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큐로만 8천 달성했다고 글올렸었는데

그 때 이후로 페어로 돌려서 올리다가

7900까지 떨어졌었다.

그리고 다시 랜큐로 점수 복구 시작해서


오늘 게임이 신기하게 잘되서 8400까지 왔다.


어느 정도는 감 잡은 듯하다.
내가 전에 가능하면 태그전장은 아는 사람하고 맞춰서 올리라고 했었는데


그거 정말 7천까지는 맞는 말이지만

이후로 페어 맺어서 올린다면 둘 다 초고수 아니면 올리기 오히려 더 어렵다.



특히 한 명이 캐리해야하는 듀오면 더 그런 듯.

오히려 약간의 트롤 감수하고 랜큐로 돌리면 랭커랑 잡히는 점수라 랜큐가 나은 것 같다.
혹시 점수 구라인 줄 알 수 있으니

growncelo 순위표에 확인하면 된다.


그런데 하다보면 점수 다시 떨어질 수도ㅋㅋㅋㅋ

어쨌든, 돌리면서 느낀 거 아래에 적어본다.

1.일본 도모다찌는 대부분 천사다.
: tepepe만나봤는데 서포트 잘해주고 정말 열심히 비벼보더라. 못이길 것 같은 판도 어떻게든 이겨줄려고 해줬다.
핑도 최소로 찍으면서 필요한 기물 '?'핑 찍어서 줄지 말지만 물어보더라.

(tepepe가 누구냐고? 전장 초창기부터 랭커였던 사람이다. 그 전엔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였던 사람 같은 데 전장 말곤 잘 몰라서 알아서 찾아봐라)

2. 순위표에 있는 사람이라고 트롤 아닌 건 아니다.
: shoin 만났었는 데
첫판에 돌풍날개를 고르고는, 패업하고 3골드씩 두 라운드 내내 안쓰더라.

그리고는 나가지도 않음. ㅅㅂ

웃긴건 이 사람이랑 3연속 팀되서 4, 3,1등함
중요한 건 1등한 판도 속터져 뒤지는 줄 알았다는 거임(매판 밧줄 태우면서 기물 하나씩 안냄 ㅅㅂ)

3.결국은 대깨다.
: 중간 빌드업 과정이나 버티는 건 요령것 해야하지만, 결국 1등을 하는 건 대깨 1티어덱하는 사람임.

특히 가멧과 슉슉

4. 서포팅 잘하는 사람은 고수다.
: 실력 좋은 사람 만나면 가장 적절한 지원을 해주더라. 그게 너무 편하다.
겜 하다가 너무 편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건 니가 잘한 것도 있겠지만, 깐부의 서포팅이 빛을 발한 거다.


5. 영웅 픽에서 운명이 어느정도 정해진다.
: 만약 둘 다 캐리형 영웅(두억시니+다크문)조합을 고른다면,  정말 사기를 치지 않는 이상 4등할 확률이 높다.
왜 그렇냐. 다른 전투형 영웅이나 중반 강한 기물을 뽑은 영웅 듀오에게 맞아서 15체력 밑으로 가장 먼저 떨어질 확률이 높음.

=전투에 도움되는 영웅(방어도만 높아도 됨)+왕귀형 영웅 조합이 좋다.

갠적으로 사기 조합은

갤리웍스+고야
리노+갈라크론드
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추가로 테스 그레이메인은 태그에서 신이다.


오늘 겜 잘되서 기분 좋다. 그래서 전장 관련 질문 있으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