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염소의 축제1 후기 - 독서 마이너 갤러리

독서 갤러리
마이너

독서 마이너 갤러리입니다. 독서와 연관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매니저

퀸리스(alicesynthesisthirty)

부매니저

7000RPM(dicaoen) Nightfall(fluquor) 맥베스(tlstmdal…) 파란수국(tony5417) 포크너붐은온다(kwak5210) 데이빗집단린치(yoyojune) 프랜즌(qhdhdtjs…)

개설일

2016-05-04

[감상] 노스포) 염소의 축제1 후기앱에서 작성

돈까스

2024.05.23 19:18:17

조회 158 추천 0 댓글 4

2010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라틴아메리카 문학에서 손꼽히는 거장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대표작

염소의 축제의 1권을 읽었음

반정도 읽는 소감은 솔직히 조금 아쉬움

전에 <픽션들>과 <백년의 고독>이 너무 좋아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에도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된건데 그정도 감동은 없음

일단 첫번째로 내가 역사에 관심이 없음

나는 철학 과학 예술 심리학 분야는 관심 많은데

역사 경제 지리 이 쪽은 관심이 ㅈㅈㅈ도 없음

나무위키나 유튜브도 찾아보면서

도미니카랑 트루히요 정보도 좀 찾아봤는데도

소재가 막 그리 흥미롭진 않더라...

시점 3개가 번갈아가면서 씬도 거의 안바뀌는데

많은 인물들의 얘기를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능력과 구성은 ㅅㅌㅊ라고 느껴짐

다만 그게 ㅈㄴ재밌는 요소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데 뇌피셜이긴 하지만

번역이 아쉬움... 번역된 책이라도 문체를 즐기고

문장을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그정도로

성의있는 한국어로 써진 책이 아닌 것 같음

원문을 대조해볼 순 없어서 뇌피셜임

이 책이 2010년에 출간됐는데, 작가가 같은 년도에

노벨문학상 받은걸 생각해보면서, 노문상 수혜로

이득볼라고 빠르게 번역하는데 초점을 둔게 아닌가...

시점뿐만 아니라 문장도 좀 화려함이 있는데

그낭 한국어로 뜻을 옮긴 느낌이 큼

a65614aa1f06b367923425499b3dc8b1fb3acfba698046f1c86b83e6b42bbe38fdb3c9380ef6ec42ab354d11f17bff2916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다운로드파일_20240422_190448.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9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630713	일반	어떻게 하면 내 소중한 찡그들에게 <변호사 논증법>을	제로투	06.21	68	0
630712	일반	데미안 후기 [2]	ㅇㅇ(1.228)	06.21	81	0
630711	일반	인공호흡 읽어본사람있냐?	ㅇㅇ	06.21	51	0
630710	일반	책 절판 되는게 개 ㅈ같네 ㅋㅋㅋㅋㅋㅋ [2]	안사부케	06.21	236	0
630707	일반	강신주 아직 죽지 않았네 [2]	루비장	06.21	175	0
630706	일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재밌네 [2]	1984	06.21	136	0
630704	질문/ 질문/답변	이 책 재밌노? [1]	ㅇㅇ(106.101)	06.21	191	0
630703	일반	빛 속으로 좋네 [4]	cozmic	06.21	187	1
630702	질문/ 질문/답변	정치인이나 대통령 자서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13]	ㅇㅇ	06.21	224	0
630701	일반	삼국지 첫장읽고 포기함 ㅈㅈ [1]	ㅇㅇ(1.228)	06.21	146	0
630700	일반	800p짜리 소설책 하루컷 가능? [8]	ㅇㅇ(59.8)	06.21	254	0
630699	일반	너 참 이쁘다 [2]	찰리와초콜릿공장	06.21	190	2
630698	일반	삼국지 입갤 [1]	ㅇㅇ(1.228)	06.21	136	2
630697	일반	독갤픽 책 삼 [3]	ㅇㅇ	06.21	392	10
630696	일반	도서관의 고전명작이나 오래된 책은 읽기가 싫다 [1]	ㅇㅇ	06.21	141	0
630694	일반	소신발언 이지성 말은 되게 멋있게 하는거같음.. [2]	ㅇㅇ	06.21	162	7
630693	일반	인도사 책 추천 좀 해줘라	거댜ㅑㄷ(172.226)	06.21	72	0
630691	정보	키에르케고르-<사랑의 실천> 1 출간 [2]	Pie.	06.21	141	2
630690	정보	지만지드라마 신간 [3]	Pie.	06.21	648	12
630689	일반	난 리어왕이 젤 재밌었는데 충격이네 [4]	ㅇㅇ	06.21	133	0
630688	정보	한상원-<정치적 독자들> 출간	Pie.	06.21	84	0
630687	정보	티모시 모턴-<저주체> 출간 [3]	Pie.	06.21	106	0
630686	일반	쥬야 펀딩은 금방 성공하겠네 [3]	ㅇㅇ	06.21	128	2
630685	일반	이런 책 또 없냐? [4]	안사부케	06.21	186	0
630684	일반	저자들에게 자기 저서 중 최애 책 뽑으라고 하면 [5]	ㅇㅇ(39.118)	06.21	165	0
630683	일반	침착맨 독서 방송 중 [7]	ㅇㅇ	06.21	482	3
630682	일반	같은 책 판본 다른걸로 2개 산 적 있음? [4]	ㅇㅇ(223.39)	06.21	110	0
630680	정보	퀑탱 메이야수-<유한성 이후> 개정증보판 출간 [8]	Pie.	06.21	180	3
630679	일반	크레마클럽 24일권	ㅇㅇ	06.21	54	1
630678	일반	궁금한거 생김 [2]	ㅇㅇ	06.21	76	0
630676	일반	교보문고 딱 10시에 열음? 한 10분전에 안여냐	한도화	06.21	82	0
630675	일반	해리포터 혼혈왕자 소설은 어른되서봐도 재밌네 [1]	ㅇㅇ(175.192)	06.21	81	0
630672	일반	반제 소설 왤케 노잼이냐 [2]	ㅇㅇ(211.246)	06.21	137	0
630671	일반	카독 왔다 [2]	ㅇㅇ(118.235)	06.21	168	1
630670	일반	리어왕 읽는데 왜이리 노잼이냐 [3]	ㅇㅇ	06.21	124	0
630669	인증	20살부터 지금까지 읽은 책 목록인데, 평가 좀 [16]	ㅇㅇ(168.188)	06.21	1638	12
630668	일반	2022년에 나왔던 좋은 책 세 권	시타	06.21	131	6
630667	일반	초일류들에 관한 마인드, 성공 비결, 태도 이런 책 추천좀 [4]	안사부케	06.21	107	0
630666	일반	크레마클럽 24일권 나눔가능??? [2]	ㅇㅇ	06.21	86	0
630665	일반	하루키 [10]	ㅇㅇ	06.21	139	0
630664	일반	아 뭔가 형광펜 마려운데 [3]	ㅇㅇ	06.21	97	0
630663	일반	이책 왜 좀 그렇다 그랬는지 보니까알겠네	Knot	06.21	177	3
630662	일반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하면 우선권 줌? [2]	ㅇㅇ	06.21	75	0
630661	일반	책을 읽으니 인지치료에 관심이 생긴다	하늘하늘	06.21	74	0
630660	일반	님들 어쩔때 e북으로 삼? [6]	ㅇㅇ	06.21	119	0
630659	정보	경기도 학교도서관 시민단체 민원으로 폐기된 책 [16]	ㅇㅇ(58.150)	06.21	719	10
630658	일반	벌써 되팔이 시전이네 [4]	그랑불레바	06.21	302	2
630657	일반	초기불교의 가르침에 대한 책 없을까? [10]	vonalexandar0000	06.21	149	0
630656	일반	미학 오딧세이 말고 미학 책 추천 좀 [3]	ㅇㅇ(59.20)	06.21	98	0
630655	일반	형들 '기독교 철학' 책 추천해주세요 ! [2]	ㅇㅇ	06.21	14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