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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실전충이 정리한 경찰들이 익히기 좋은 무도.모바일에서 작성

(223.39) 2018.11.02 04:13:36
조회 5652 추천 17 댓글 16
														
유도ㅡ우리나라에서 경찰이면 유도를 배우는게 자연스러운 일.
특히 강력계 형사과일수록.. 인프라도 세계적인 수준이고
본청에서도 경찰관들끼리 깃을 잡기도 하고 사범도 자주 초청하니
봉급이 얼마 안되는 순경들에겐 비싼 돈 주고 운동을 한다는게 쉽지가 않다. 고로 가산점 주고 꽁으로 배울 수 있고 실전도 나쁘지 않은 유도가 좋음. 유도는 경찰관으로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본적인 테크닉과 소양을 배우는 것이다.

레슬링ㅡ몸싸움의 최강,레슬링이다. 범인하고 병신같이 싸움하듯이 주짓수마냥 포지셔닝 하는 것보다 재빨리 테이크다운 하고 미친 압박으로 눌러놓는데 최강이다. 정말 상대방을 숨막히게 하는 압박과 체력,기술을 길러준다 대신 깃이 없고 맨몸으로 그립 만들고 던지니 힘조절이 어렵고 범인이 중상을 입어 본인이 옷을 벗을수 있다.
회비는 보통 8만원 정도에서 그 이상하드라. 상당히 괜찮은데 야근이 많은 경찰들 특성상 주3회 밖에 안되는 수업에도 빠질 일이 많다.
그리고 배울데도 적음

삼보ㅡ삼보는 러시아,다게스탄,체첸에서 흔히 하는 국기이고 참호전,진흙탕인 전쟁에서 파생된 무도다. 유도보다 기술 범용성이 크고 하체관절기도 인정하며 테이크다운이 들어감에 동시에 서브미션을 들어가는 그림이 많다. 이는 싸움을 빨리 끝내고 적의 숨통을 끊어놓기 위한 목적이 컸던 탓이다. 그러나 스포츠계열은 레슬링한테 밀리고 컴뱃계열은 mma에 밀리는 감이 크다. 그러나 한국 경찰들은 유도를 많이 하고 유도에 이어 같이 배우기에 삼보가 너무 좋아서 추천한다. 최근에 맥그리거를 박살낸 ufc의 하빕도 삼보베이스다. 파이터로서 테크닉적인 디테일보단 투박하더라도 당장 전투에 참여해야하는 스페츠나츠,업무를 해야하는 경찰들에게 보급하고자 한 목적이 크다. 그러나 배울데 적음

칼리ㅡ아저씨에 나와서 유명해진 무술. 병신이다. 나이프 파이팅을 포함해 모든 검술은 거리싸움이 생명이다. 검도보다도 못한 병신.
아저씨에 나온 기술은 싸울 의지가 없거나 가만히 서있는 상대에게
유리하다.
칼리x 검도로 제목을 바꾸겠다. 근데 호구값이 가난한 순경 봉급으론 졸라 감당 안될만큼 비싸서 검도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 게다가 이 비싼 초기 비용에 회비도 내야한다.

시스테마ㅡ태극권인지 체조인지 분간 안될 븅신 무술. 어떻게 전투민족 로씨야인들에게서 이런 최악의 아웃풋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50분 수업 5번에 50만원이다. 미친 가격이다 유노?

크라브마가ㅡ해외 특수부대들의 cqb,백병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이 크라브마가는 아쉽게도 국내 특전사,해병대 몇몇 사단 그리고 크라브마가와 칼리를 기반으로한 MUSAT를 배우는 유디티 아니면 배울데가 그닥 많지 않다. 폭탄테러나 총기 위협,나이프를 든 상대할때 받는 심리적 스트레스,공포감,패닉을 줄이고 신속하게 제압하거나 죽일수 있는 상황별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칼리에 비해 나이프를 든 팔을 신속히 블락하며 면상을 치는 버스팅 이후에 부랄킥 . .,팔꿈치를 제압당한 손으로 상대방 눈을 세게 누르고 때린다던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간단한 동작이며 효율은 좋은데 한국 경찰이 이렇게 했다간 좇된다.
태권도ㅡ병신이다. 차라리 무에타이가 좋다. 무에타이 배워서 엘보우 선빵으로 사람을 기절시킬 수 있지만 여기는 한국이고 당신은 한국의 경찰이다,좇된다 그러면.

합기도ㅡ이것 또한 병신이지만 경찰은 제압이 목적이기에 쓸만한 술기 위주로 배워둔다면 정말 괜찮다.  방족술이니 봉술이니 조까고 사실 술기만이 진정한 오리지널한 합기유술이라고 볼수 있다. 술기는 경찰관에게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본다.

복싱ㅡ타격기에서 가장 인류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체계화,근대화된 스포츠. 요즘 ufc에서도 킥,엘보우보다 거리싸움과 정교한 복싱 테크닉이 중요해지고 있다. 거리싸움과 주먹 맞을 깡,주먹을 읽어 내고 방어할수 있는 눈,풋워크 등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경찰이나 되서 사람을 팰수는 없지 않은가? 제압에는 도움이 그닥 안된다..  

mmaㅡ맨손 격투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현대 mma에서 가장 중요한 레슬링을 지도하기 보다는 킥복싱/주짓수 이런식으로 격일로 돌아가며 도복팔이 하려고 주짓수를 끼워넣는다.
더구나 한가지 베이스도 없이 격일로 돌아간다면 당신은 타격,그라운드 둘다 수박 겉핡기,체험 학습 수준으로 배운 것이기에 둘 다 잘할수 없다. 이렇게 야매로 가르치는데 더군다나 회비도 비싸다.
경찰은 말로만 실전 떠드는 실전충이 아닌 정말로 위험한 일이기에 최저비용에 최고효율로 업무를 추진할수 있게끔 선택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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