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04년 5월군번이다. 04년 초였나?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체력 검사
받고 면접해서 합격하여 논산에 입대했는데 ㅋㅋㅋ
논산 4주 거치고 경찰학교 3주중 가장 기억 남는건 ㅋㅋ 여경들이랑
기율대 온 애들 (육군에 영창개념 2주간 죽도록 제식 ) 이 남고
난 경기지망해서 경기 기동 1중대(아직 있냐?) 에 배치됨 ㅋㅋ
배치되고 죽을 맛이었다ㅋㅋ 기동대vs방순대 비교하면 기동대는
피하라 했었고 또 기동대 중 1,6,8  중대는  피하라 했는데 그 중 최악
이라는 1중대 ㅋㅋㅋ
어쨋든 첫 자대가니 부대는 다 출동나가고 본부소대에서 각잡고 대기타고 있는데 얼마 지났을까 부대 들어온다고 현관으로 나가라고
하더라. 나가서  대기타고 있는데 와 ㅋㅋ 닭장차 들어오는데 갑자기
뒷문에서 2명 뛰어나와 버스 유도하고 버스 서자마자 다 뛰어내려와
따다다닥 로봇처럼 순식간에 열이랑 줄 맞쳐 서는데 (멋지더라 ㅋㅋ)
그리고 정면에 서있던 우리를 잡아먹을듯이 쳐다보는데 와 다시한번
잘못왔다는 생각이 딱 ㅋㅋ
어쨋든 한 일주일간은 몇몇 고참. 본부소대 사람들 빼고는 우리에게
말도 안걸고 그냥 쫄래 쫄래 따라 다니기만 해서 몸은 편했다
단지 기억하는건 첫날 저녁에 자기 성장과정 및 여러가지 작성하는거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지방청 에서 우리 신입 4명중 2명 희망자 뽑아
오라고 했다는 공문 가지고 와서 우리부대는 개빡세니 갈 사람 가라
해서 우리 다 눈치만 보고 손을 안드니 ㅋㅋ 눈감고 들라고
나포함 2명 손들었다가 ㅋㅋㅋㅋ 초반에 개갈굼 먹었다
또 훈련 ㅋㅋ 뻥 안치고 매일 훈련했는데 훈련때마다 토했다 ㅋㅋ
방패들고 지칠때까지 달리기 & 지치면  피티 1번부터 쭉 시키고
잠깐 휴식 후 무한반복
그렇게 한 일주일 구르니 아침 구보도 할만 하더라
참고로 3일째 아침 구보때 내동기 한명 병원에 실려감(천식 있었는데 뛰면서 군가부르니 숨을 못쉬어서 쓰러졌다)
일주일 후 드디어 소대가 배치됬는데 난 1소대 ㅋㅋ
우리는 총 4소대 (1소대(선봉대라 훈련 및 갈굼이 심함) 2소대(평화소대 구타,갈굼 덜함 막내들의 원픽소대) 3소대(구타소대, 갈굴바에 주먹이 먼저나감) , 본부소대(개편함,대신 안쳐줌 소대들이 무시) 등이 있다
뭐 소대 시절은 지옥이었지ㅋㅋ  매일 암구호랑 타소대 고참까지 기수랑 이름 외우고 우리 막내들은 걸레라고 ㅋㅋ 출동하고 부대오면 항상
걸레빨고 바닥닦고, 빨래하고 구두닦고 고참 심부름하고 장난감 하고
진짜 출동이 좋았다 비록 기대마에서 졸지도 못하고 보통 각잡고 있고
현장나가도 정면만 봐야했지만 갈구거나 때리는건 덜했거든 지휘관이
있으니 ㅋㅋ 또 나는 소대 7월 초? 에 배치 됬는데 5월~9월이 시위가 젤 많다 하루에 2탕 3탕은 심심치 않게 있음

뭐 1탄은 여기까지 하고 댓글 많으면 2탄도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