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법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다섯 개의 활(오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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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신법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다섯 개의 활(오궁)인 듯

ㅇㅇ(14.40) 2019.12.31 10:38:12

조회 398 추천 2 댓글 7

몸을 다섯 개의 활로 비유해서

두 팔과 몸통, 두 다리로 얘기하는데

각각의 활을 당겨서 탄성을 유지하고

그 활들을 상황에 따라 연결하여 탄성을 강화해서 사용한다.

팔의 탄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팔꿈치를 땅을 향하도록 하고, 좌완 돌장 서지

몸통의 탄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허령정경하고, 함흉발배에 축음제항하며

다리의 탄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당, 곡슬, 십지조지

팔과 몸통을 연결하기 위한 요결이 어깨를 떨구는 것이고

다리와 몸통을 연결하기 위한 요결이 송요 좌과 등등이고....

발경, 화경을 따지기 전에 전신을 방송하고, 기를 단전에 가라앉히며 몸을 곧게 세우면

온몸이 흔들리면서 관절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다.

내가권에 맞들리면 평생하게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그런 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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