여기 치유의 포션이야, 자아, 천천히 쭈욱, 마시라고. 이봐."


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앙상하게 마른―원래는 아름다웠으리라 짐작되는 용모의―여성. 전 고급창부이자, 여덟 손가락의 마약 담당이기도 한 힐마는 미친 사람처럼 대리석 탁자에 머리를 부딪치는 행동을 겨우 멈추고, 진실된 동료의 말에 따라 치유의 포션을 들이켰다.


"하아...... 하아...... 더 이상은, 안되겠어. 끝장이야. 다들 사이좋게 다시 저 시커먼 지옥으로 끌려갈거야.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악!!"


세상의 종언을 앞에 둔 것처럼 절망에 빠진 그 목소리에, 여덟 손가락의 수장을 맡은 다른 남자들도 낭패에 빠졌다.


"좀 진정해, 힐마. 우선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얘기하라고. 너는 혼자가 아니야."


포션을 건네주었던 남자는 힐마의 손을 강하게 붙잡고, 협력의 의사를 표했다. 그렇다, 여기에 모인 6명은 한때 서로 적대하는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동료이자, 서로 지켜주어야 할 동료인 것이다.


"에 란텔에, 성왕국에서 온 손님이 방문할 거라는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 있지?"


"아아, 무슨 성왕국에서 마도왕 폐하가 새로이 수하로 들인 메이드 악마를 데리고...... 라던가?"


"그래!"


에 란텔은, 저 아다만타이트급 모험자인 모몬 님이 안내하실 거잖아? 왕국에서도 화제인 이야기다만,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나?"


"그 바보놈이 '성왕국에 인맥을 만들 절호의 기회'라면서 쓸데없이 끼어들고 있단 말야!! 기껏해야 농민병 20명 정도밖에 데려올 수 없는 삼류 귀족이 나서서 뭘 하겠다는 건데!? 거기다 모몬 님과 대치해서 얌전히 물러날 말한 머리가 그 바보한테 있을 것 같아!?"


이미 에 란텔은 리 에스티제 왕국에 있어 타국일 뿐이므로, 아무리 근린 귀족이라고 해도 인맥을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의미도 없이 입국하고, 심지어 그 상대가 마도국의 외부에서 온 중요한 손님이라면 무례천만으로 여겨져 참살당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그런 당연한 것도 모르고 나대니까 필립은 필립인 것이다.


"제발 침착해! 침착하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런 월권행위는, 이쪽에서 손을 써서 마도국으로의 입국을 저지하면 끝날 이야기야."


"아하하하하하...... 내가 그런 수단을 생각하지 않았을까봐? 알베도 님은 말이지, '아인즈 님은 에 란텔로 입국하는 것과, 왕국 귀족과의 접촉을 허가하셨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히익!"


아마도 새롭게 부하가 된 메이드 악마에게 이곳의 사정을 두루 알리고, 동시에 리 에스티제 왕국의 귀족들과 마도국의 융화를 그 성왕국의 손님이란 사람에게 보여주려는 것일까? 하지만 상대는.....


"이봐, 사고로 위장해서 그 바보놈을 마차로 치어 죽여버리면 안될까? 일생의 부탁이니까 말야......."


다섯 남자들은 고개를 푹 숙이면서, 힐마의 부탁이 그리 나쁜 아이디어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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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우리들 모두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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