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마스 2화는 

오늘 소속 아이돌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이 있다고 함

사무실 시계가 고장나서 폼이 나지 않게

두다리로 뛰어서 모임 장소에 도착한 프로듀서

아무리 무명이라고 해도 차도 없이 움직이다니

소속사 제정상황이 많이 열악한거 같다

촬영장으로 가기 전 다들 내일 있을 쥬피터 공연을 견학하고 싶다고 하고

프로듀서는 가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니 모두 다 손을 들고

내일 다 같이 백스테이지에서 쥬피터의 공연을 견학하기로 함

촬영장에 도착을 해서

드라마틱 스타즈는 어떤 컨셉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을지 회의를 했는데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그냥 각자 찍고 싶은 컨셉으로 찍기로 함

변호사 자식은 센스도 없음

프로필 사진 촬영이 끝나고 나온 결과물

다들 이 사진들을 보며 이건 아닌거 같다며

프로듀서에게 재촬영 하며 안되냐고 물음

프로듀서도 이 사진들이 답이 없었는지

촬영 감독에게 가서 비어있는 일정을 물어보고

다시 재촬영 날짜를 잡음

다음날...

쥬피터 공연이 있는데 태풍이 옴

도로 통제와 피난까지 할 정도로 강력한 태풍임

아침부터 모인 소속사 아이돌들은 태풍으로 인해

공연장 세팅을 할 인부들이 늦어 공연이 취소되게 될 위기에 놓이게 되자

다들 쥬피터 공연 걱정을 함

하지만 쥬피터가 무대 세팅을 돕는다고 하자

눈치가 보였는지 남은 소속사 아이돌들도 돕는다고 함

즉 무보수 열정페이로 공연장 세팅을 하게 됨

여차저차 결국 무대세팅이 끝나고

이럴려고 원래 직업을 때려치우고 아이돌 지원했나 하고

허망해 하는 소속사 아이돌들

쥬피터는 그래도 자신들의 공연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준 소속사 친구들을 위해

같이 공연에 서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함

하지만 눈치가 없는 변호사는

첫무대는 자신들만의 곡을 들고

무대에 서고 싶다며 멋있는 척을 하지만

반응이 미적지근 하자 눈치를 봄

다른 아이돌들도 어쩔수없이 변호사의 의견에 동의를 하고

다같이 열심히 멋진 아이돌이 되자고

뭔가 남자다우면서 폼이 안나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다짐을 함

역시나가 공연시작 시간이 되자

태풍은 언제 왔냐는 듯이

하늘이 개이고

쥬피터의 공연은 성황리에 시작을 한다

열정페이로 무대 세팅을 도우면서

각자의 매력포인트를 발견한 아이돌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프로필 촬영을 끝낸

아이돌들의 프로필 사진을 보며 사이마스 2화가 끝이 남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엔딩크레딧 끝에 나오는 단체 사진

아이돌마스터 SIDE M 2화는

아이돌마스터 2화와 비슷한 주제인 프로필 촬영이 주제

은근히 다른 아이돌마스터와 비슷한 주제로 진행을 해서

여성팬 뿐만이 아닌

혹시나 보게 될 본가 남자 팬들을 어느정도 의식해서 만든거 같다

프로필 사진 촬영뿐만이 아니라

쥬피터의 공연을 돕게 되면서

서먹서먹 하던 관계가 친밀해짐

참 재밌는 것은 얘네들의 원래 직업이다.

학생, 선생, 외과의, 파일럿, 변호사, 알바생, 어느 나라의 왕자...

즉, 원래 있던 직업을 진짜 때려치우고

아이돌의 세계에 발을 내딪다니...

1화에서도 느낀거지만 좀 과한 설정이 아닌가 한다

본가, 데레 같은 경우는 학생 OR 아이돌지망생 이라

더욱 그렇게 느끼는거 같다

근데 뭐 애니니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사이마스 2화도 1화와 마찬가지로 꽤나 괜찮게 볼만했다.

그냥... 생각없이 보기엔 나쁘지 않은 작품인거 같다

그래도 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